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헤드폰에 절대적인 것은 없나요?

코스KSC75
3373 1 10
예를 들어 누구는 코스 KSC75 보다 오르바나라이브가 좋다고 하고
누구는 오히려 오르바보다 KSC75기 좋다 하는데(이헤갤에서 봄)
사람 취향마다 더 저렴한게 오히려 소리가 좋을수도 있나요?
그냥 이어폰 쿼빗3AKG 헤드폰 KSC75 쓰는 고1이라서요(이 두개도 최근에 영입해서 더 장비에 투자할 마음은 없어요)
신고공유스크랩
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0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다른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절대 반지 헤드폰 같은 건 없습니다... 라는 게 제 의견.. ^^  
  
   영디비 측정 장비와 타겟 커브에 대하여 (2016년 11월 17일 개정)    
 
 위 게시물 2.1 ~ 2.2 과정을 거쳐 나온 타겟을 기준으로 하면, 여태 출시된 헤드폰/이어폰, 스피커 (+공간)은 모두 조금씩이나마 왜곡된 소리를 내고 있는 거죠.. 
 
좀 여러가지 사항이 얽혀 있어서, 공통적인 것을 모아 적은, 몇 개의 게시물도 읽어 보세요. 
 편하게 즐감하시는 데 약간은 도움이 될 겁니다. 시간 나실 때, 차 한 잔 하시면서~ 음악 들으시면서~ ^^

  
 https://www.0db.co.kr/xe/QNA/123492#comment_123548 
 https://cafe.naver.com/realsounds/117478 
 
그리고 사실...  
세계적인 음향학자이고, 하만 연구소 소장으로,  
 얼마 전 내한해서 짧게 강연했던 션 올리브 박사 
  - 강연 첫 머리에서부터 먼저 짚어 발표한 사항 -  
 오랜 기간 여러 제조사의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측정해 보았는데,  
 음질과 가격은 상관이 없었다.. 고 하던...  
 
(규범 삼을만한 가이드 라인은 있는 겁니다.) 
  
 https://youtu.be/B8cNf0Q3tNs 

15:25
18.07.11.
profile image 2등

네, 사람 취향마다 다릅니다.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것도 아니며, 
 소위말하는 대중적으로 가장 취향에 근접했다고 볼수 있는 플랫하다는 선 기준으로도, 꼭 비싸다고 좋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심지어, 이 취향이란것 조차도,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음식이나 마실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고프면 맛없는 음식도 맛있고, 마실것도 힘든 운동을 하고 나면 시원한걸 마시면 더 꿀맛이죠. 
  
 얼마전에 더워 죽겠는 날에 열까지 나서 힘들어서 골골대는데, 스타벅스에 힘들게 가서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를 먹었는데, 첫 입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더군요. 두번째 입 부터는 그렇게 맛있지 않았습니다. 
  
 뭐 그런것과 비슷합니다. 듣는 사람이 같아도 심지어 그날 기분에 따라서도 호불호가 바뀝니다. 당장 처음엔 좋아하던 이어폰도 계속 듣다보면 "이 이어폰으로는 너무 많이 들었어, 질린다" 할수도 있는거고, 곡이나 장르에 따라서도 어울리는 이어폰 튜닝이 바뀔수 있습니다.  
  
 심지어 곡에서도 집중하는 부분이 어디냐(악기도 여러 악기가 있고, 드럼 소리에 더 집중할수도 있고 피아노소리에 더 집중할수도 있죠. 리듬이나 보컬에 더 집중할수도 있구요)에 따라서도 느낌이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다고 보니 본인의 취향조차도 상황에 따라 다소 변할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그래서 청음가서도 너무 빠르게 결정내리는 것은 안 좋다고 봅니다. 청음샵에선 좋았는데 집에 가져와서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이야기는 드물지 않지요.
  
 결국 절대적인것이란 없습니다.  
 단, 본인의 취향이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향과 근접할 가능성이 높은것 뿐이죠. 식당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요. 토나오게 맛없는것도 있고,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는 맛집가면 높은 확률로 맛있다고 판단할 확률이 높습니다만, 맛집가도 "여기, 생각보다 별로네" 할수 있듯이, 얼마든지 개인취향이 개입되는 부분입니다.  
   
단, 식당에서 정말 개똥같은 식당이면 사실상 모두가 개떡같다고 동의할수 있듯이, 개똥같은 음질은 누구나 정말 개똥같다고 짚어낼수는 있습니다. 
  
 그런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라면 개개인의 취향이 다른것에 따라서 얼마든지 호불호가 갈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취향이 뭔지 파악을 제대로 하는게 중요하죠.

15:34
18.07.11.
profile image 3등

절대적인 건 없지요 ㅎ;; 
  
 대략적인 경향성 정도는 있는듯 한데 워낙 다양한 취향이 존재하죠. 
  
 맛집은 있되 음식의 취향이 존중되듯이요 ㅎ

16:25
18.07.11.
profile image
절대적인게 있었다면 오됴질이 이렇게 흥하지 못했을듯 싶어용

사람마다 선호하는 타겟이 다르고

플렛하다는 것도 이런 경우에 대다수 훈련된 청취자가 선호하더라~ 하는 일종의 합의 비슷한거라 절대적이지 않고요

그와중에 스피커와 달리 이어폰 헤드폰은 개인차가 더 심하고요



그래서 기본기가 되는 제품들 속에소 결국은 my-fi 지요!
16:53
18.07.11.
사람마다 음악을 들을때 집중해서 듣는 부분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이어폰과 헤드폰이 존재하는겁니다. 나이에 따른 청각의 노후화도 한몫을 합니다. 고1이면 평생을 통해서 청각이 제일 건강할때입니다. 아마 1만8천 헤르쯔 정도는 무난히 들릴겁니다. 음향기기는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만큼만 투자하시면 되구요.
특히 큰 음량으로 듣지 마시고 귀를 보호하셔야 할때입니다. 몇년후 군대가서도 총쏠때는 옆 동료에게 담배 필터라도 빌려서 귀에 꼽아서 귀를 보호해야 하구요.
지금 쓰시는 KSC75가 고급 제품은 아니지만 특별하게 튀는 제품은 아니니 본인이 듣기 거북할 정도만 아니면 음감에는 충분할듯 하네요. 쿼빗3와 같은 인이어보다 오픈형이 귀에 부담이 적습니다. 저도 딸에게 제가 가진 헤드폰중 오픈형을 권했습니다.
시끄러운 곳에서는 쿼빗3를 조용한곳에서는  KSC75를 쓰세요. 
좀 작다 싶은 음량으로 들으세요. 꼭이요.
17:03
18.07.11.
코스KSC75 작성자
예림이아빠
헤드폰이 다른 전자기기보다 제품도 많고 해서 뭐가 좋은건지 고민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음악을 꽤나 많이 듣는데, 조용한 볼륨으로 들으라는 조언 좋네요. 참고로 KSC75 써보니 시끄러운 데에서는 진짜 별로입니다(쿼빗이 차음성은 좋아요)
17:20
18.07.11.
코스KSC75
군대에서 총소리 때문에 이명이 생겼습니다. 친구들이 귀에 대고 큰소리 지르면 한동안 삐~하는 소리 들리죠? 저는 그 삐~소리가 크지는 않지만 없어지지 않고 계속 들립니다. 청각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않되요. 크게 음악을 들으면 서서히 청각이 망가져서 나중에는 보청기를 써야 합니다. 그래서 음악을 약간 적다 싶은 음량으로 들으라고 하는 거에요.
인이어는 귀를 막기 때문에 소음 감소 효과가 있어서 시끄러운 곳에서도 음량을 많이 안올려도 되구요. 오픈형은 시끄러운 곳에서 원하는 소리를 내려면 실제로 어머어마한 음량으로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외에서는 인이어, 실내에서는 오픈형 이렇게 쓰시는게 귀 건강에 좋습니다.
애플 이어팟을 지하철에서 듣는분들이 많던데 절대로 해서는 않되는 행위입니다.
17:33
18.07.11.
profile image
KSC75 음악 듣다가 주변에서 누가 부르면 즉각 반응하기 쉬워서 간혹 애용하고있죠ㅋㅋ
가격에 연연하지 말고 직접 청취해가며 맞는걸 찾는게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06:25
18.07.12.
profile image

대부분 처음에는 둥둥거리는 중저음 성향 제품이 주는 느낌이 좋아서 그렇게 듣다가 W형 또는 플랫이나 중고음 강조하는 소리로 옮겨타게 되더라구요. 대개는 '중저음' 강조한 제품이다! 하면 5만원 이하나 그 언저리에서 일반적인 가격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구요. 값싼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설계상 BA에 비해 치찰음 없는 중저음 튜닝이 쉽기도 하구요. 음향 자체는 비쌀수록 중저음보다는 중음이나 고음으로 치우쳐지는 경향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KSC75가 괴물 가성비라서 저도 H600A 놔두고 그것만 쓰고 있네요...

11:23
18.07.14.
넵... 언제나 마이파이가 답인것 같습니다.
15:04
18.07.16.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종 글
5월 활동 이벤트 상품 안내! 20 영디비 3일 전16:29 612 +11 Gprofile
사람을 찾습니다! 12 영디비 24.03.22.15:29 2981 +17 누리달여드레
image
닼-문 23.04.11.21:49 430 +1 JNK
normal
awergyv1 20.05.15.22:28 1350 0 선라이즈
normal
삽질전문가 19.11.03.23:40 5271 0 Mavve
normal
진우 20.01.24.19:22 830 0 슈뢰딩거의고양이
normal
drak 18.03.22.19:23 7578 0 drak
normal
귤감 21.10.20.19:00 1102 +1 굿바이어
image
캐주얼유저 22.12.09.10:54 1430 0 캐주얼유저
normal
dopeisdope 20.03.22.17:08 1612 0 HIFIisMYFI
normal
같이의가치 22.05.07.11:04 3098 0 nerin
normal
굿바이어 20.02.21.15:22 1810 0 PXC550
image
カードキャプターチェリー 22.09.12.01:01 21759 0 taifan
normal
9in.5oz. 21.02.01.01:21 1630 0 뽀롱뽀롱
normal
Imfinzi 22.12.08.20:57 1747 0 iHSYi
normal
Fold_Tech 22.09.13.23:42 2111 0  
image
바부바부딩 19.05.02.03:24 4601 +2 kalstein
normal
SUPmillo 19.06.11.11:15 2941 +2 먼산기슭
질문
normal
AV3NTAR 24.02.20.17:15 214 0 XelloX
질문
normal
쉬리릭슝 24.02.20.10:47 82 0 iHSYi
normal
측정치마니아 20.02.10.22:18 1990 0 고2클창
normal
이노시톨 22.10.31.22:55 1843 0 트리거왕
normal
Damcong 21.02.17.21:22 2521 0 Damcong
normal
tyoon 23.06.16.22:45 795 0 HWB
normal
초록 20.09.11.01:42 757 0 초록
normal
Risasu 21.11.11.21:20 1409 0 Risasu
normal
Dolphin 19.02.16.07:24 2288 +1 예림이아빠
질문
normal
빈번 24.02.13.02:14 212 0 빈번
normal
안티피죤 21.01.23.11:40 954 0 깨군
normal
막귀에서탈출하자 22.03.31.09:49 2742 0 막귀에서탈출하자
normal
미나트 23.06.05.03:03 513 0 purplemountain
normal
JT 23.10.21.12:44 388 0 J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