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넘어가려는데 아미론홈 어떤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키토아카리
제가 써온것들 일단 기억나는대로 나열하면
k702 피델리오x2 mdr-1a mdr-z7 z7m2 hd600 660s 근래 쓰던게 T1 3세대
써왓는데 레퍼런스 모니터링 계열들은 고음역대 표현이 괜찮은데 고음 표현이
좋으면 저음역대가 너무 힘없고
반대로 z7 같이 저음, 극저음역대가 힘있는 애들은 반대로 고음역대가 어두워서
해상력이 너무 아쉽고
v형에 부스팅 좀 된 헤드폰은 부스팅 된 영역이
너무 쏘거나 해서 듣기 거북할 정도일때가 있다보니
전에 노이만 추천 받았었는데 청음 할 곳이 없어서 베이어 제품중
그나마 t1 3세대가 신규 상위라인이라 해서 구했는데 이것도 z7처럼 저음은 좀 괜찮은데
고음이 동굴소리 마냥 그래서 아쉬워서 방출해버렸네요...
t1 2세대 중고 매물이 너무 없어서(좋다는 얘기가 많아서 한번 들여보고 싶은데
올라오면 바로 순삭 되더군요;;;)
그나마 좀 저기 써본거 중에 오랫동안 재밌게 가지고 있었던게
Z7과 피델리오x2인데 둘다 단종 된 제품이고...
z7은 고음이 아쉽고, x2는 처음 듣기엔 좋았는데 시간 지날수록 전대역이 부스팅 된거 같은
소리 땜에 피곤해서 착용감 떠나서 오래 듣기가 힘들어서 이부분 단점을 제외한
장점 가진놈을 찾다가 아미론홈을 보게 됬는데....t1 1세대와 2세대 딱 중간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궁금해지는데 소리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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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동굴처럼 울린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사용중인데 해상력은 칼같이 살아있는데 저음은 좀 퍼지면서 울리고 양감이 많아서
밀폐형을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오픈형 (사실 세미오픈이지만) 중 독보적 저음양감을 가지고 있지만 아주 단단하지는 않고 퍼지는 저음 + 약간 날카로운 고음 + 베이어다이나믹 테슬라 드라이버다운 해상력
으로 표현가능합니다만
저에게는 헤드밴드 장력이 부족한게 불만입니다.
영화 OST / 클래식에 매우 좋습니다.
보컬 모니터링으로는 치찰음 대역에 믹싱이 저랑 안맞으면 매우 찢어지는 소리가 나서 이거 극복하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앰프의 강려크한 파워 (하이게인시 사라짐) 으로 극복했지만요...
보컬이 뒤로 물러나는건 있습니다. 그렇지만 멀리서 부르는거 같지는 않았는데.. 제가 가진것이 X65 / DT900 Pro 밖에 없어서 경험이 일천하여 잘 모르겠어요...
고음에 반사음같은 울림이 생기는데,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장실이나 동굴에서 소리 울리는 느낌에 가까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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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미론 오래 사용하고 있는데 t1 1세대와 2세대 사이보단 2세대와 3세대 사이에 가깝습니다.
저음은 중저음이 더 커서 보컬이 좀 두껍고 찐하게 들리는 편이고 고음은 해상력이 좋아서 밝긴 한데 동굴처럼 들린다고 하시는게 가운데로 울리는 느낌이면 아미론도 약간은 느끼실 수 있어요. 물론 3세대만큼은 아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