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io K7 질문과 큐델릭스 5k 비교 문의 드립니다.
제가 큐델릭스 5k를 너무 만족(블루투스 무선, USB 유선)하게 사용하고 있고
하이파이맨 에디션 XS 해드폰과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욕심이 생겨서 거치형을 덱 앰프를 들여보자 해서 스피커 연결도 되는
Fiio K7 을 들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막귀 여서 그런지 큐델릭스 5k USB 연결과 큰 차이를 못 느끼겠고
THX 앰프라고 하는데, 큐델릭스랑 출력 (3.5mm)을 큰 차이도 못 느끼겠습니다.
하이게인으로 볼륨노브를 2시 이상 올려야 소리가 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건가 싶고요.
1.질문 요약하면 큐델릭스 5k에서 Fiio K7 은 헤드폰 덱앰프로 음질과 출력면에서 실질적으로 업그레이드 인가요? 아니면 옆그레이드인가요 T T
2. 또다른 문의는
Fiio K7 에서 스피커 연결시(RCA out) Pre 옵션은 K7이 프리앰프로서 볼륨 조절할 수 있고
LO 옵션은 출력 최대로 볼륨 조절은 스피커에서 한다고 하는데
볼륨 조절 이슈만 차이고 K7 회로 내부에서 돌아가는 건 똑같은 건가요?
(예를 들면 PC USB -> K7 ->RCA 아웃인데 PRE 와 LO 모두 K7 내 dac 와 THX 앰프를 통과하는지요?
아니면 PRE면 댁 앰프 통과 이고 LO는 dac만 통과하나요?)
미리 감사드리며 연말연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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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큐델릭스 5K 라인아웃 모드의 스펙을 정확히 모르는데요, 보통 LO 옵션처럼 작동하는 경우에는 디지털 신호의 0dBFS 레벨을 +19 dBu 가 되든 +13 dBu, +7 dBu가 되든 기기의 출력 가능한 최대레벨에 고정 시켜서 증폭하는 것을 말하는 거고, Pre 모드는 가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DAC에서 1차로 로우패스 된 신호는 매우 레벨이 낮기 때문에 바로 라인아웃은 못하고 DAC 내부의 증폭회로를 동일하게 거치게 됩니다.
알겠습니다. PRE, LO 모두 어차피 dac , 앰프는 거치지만 Pre는 가변이라는 말씀이시군요.
답변감사합니다.
옆그레이드 인가요 T T
제대로 설계한 DAC/AMP 들은 엄청 둔감한 재생기기가 아닌 이상 헤드폰 정도에서는 구별하기 어렵다가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품의 만듦새, 기기에 대한 정서적 만족, 질감과 물리적 존재의 만족이라는 지점이 주는 보정을 받아들이신다면 옆그레이드가 아닐수도 있겠죠. 공학적으로는 확실히 옆그레이드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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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델릭스 5K면 밸런스 출력 쓰면 채널당 240mW 나오는데, 어지간히 둔감한 헤드폰 아니면 이정도로 못울릴 헤드폰은 없습니다.
거치형 쓰면 일종의 심리적 만족이 있죠! 저도 측정으로는 거의 흠잡을 데 없는 밸런스 레벨 나오는 꼬다리 DAC도 여러개 있지만, DAC도 따로 쓰고, 거기 달린 내장 헤드폰 앰프도 어지간한 헤드폰 앰프 성능 압살하지만 또 XLR 밸런스 출력해서 또 헤드폰 앰프 물려서 쓰고... 주관적인 만족감도 있고, 하이파이 놀이라는게 이런거 하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필터나 DAC의 음색 셋팅을 특별하게 하지 않는 이상 블라인드 A/B 테스트 해서 구별할 수 있는 차이점을 얻긴 힘드실껍니다. 출력이 안 모자라시다면 옆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클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