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라인 리뉴얼....12인치 맥북 단종

애플이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의 라인업을 리뉴얼하고, 12인치 맥북을 단종했습니다.

 
맥북 에어의 경우 ‘트루톤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하고 가격을 내렸습니다.  
맥북에어는 터치ID와 8세대 듀얼 코어 칩, 와이드 스테레오 사운드 그리고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를 갖춥니다. 
아이패드에서 처음 선보인 트루톤 디스플레이 기술은 화면의 색상과 빛의 강도를 주변 조명에 맞춰 조절해 이미지가 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형 맥북에어의 가격은 기본 모델이 14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13인치 맥북 프로의 경우 1.4GHz 프로세서의 논터치바 모델이 리뉴얼됐습니다. 이로서 맥북 프로는 모든 라인이 터치바를 탑재합니다. 리뉴얼 라인은 1.37kg의 무게, 쿼드 코어 프로세서, 터치 ID, 트루톤 레티나 디스플레이, 애플 T2 시큐리티 칩, 와이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합니다. 가격은 174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애플은 맥북의 엔트리 라인업인 ‘맥북' 라인을 단종했습니다. 2015년 3월 공개된 맥북은 팬리스 디자인과 USB-C 단자만 탑재한 설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버터플라이식 키보드를 처음 탑재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20년 맥북 시리즈에는 버터플라이식이 사라지고, ‘가위식’의 키보드가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