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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교향곡 7번 - 카라얀 - 빈 필하모니 관현악단 (1989)

뮤직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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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번이네요.

곧 귀국하는군요. 여긴 요즘 너무 시원합니다.

몸에 자꾸 노화로 인한 나쁜 기운들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폭염으로 모두 없애버리고 와야겠습니다.

10여 년 전에 거의 5년 정도를 동호회를 통해 클라식, 재즈 교류를 했는데 그 이전에는 그냥 애호하는 차원이었다면 당시에 만나던 사람들은 거의 음악적 지식으로 중무장한 사람들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치 요즘 영디비의 전문적인 음향 지식을 가진 분들을 만나면서 얻게 되는 지식처럼요.

제가 각 교향곡을 고른 과정은 적어도 10개 이상의 다양한 버전을 들으면서 얻은 것입니다.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언도 많이 들었고요.

그래서 나름 작성한 것이 클라식 일지입니다.

개취도 있지만 많은 부분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버전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오늘 7번은 카라얀이 남긴 7번입니다. 그는 엄청난 녹음을 남긴 분이지요. 개인적으로 그의 이런 많은 레파토리는 그의 재능을 깎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누구보다 명반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귀국 전 브루크너를 소개하고 돌아와서는 틈틈이 유명한 곡들에 대한 제 리스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일지에 엄청난 자료가 들어있어 복기하면서 들어볼 생각입니다.

물론 영디비에서 살아남는다면 이겠죠.

7번은 요쿰과 뵘의 버전이 훌륭하지만 1악장부터 마지막 악장까지 카라얀의 능란한 솜씨에 양보하게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7번의 브루크너를 가장 사랑하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곡이기도 하지요.

한여름 밤에 듣기 좋은 멋진 교향곡입니다.


https://tidal.com/browse/album/444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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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kim -wskim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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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프랑스여서 그런지 타이달 로그아웃 후 로그인하니 새버전이 되네요. 뭐가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음감용은 아니니... 더 좋다니 좋겠죠.
01:22
23.08.03.
profile image 3등
오시면 그 일지 내용 좀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여기 음악게시판에 계속 올려주시면 따라서 가보겠습니다. 요새 클래식에 대한 지침서가 고픕니다.
06:39
23.08.03.
숙지니
여기서 좋으신 분들과 같이 나누어보려 합니다.
어떤 주제를 통해 계속 공유할 생각입니다.
9월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바이두에 엄청 많은 클라식 전집(고음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아이디 드리겠습니다.
퍼가세요.^^
12:30
23.08.03.
profile image

7번도 잘 들었습니다. 

전에 도서관에서 CD를 빌려다 리핑을 해서 한번 듣고 말았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들으니 좋네요. 

브루크너의 음악을 하나씩 들을수록 조금씩 더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11:54
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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