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 WONDER BOOM

네, 이벤트로 당첨된 UE Wonder Boom 입니다.

그리고 저 오른쪽면에 적혀있듯 방수입니다.

상자를 열자마자 물속에 담글 담대함은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나중에 물놀이를 간다거나 조카들과 관계된 어떤 사건으로 어쩔수 없을때나 물 속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택배를 받았을때 제 표정입니다.

아직 개봉전이라 택배 받으면서 머리위에 스피커를 올려놓진 못했습니다.

360도 전방위 재생, 방수, 10시간 재생, 30M까지 연결 가능, 복수의 원더붐을 동시에 사용하는 등의 정보들을 깔끔하게 전해줍니다.

패키지가 간소하면서도 실용적이더군요.

입체적으로 표현된 음량 조절 버튼이 제품의 전면에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그릴은 금속 재질이 아니라 패브릭 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이고 잘 찢어지거나 손상될 것 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상단 부의 '|' 부분을 오래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불이 들어옵니다.

불륨이 최대가 되면 그리 소란스럽지 않은 '븹'하는 경고음으로 알려줍니다.

무게도 무겁지 않고 휴대하기 적당해보이는군요.

볼륨은 크기에 비해 크게 나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자브라 솔메이트보다 소리 자체도 더 큽니다.

휴대성면에서도 더 뛰어나면서 음량도 더 크다니, 심지어 솔메이트는 아직 밖에 가져가서 들어본 적도 없는데 헛돈썼나 싶습니다.

일단 소리자체는 100Hz까지 실효하게 재생해주는 측정치가 나왔는데, 어지간한 피씨스피커보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메이트와 비교했을때는 저음보다 고음쪽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 고음도 원더붐이 더 많이 나옵니다.

대신 생각보다 좀 소란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이건 책상에 두고 바로 앞에 앉아서 들었을때의 감상이고 조금 떨어져서 들으면 적당한 밸런스를 들려줍니다.

방에 두고 거실이나 주방에 나갔을때도 잘 들리는 걸로 보니 음량이나 밀어내는 힘도 휴대용이라고 무시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이벤트 열어주신 영디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