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랑 다르게 왜 이어폰,헤드폰은 소리가 쏘는(?)경우가 많을까요?
![멈칫](/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76/548/548176.jpg?t=1544610152)
스피커는
제가 만족할만큼의 충분한 볼륨이 확보가 되어도
고음이나 치찰음이 쏘게 들린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거든요?
(브리츠같은 저가의 스피커든 100만원짜리 스피커든지요)
저가의 기기일수록 중고음역대가 선명하지 않은 인상은 있는데
그래서 중고음을 더 선명히 듣기위해 볼륨을 키워도 그게 자극적이게 귀에 쏘게 들리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이어폰,헤드폰은
볼륨을 확보할수록 뭐랄까 고음역대 배음, 치찰음 영역이 너무 쏘게 들려서
해상력이고 나발이고 귀가 따가운느낌이더군요
그렇다고 그 쏘는느낌이 적은 리시버들은 저음이 답답하게 다른영역들을 마스킹하고 있구요
스피커에서는 내가 저음역을 더 듣고싶어서 그거에 맞게 볼륨을 키우든
중,고음역을 더 듣고싶어서 그거에 맞게 볼륨을 키우든 소리가 더 좋게들리면 좋게들렸지 저음역의 마스킹으로 소리가 답답하다거나 치찰음때문에 너무 자극적이라는 느낌을 거의 못받았던거 같습니다.
사실 고가의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해보진 않았는데 혹 고가로 갈수록 스피커와 비슷해지는지요?
사실 어떤 기기든 최종적으로 귀에 들어가는 소리는 어떤 파형일텐데
드라이버 사이즈가 크다고 그게 덜쏘게 들리는게 이해가 잘 안가기도 하네요
아니면 스피커와 귀의 물리적인 거리때문에 물리적인 현상으로 고음역의 음파가 약해져서 들리는 것일까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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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는 대개 수m 규모의 공간에 놓고 사용하는데, 이 길이가 저역대 음파의 파장과 일치합니다. 그래서 주로 저음 때문에 고생합니다.
이어폰/헤드폰은 대개 수cm 규모의 공간에서 소리를 내는데, 이 길이가 고역대 음파의 파장과 일치합니다. 그래서 주로 고음 때문에 고생합니다.
진동판이 귀에 닿을 정도로 가깝고 패드 밀폐도가 낮은 헤드폰을 쓰면 좀 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