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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vs 헤드폰 음질은 넘사벽인가요?

균형
12986 0 23

물론 수많은 조건과 변수가 있겠지만 편의성 취향 배제하고 일단 둘 다 성능을 이끌어내줄 수 있는 앰프를 달아줬다면 대결이 안 되는지 궁금합니다. 고가의 헤드폰을 안 써봤는데 장비정리의 종착점으로 가는 와중에


Ie900+적당한헤드폰 vs 적당한이어폰+고가헤드폰 고민하다 보니.. 지식이 짧아 너무 광범위한 질문을 드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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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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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IE900이 있으면 헤드폰 필요가 없습니다ㅋㅋ

16:39
22.04.11.
균형 작성자
윤석빈
오 그럴까요..? 동가격대 헤드폰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ㅜㅋ
16:42
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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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헤드폰에 돈을 500이상(서스, R10P, 솔리테어 등) 쓸거 아니라면 그냥 IE900 굴리는게 낫습니다ㅋㅋ

16:44
22.04.11.
균형 작성자
윤석빈
가격인상전 900 세 개 가격이네요.. 저라면 보증 한 10년 해주면 살 것 같습이다..
16:52
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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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900에 디아블로죠ㅋㅋ

요샌 이어폰도 스피커같은 소리를 지향해서 그런지 헤드폰이랑 경계가 사라지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16:55
22.04.11.
profile image 2등

저는 아직 식견이 짧아서 질문에 결론을 내드리긴 어렵지만, 
 
그간 읽어온 많은 오디오필들의 소감을 보면, 
결국 개인차가 좀 크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던 순위는 
  
1. 라이브 
2. 스피커 (룸 풀세팅)
3. 헤드폰과 이어폰 상위급의 업치락 뒤치락

이라는 인상이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원래부터 이어폰파입니다.
업무로 영상 모니터링 할때도 팀원들은 헤드폰 쓰고, 
저는 이어폰으로 체크했거든요.

16:41
22.04.11.
균형 작성자
Gprofile
오.. 역시 음악감상은 단순 수치로 따질 수 없나
보군요 공간감이나 정위감 같은 요소가 있는 거겠죠.
16:51
22.04.11.
profile image 3등
귀에 때려박는 느낌을 좋아한다면 이어폰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ㅎㅎ)
17:11
22.04.11.
profile image

이어폰은 섬세하고 헤드폰은 넓은느낌인거같아요 그래도 스피커가 짱

17:13
22.04.11.
profile image

제대로 갖춰진 환경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으로  
 음악 청취하는 것을 영화 감상과 비교해보자면 
  
  체감상
  
 스피커는 FHD 화질의 영화를 극장에서 3D로 감상하는 것, 
 헤드폰은 FHD 혹은 4K 화질의 영화를 거실 대형TV에서 2D로 감상하는 것, 
 이어폰은 4K 화질의 영화를 스마트폰에서 2D로 감상하는 것 정도로 느껴집니다. 
  
해상도라는 것은 수치로 우열을 가릴 수 있겠지만
보다 종합적인 의미에서의 음질 혹은 화질은 단순하게 얘기하기 힘들 것 같아요. 
특히 그 감흥은 더욱 그렇겠죠. 
그리고, 이전부터 자신에게 익숙한 감상의 방식도 영향을 미칠테구요.

17:13
22.04.11.
profile image
ilvin
표현으로만 보면 역시 전 이어폰이 제일 좋아보이네요. ㅎㅎㅎ
17:14
22.04.11.
profile image
Gprofile
큰 화면과 입체감이 주는 현실 같은 착각이 중요할 수도 있죠. 하나하나 구분되어 전달되는 소리의 질 보다, 소리들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전달되는 공간감과 선율이 밀려와 내 주변을 감싸고 흐르는 듯한 느낌.. 내가 콘서트 홀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긴 어렵다고 봅니다.
18:16
22.04.11.

  스피커가 참 편하고 자연스럽고 좋긴한데... 역시나 저음대역폭 구현이 어렵고 (서브우퍼와 dsp가 있어야됨) 공간적 제약도 심하고, 더불어 큰 볼륨을 못듣는게 좀 아쉽죠. 
  
 그래서 전 그냥 OTT는 애플tv+에어팟프로 쓰는 비중이 굉장히 높아요. 영화볼때 확실히 고음량으로 때려듣는 재미가 ㅎㅎ 스피커도 좋긴한데...아무래도 조용히 들어야되니까요. 
 사실 뭐 공간음향 아니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이나... 취향차이라고 봅니다. 요샌 이어폰들도 워낙 좋아서요. 이어폰이 귓속압박감이 없게 나하고 잘 맞는 녀석이라면 꽤나 편하니까요.

17:33
22.04.11.
모니터 무조건 큰게 장땡이라는 사람도 있고
작은걸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은 그런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7:35
22.04.11.
profile image
스피커의 저음 울림을 헤드폰이 이기지 못하고
헤드폰의 저음 느낌을 이어폰이 이지기 못하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각각의 매력이 있다고봐요
19:07
22.04.11.
사구
스피커에서 구현되는 극저음은 진짜 넘사벽입니다. 공간에서 들려오거든요.
2.1채널임에도, 뭔가 서라운딩 효과가 느껴집니다.

헤드폰에서 극저음이 제대로 나와주면 아랫도리 든든하게 저음이 깔립니다.
이어폰도 아래쪽으로 비교적 깔리긴하는데... 좀 규모면에서 다른 느낌입니다.
21:36
22.04.11.
profile image
ie900..디아블로 도있네요 ㅋㅋㅋㅋ
21:07
22.04.11.
균형 작성자
생각보다 많은 분이 답변 달아주셔서 일일이 못 달았습니다. 답변 주신 거 너무 감사합니다. 뭔가 넘사벽의 체급차가 있을 거라는 추론에 가까운 제 생각보다 명쾌하게 갈리진 않는군요..!
00:26
22.04.12.
profile image

10년전쯤만 해도 이어폰이 해드폰을 넘어는 영역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 잘 만든 이어폰들은 해드폰보다 명료하게 소리를 내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게 취향에 맞으면 해드폰보다 이어폰이 좋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01:50
22.04.12.
profile image

이 문제는 "IE900+적당한 헤드폰" 쪽으로 편을 들겠습니다. 
왜냐하면 고가이어폰은 IE900으로 딱 특정하셨는데 "고가헤드폰"은 특정하지 않으신거잖아요. 
그러니까 전자 쪽으로 하셔야 후회가 덜합니다. 
"IE900+헤드폰 없음"으로 하셨다가 나중에 상황봐서 고가헤드폰 딱꽂힌걸로 가시는게 현상황에서 가장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02:59
22.04.13.
균형 작성자
idletalk
날카로운 분석과 답변 감사합니다. Ie900 보유 중에 어떻게든 기기 좀 줄여보자는 마음이었는데 말씀해주신 방법이 꽤나 끌리네요.
16:50
22.04.13.
profile image

자기가 음질 부분에서 무엇을 중시하냐에 따라 다릅니다.   
 
 공간감이나 정위감등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이 부분은 헤드폰이 먹고 들어가고, 바이노럴등을 제외한다면 이어폰이 헤드폰을 이 영역에서 따라잡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스피커는 더욱 그렇죠.
  
 근데 명료함이나 대역폭은 이어폰이 유리할때가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무조건 헤드폰이 이어폰 압살한다는건 꼭 맞는 말은 아닙니다. 스피커도 마찬가지구요. 만약 "공간감보다 명료함이 더 중요함" 하는 유저한텐 헤드폰이 무조건적으로 유리하진 않습니다.  
  
 특히 가격적 제약까지 따지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04:02
22.04.13.
균형 작성자
청염
이어폰 보다도 더 부족한 헤드폰 경험 때문에 막연하다는 걸 느끼면서도 질문드렸는데 자세히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각자의 장점이 결국 두 개 다 쓰게 만드는 거 같군요..
16:51
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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