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블루투스를 만들때 대역폭을 왜이리 낮게 잡았을까요?
구름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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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보니 애초에 오디오만을 위해 만들 수도 없었고..
차선일 수 밖에 없다는게 좀 아쉽지만.. 실패작은 아닌것 같군요. 블루투스규격 개발자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코덱과 부품의 발전은 계속 이루어지겠지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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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50
20.01.15.
풍악을울려라!
블루투스 덕에 유선이헤폰 시장은 도퇴되지 않고 앞으로도 긴시간 쭉 굳건할 것 같으니.. 음향기기 매니아들에겐 오히려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22:56
20.01.15.
2등 전송속도는 전력소모와 비례합니다.
블루투스는 애초에 많은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지 않은 주변기기를
저전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탄생한 규격입니다.
현재 블루투스를 대체하는 고안정, 저전력, 고속도 규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송속도를 얻으면 안정성과 전력소모를 포기해야 합니다. 덕분에 ldac이 배터리 먹는 속도가 어마어마하죠
제 느낌은 현재 블루투스로 이정도 음악스트리밍이 가능해진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지금 블루투스를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면 국제표준이 되어 상용화되기까지 적어도 10~15년은 걸릴겁니다.
그 사이에 블루투스는 기존에 제기된 단점을 극복하고도 남는 시간이죠.
그리고, 무선주파수 간섭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 유선은 언제나 존재할 겁니다.
23:07
20.01.15.
SoilEars
흠 그렇군요.
23:19
20.01.15.
구름조금
그리고 요즘은 SBC도 328kbps, 44.1kHz까지 지원해요 ㅎㅎ
23:22
20.01.15.
SoilEars
근데 왜 블루투스 음질은 아직까지도 유선에 비해 많이 빈약하게 느껴지는걸까요? Sbc는 특히 형편없던데..?
전 지금 스마트폰으로 지니뮤직 flac24음원을 크롬캐스트를 통해서 간섭이나 끊김 없이 홈wifi망에 있는 온쿄 av리시버에서 깔끔히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발전이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이제 5g시대인데 블루투스쪽도 부품이든 뭐든 뭔가 좀 크게 바꼈으면 좋겠네요.
전 지금 스마트폰으로 지니뮤직 flac24음원을 크롬캐스트를 통해서 간섭이나 끊김 없이 홈wifi망에 있는 온쿄 av리시버에서 깔끔히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발전이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이제 5g시대인데 블루투스쪽도 부품이든 뭐든 뭔가 좀 크게 바꼈으면 좋겠네요.
23:33
20.01.15.
구름조금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세요 변인통제 확싱하게 해서
00:19
20.01.16.
3등
과연 그럴까요.
AK-XB10, ES100, dx3 pro에 좋은 이헤폰 물리고 AAC 256K 파일 아이폰에 넣고 들려드리면 유선인지 무선인지 구분 쉽지 않을껄요? 선입견 가지지 마세요. 조용한 부분 나올때 슬쩍 들리는 화이트노이즈만 안들리면 구분 안가는게 정상입니다.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것 이구요. 저가형 꽃게칩 TWS 들이나 그렇지 제대로 칩셋 구성된 블투 제품은 음질이 이제 유선과 큰 차이 안납니다.
AK-XB10, ES100, dx3 pro에 좋은 이헤폰 물리고 AAC 256K 파일 아이폰에 넣고 들려드리면 유선인지 무선인지 구분 쉽지 않을껄요? 선입견 가지지 마세요. 조용한 부분 나올때 슬쩍 들리는 화이트노이즈만 안들리면 구분 안가는게 정상입니다.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것 이구요. 저가형 꽃게칩 TWS 들이나 그렇지 제대로 칩셋 구성된 블투 제품은 음질이 이제 유선과 큰 차이 안납니다.
엉성한 구형 안드로이드의 SBC, AAC나 APT-X로 실망 하신듯...요즘은 나아졌다고 하니 선입견 가지지 말고 다시 들어보세요.
23:56
20.01.15.
슈뢰딩거의고양이
선입견 가진적 없는데요? 음감하기 충분하냐 불충분하나의 문제이지 블루투스가 대역폭이나 데이타 전송률이 낮은 건 사실이잖아요.
언급하신 싸구려 TWS 뿐만아니라 비싼 TWS도 마찬가지로 아직 불안정해서 계속 개선중이잖아요. 부품장비는 끝을 본게 아니라 계속 발전 중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초소형화, 저전력, 고성능으로 가는건 당연한건데.. 언젠간 장비부품 성능이 블루투스 규격에 발이 묶일 것 같아서 적었습니다.
그냥 초기에 좀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조금만 더 여유치를 높잡고 규격을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오디오스피커를 이용해 블루투스 통해 음원을 감상했을때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포터블 무선은 지금은 그냥 스마트폰에 소니기기(WH,WI,WF) 위주로 씁니다.
(폰은 G7이고 최신형은 아니지만, 엉성한 구형 안드로이드는 아니닌데요.
G7이든 뭐든 제가 무슨 장비를 쓰는지도 모를텐데.. 님부터 선입견을 버리세요. )
음질에 관해 느낀 점도 지금까지 써온 기기와 현재 쓰고 있는 기기를 가지고 충분히 고려하여 블루투스에대한 제 주관적인 경험과 생각을 말했을 뿐입니다.
언급하신 AK-XB10, ES100, DX PRO등의 별도의 장비와 최신 아이폰이 필요하다면.. 그 자체가 아직까지 완벽하지 못하고 제약이 있다는거 아닐런지요?
언급하신 싸구려 TWS 뿐만아니라 비싼 TWS도 마찬가지로 아직 불안정해서 계속 개선중이잖아요. 부품장비는 끝을 본게 아니라 계속 발전 중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초소형화, 저전력, 고성능으로 가는건 당연한건데.. 언젠간 장비부품 성능이 블루투스 규격에 발이 묶일 것 같아서 적었습니다.
그냥 초기에 좀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조금만 더 여유치를 높잡고 규격을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오디오스피커를 이용해 블루투스 통해 음원을 감상했을때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포터블 무선은 지금은 그냥 스마트폰에 소니기기(WH,WI,WF) 위주로 씁니다.
(폰은 G7이고 최신형은 아니지만, 엉성한 구형 안드로이드는 아니닌데요.
G7이든 뭐든 제가 무슨 장비를 쓰는지도 모를텐데.. 님부터 선입견을 버리세요. )
음질에 관해 느낀 점도 지금까지 써온 기기와 현재 쓰고 있는 기기를 가지고 충분히 고려하여 블루투스에대한 제 주관적인 경험과 생각을 말했을 뿐입니다.
언급하신 AK-XB10, ES100, DX PRO등의 별도의 장비와 최신 아이폰이 필요하다면.. 그 자체가 아직까지 완벽하지 못하고 제약이 있다는거 아닐런지요?
07:13
20.01.16.
구름조금
오래된 블투장비와 초저가형 장비가 아닌이상 음감에는 충분한 정도의 수준으로 블루투스 전송 속도나 코덱이 현재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핸드폰 만드는 회사마다 음악감상용 블루투스 코덱을 대충 처리하다 근래에 들어서야 1.5K 정도 이상이 나오게 처리 된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10여년전 블루투스 장비로 사운드 태스트해보고 아직은 아니구나 했었는데 아이폰7이 무선으로 바뀐뒤 구매한 AK XB-10부터는 화이트노이즈는 약간 있지만 음감에는 전혀 무선에 딸리지 않을 만치 블루투스가 향상되었음을 느꼈습니다.
블루투스 규격이 CD 음질 가까이 나오는데 (LDAC는 그이상) 그것도 모자르다고 생각하시는듯...
블루투스 규격이 CD 음질 가까이 나오는데 (LDAC는 그이상) 그것도 모자르다고 생각하시는듯...
CD 음질 이상은 정상적인 사람은 구분 못하는게 정상입니다. 너무 제품들 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기를...
07:31
20.01.16.
슈뢰딩거의고양이
포터블 헤드파이라면 모를까.. 음감하기 충분하다라는거엔 동의하기 힘들군요.
광고에 현혹되는거야 말로 블루투스로 CD음질(CD이상)을 느끼는거겠죠.
광고에 현혹되는거야 말로 블루투스로 CD음질(CD이상)을 느끼는거겠죠.
07:41
20.01.16.
1. 블루투스는 범용 규격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오디오용도, 해봤자 마우스 키보드 정도만 쓰지만 꽤나 다양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범용이면 범용일수록 한 분야에 전문적이게 되기는 힘든 것이죠. 예를 들면 블루투스 마우스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전용 수신기 쓰는 무선 마우스 못 따라갑니다. 대신 블루투스로 연결하는것 자체가 장점인거죠.
여기서 더 최적화한 통신 방식을 적용하려고는 하는데, 파편화가 심해지구요. 지금도 오디오 블루투스 코덱만 몇개씩 쓰고 있죠?심지어 통화 프로파일은 아직도 모노구요.
2.블루투스는 저전력 지향입니다.
물론 데이터를 잘 보내야겠지만, 휴대용 기기에서 사용할 규격이라 저전력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그 기기들에서 배터리를 많이 넣는것도, 안테나를 크게 다는것도 어렵죠. 풀사이즈 블루투스 헤드폰 정도면 와이파이 탑재가 될텐데, 아마 외부 전원에 연결해서 써야 될겁니다.
3. 2.4GHz 대역의 문제
2.4GHz가 특별한 허가 없이 사용하는 공용/연구용 대역이라 겹치는게 많죠. 블루투스도 이 대역을 이용하구요. 여기서 밴드 넓이를 넓게 잡아버리면 혼선이 많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대단히 많은 데이터를 보내지 않아도 되는 블루투스 규격은 밴드를 좁게 쓰죠. 와이파이는 전력도 그렇고 블루투스보다는 스펙에 여유가 있고, 또 대용량 데이터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밴드를 넓게 잡아서 데이터를 많이 보낼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블루투스는 그냥 범용 규격으로는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5mm 오디오잭을 대체하려면 부족한 부분이 많죠. 저는 포터블 오디오용으로, aac 풀스펙 정도를 뽑아주는 전용 무선 규격을 쓰는 미래를 바랬는데 아마 큰 일 없으면 블루투스를 고쳐 쓸 것 같네요.
대부분 사람들은 오디오용도, 해봤자 마우스 키보드 정도만 쓰지만 꽤나 다양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범용이면 범용일수록 한 분야에 전문적이게 되기는 힘든 것이죠. 예를 들면 블루투스 마우스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전용 수신기 쓰는 무선 마우스 못 따라갑니다. 대신 블루투스로 연결하는것 자체가 장점인거죠.
여기서 더 최적화한 통신 방식을 적용하려고는 하는데, 파편화가 심해지구요. 지금도 오디오 블루투스 코덱만 몇개씩 쓰고 있죠?심지어 통화 프로파일은 아직도 모노구요.
2.블루투스는 저전력 지향입니다.
물론 데이터를 잘 보내야겠지만, 휴대용 기기에서 사용할 규격이라 저전력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그 기기들에서 배터리를 많이 넣는것도, 안테나를 크게 다는것도 어렵죠. 풀사이즈 블루투스 헤드폰 정도면 와이파이 탑재가 될텐데, 아마 외부 전원에 연결해서 써야 될겁니다.
3. 2.4GHz 대역의 문제
2.4GHz가 특별한 허가 없이 사용하는 공용/연구용 대역이라 겹치는게 많죠. 블루투스도 이 대역을 이용하구요. 여기서 밴드 넓이를 넓게 잡아버리면 혼선이 많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대단히 많은 데이터를 보내지 않아도 되는 블루투스 규격은 밴드를 좁게 쓰죠. 와이파이는 전력도 그렇고 블루투스보다는 스펙에 여유가 있고, 또 대용량 데이터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밴드를 넓게 잡아서 데이터를 많이 보낼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블루투스는 그냥 범용 규격으로는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5mm 오디오잭을 대체하려면 부족한 부분이 많죠. 저는 포터블 오디오용으로, aac 풀스펙 정도를 뽑아주는 전용 무선 규격을 쓰는 미래를 바랬는데 아마 큰 일 없으면 블루투스를 고쳐 쓸 것 같네요.
00:05
20.01.16.
Klarhet
+생각보다 많은 컴퓨터 규격은 미래를 예측 못하고 만들어졌습니다. 혹은 예측했더라도 당시에 구현하기 까다로워서 구현하지 않았구요. 그래서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는 버전업을 열심히 합니다.
당장 파일 압축 포맷만 봐도 mp3가 낡은 파일 체제인데, aac로 완전 전환되기는 힘들어 보이죠.
음질적으로는 어느 정도 급이 되는 시스템에서는 구분이 가시는게 정상입니다. 다만 이게 포터블 헤드파이에서도 필요한가? 라고 했을때는 큰 구분이 안 간다는(혹은 투자대비 음질 향상이 미미하다) 평이 주류인 것이고요.
자세한 코덱의 구동원리와 청감이 달라지는 이유는 소니캐스트 유투브 검색해서 보세요.. 이게 단순히 몇 kHz까지 보내는 문제로 끝날게 아닙니다 . 대역 안에서 어떻게 보내는지도 중요해요.
당장 파일 압축 포맷만 봐도 mp3가 낡은 파일 체제인데, aac로 완전 전환되기는 힘들어 보이죠.
음질적으로는 어느 정도 급이 되는 시스템에서는 구분이 가시는게 정상입니다. 다만 이게 포터블 헤드파이에서도 필요한가? 라고 했을때는 큰 구분이 안 간다는(혹은 투자대비 음질 향상이 미미하다) 평이 주류인 것이고요.
자세한 코덱의 구동원리와 청감이 달라지는 이유는 소니캐스트 유투브 검색해서 보세요.. 이게 단순히 몇 kHz까지 보내는 문제로 끝날게 아닙니다 . 대역 안에서 어떻게 보내는지도 중요해요.
00:11
20.01.16.
Klarhet
블루투스는 범용성을 고려하여 애초에 오디오전송에 최적화된 규격은 아니고
3.5mm 오디오 잭을 대체할려면 많이 부족하나 포터블 헤드파이 정도의 사용엔 충분하다는 말씀이시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3.5mm 오디오 잭을 대체할려면 많이 부족하나 포터블 헤드파이 정도의 사용엔 충분하다는 말씀이시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07:21
20.01.16.
구름조금
그냥 현실의 한계(새 표준 만들고 보급하는 어려움)를 고려하면 포터블 헤드파이까진 그럭저럭 수용 가능하다 봅니다.
10:46
20.01.16.
지금의 결과만 보면 블루투스가 뭔가 잘못한 게 많은 것처럼 보이는데,
블루투스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가 1999년,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쳐도 10년 전입니다.
그 사이에 이 정도로 무선 기기가 다양하게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는 건 거의 무리라고 봅니다.
새 규격을 만든다고 해도 규격을 만들고 테스트하고 범용 시장에 안착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겁니다.
결국 있는 걸 최대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는 블루투스가 최선은 못 되도 차선책이 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00:16
20.01.16.
연월마호
아쉬움이 남아 글이 좀 과격했습니다; 블루투스 설계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최선보단 차선책이 될 수 밖에 없군요.
07:27
20.01.16.
포터블과 거치형 DAC 구분하겠는데 sbc aac구분 의외로 힘들더군요
01:52
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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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 갈아엎고 고음질을 추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유선/블투의 차이를 크게 못 느끼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레이턴시 정도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데 이거도 요즘 해결해가는 추세니 블투는 꽤 오래오래 사용될 무선기술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