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스피커 "홈(Home)" 한국 상륙 임박?

작년 5월달에 발표된 구글 홈(Home) AI 스피커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입니다. 
  
발표 당시에 2017 연내에 다양한 국가에서 구글 홈을 판매할 예정이며 한국도 대상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나, 계속 지연되다가 드디어 전파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시리와 빅스비와 같은 구글의 AI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는 안드로이드 5.0 이상, ios 9.1 이상 기기에서 어플만 깔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한글 같은 경우 2017년 9월 부터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국가 언어를 지원합니다.  
  
이처럼 구글 어시스턴트는 진즉에 한국어를 지원했지만 같이 연계되는 커넥티드 핵심 기기인 구글 홈은 직구를 해도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전파인증 소식이 밝혀지며, 이제 공식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하는 구글 홈이 출시되는 것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AI 어시스턴트 비교 실험을 한 루프 벤처스에 따르면 구글 홈은 타사 (아마존 에코, 하만카돈 인보크, 애플 홈팟)보다 음성 인식과 대답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가장 방대한 구글 검색 기능이 접목되어 만족스러운 답변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글 홈의 미국 출시 가격은 129달러로 (약 14만5000원) 저렴한 편입니다.  한국어만 잘 지원된다면 안드로이드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꽤 인기 있는 품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 가격은 얼마가 측정될지 또 AI 스피커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