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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1000x를 구매했는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arcteric arcteric
5867 1 18

원래 XBA-N3AP 을 구매하려했으나 
내구성이슈가 있어서 골머리썩고있던차에 
  
 wi-1000x가 핫딜이떠서 평도좋고해서 구매햇는데요  
  
 XBA-N3AP보다 음질차이가 많이 심할까요? 
 XBA-N3AP는 청음을 해보았지만 
  
 wi-1000x는 청음도 안해봣고 리뷰된 그래프만 봤거든요 
 이미 배송오고있는중이지만  
 궁금합니다~ 
  
 그리고 g6로 대부분 음악을 듣고있는데요 
  wi-1000x 성능 100% 구현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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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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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음원에 담긴 소리를 그대로 들으려는 목적에서는, WI-1000x가 XBA-N3AP보다 (Tonal balance, 음색 튜닝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청감 상, 어느 대역이 주변부보다 +5 ~ +6 dB 이상이 되면 그 주변 (음압이 낮은 대역)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고 하죠. 마스킹 현상이라고 부르는.. 효과를 보면 상대적으로 저음역인 주파수가 보다 높은 주파수를 잘 가린다고 하구요. 
 
 두 제품 리뷰 상에 나타난 FR을 보면 - (청감상의 느낌으로 보정한 그래프),  
 WI-1000x은 인접한 대역간 음압 차이가 적은 편이고 주요 가청 음역내의 차이가 대체로 6 dB 남짓 (최대 10 dB)입니다.  
 이에 비해 XBA-N3AP는 인접 대역간 음압차이가 조금 더 나면서 가청 음역 전체로는 약 17 dB차이가 나구요.  
 6dB당 소리의 크기는 2배인 것이고, 18 dB면 8배 정도의 차이입니다.
  
 https://www.0db.co.kr/xe/200759 
 https://www.0db.co.kr/xe/8226  
 소리를 듣게 되는 원리 : (훤히 보이는 생활 속 오디오 기술 내)  
 
● 주파수 응답특성 그래프(FR)와 청감적인 느낌의 관계 
 
  
같은 제품으로도 청감상의 느낌이나 표현이 다를 수 있는데, 아래는 많은 사례 중의 하나이니 참고로만 보세요. 
 https://diyaudioheaven.wordpress.com/tutorials/how-to-interpret-graphs/frequency-response/ 
  
 Sound_Change_Freq_02.png

  
 
WI-1000x의 활용 여부는 각자 하기 나름? 
메뉴얼을 잘 숙지하고, 각자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하고 필요한 기능을 찾는 것과 (어플 설정 및) 활용을 극대화하는 건 사용자의 몫이겠죠. (블루투스 및 노이즈캔슬링 기능에서는 완성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음색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선호도/우선순위가 많이 다른데, XBA-N3AP와 선호도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EQ를 적절히 사용하면 소리의 느낌을 아예 바꾸거나, WI-1000x에서 XBA-N3AP와 매우 근접한 소리가 들리도록 조절할 수도 있구요.  
 (요즘의 디지털 EQ의 특성을 살려 + 제품별 FR 특성에 맞춰, 음원을 뜯어 고치는 거.. 물론 DAC를 통과하기 전에 이루어 집니다.)   
 
 https://www.0db.co.kr/xe/374907#comment_374949  
 

01:20
18.07.13.
profile image
arcteric 작성자
터럭
너무나도 금같은 답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07:45
18.07.13.
profile image
arcteric

아래 댓글도 살펴 보세요. 기능상으로 만족스러워도 최종 들리는 소리 (음색)가 내 취향과 차이가 나면 즐감하지는 못하니까, 그럴 경우의 대책 중 하나입니다. ^^  
  
 https://www.0db.co.kr/xe/376514#comment_376827 
 
 (사족 : (WI-1000x에서) 제 취향인 약한 V형 음색, (SRH840, T1 (1세대), DT770 pro)와 비슷하게 조절해 본다면, EQ로 1 kHz와 3 kHz에 (+3 ~ +4) dB, 6 kHz는 -4 dB정도로 하면 됩니다.) 

08:05
18.07.13.
2등
터럭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N3AP는 저음애호가를 위한 극저음이 매우 강조된 제품입니다. 저도 저음애호가이지만 자주 이건 너무 극저음 샌거 아닌가? 생각합니다.(지금도 귀에 꼽고 있습니다.)
저음 위주로 볼륨을 조절해야하는...ㅋㅋ
대신 클럽에서 큰 우퍼에서나 나올만한 저음이 나옵니다. 저음이 클뿐아니라 질도 매우 좋습니다.
WI-1000X는 넥벤드의 끝판왕 같은 제품입니다. 잘 고르셨구요. N3AP는 잊어버리세요...ㅋㅋ
08:42
18.07.13.
profile image
예림이아빠

WI-1000x 에서 XBA-N3AP의 음색을 들어보려니까 조절량이 많긴 하네요. ㅎㅎㅎ
그래프 겹치기를 한 결과로는~~
 
20 Hz, +3 dB, (BW=1) 
60 Hz, +6 dB, (BW=2)
1500 Hz, +4 dB, (BW=1)
3000 Hz, -5 dB, (BW=1)
9000 Hz, -13 dB, (BW=1) 
  
 Screenshot_20180713-093954_Capriccio.jpg

 

arcteric글쓴이 추천
09:38
18.07.13.
profile image
arcteric 작성자
터럭
어우 상세한eq까지 고맙습니다(꾸벅)
09:43
18.07.13.
터럭
ㅎㅎ 미련을 끊어주셔야지 자꾸 미련을 남기세요....터럭님 EQ적용해 들어보시면 N3AP안사길 잘했다고 느끼실겁니다.
N3AP는 저음 성애자를 위한 특수용도 이어폰으로쯤 생각하세요.
09:55
18.07.13.
profile image
arcteric 작성자
예림이아빠
확실히 끊어지..는 느낌까진아니지만 어떤차이가있는지 두분의말씀으로 확실히알아서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10:17
18.07.13.
arcteric
터럭님 EQ를 카푸리치오로 적용해서 들어보세요. 장담하건데 끊어집니다...ㅎㅎ
10:20
18.07.13.
profile image
예림이아빠

기본기가 충실한 하나로 여러가지 음색을 조절하는 맛에 취해 있는 저 같은 짠돌이도 있는 것이고, 그러다 덜컥 취향에 맞아 기추할 수도 있는 거죠. ㅎㅎㅎ
위 설정에서 명품 저음 부분은 놔두고, 3kHz, 9 kHz의 음압을 +3 dB정도씩 더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는 거..
청감상 가장 예민하다는 3 kHz 주변으로 ~ -6dB 정도까지는, 제 청감에서도 보컬 배킹보다는 적절한 공간감으로 느껴지더군요.
사방이 뚫린 프리필드에서 스피커를 정면에 놓고 소리를 재생하면, 사람 귀에는 8 kHz 주변으로 좁은 딥이 - 8 dB 정도인걸로 들리게 된다고 합니다. (아래의 자유음장, Free field compensated)   
  
 http://goldenears.net/board/2056288
  
이걸 XBA-N3AP의 FR에 적용한다면, 4 kHz +7 dB, 8 kHz -6 dB (BW = 0.2 ~ 0.3)쯤 했을 때, 앞쪽에서 소리가 들리는 느낌이 드는 거겠죠.  
 통계와 내 귀의 오차를 감안해서, WI-1000x에서는 8 kHz, -6 dB, Bandwidth = 0.2 ~ 0.3 쯤!? 
 

10:32
18.07.13.
터럭
카푸리치오로 "Sony XBA-N3AP 최종"으로 예림이아빠가 올려놓은게 K-POP들을때 쓰려고 만든 EQ입니다. WI-1000X가 저음이 아마도 이런 사운드일텐데... 제 취향은 아니지만 올라운드에는 적당할듯해요. 실제로 일할때 소음량으로 장시간 청음시에는 EQ먹인게 편합니다. 업로드한 설정보다 실제로는 저음을 3dB정도 올려 들어요....~최종2라고 만들어서.... 저는 저음덕후라...ㅎㅎ
저는 20-200을 3dB내려듣는게 딱...
11:26
18.07.13.
profile image
arcteric 작성자
터럭
WI-1000x가 와서 보여주신 EQ로 너의이름은ost flac을 듣고있는데

상당히탁하군요 허허 ㅠ

N3AP가 이런느낌이구나 ㅠ
23:14
18.07.13.
profile image
arcteric

FR에서 보컬의 기음 (100 ~ 1100 Hz)의 음압 차이가 크면, 맑은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처음 들은 제품의 음색이 탁하면, 열심히 200 ~ 400 Hz 음압을 -5 dB씩 깎아 본다는 .. 
  
(제 경우) 이후 배음 (~8 khz)의 음압이 주변부보다 적으면, 무대 뒷쪽에서 듣는 느낌 - 멀게 느껴지거나, 공간이 엄청 큰 걸로 느껴지던..  
 
 요즘의 My-fi (터럭's) 타겟은 빨간 실선으로 잠정 결론.. 
 Myfi-sound.png

 
  
  
보컬이 맑게 느껴진 헤드폰은 유토피아와 클리어 였습니다. 이어폰 중에서는 ER4SR와 EDC3 정도..   
(4제품의 100 ~ 1100 Hz 음압차이가 매우 적더군요..) 
  
https://www.0db.co.kr/xe/3827 
https://www.0db.co.kr/xe/144988   
  
https://www.0db.co.kr/xe/4424  
https://www.0db.co.kr/xe/354567  

23:18
18.07.13.
profile image
arcteric 작성자
예림이아빠
음 그렇게말씀하시니 맘이놓이네요^^ 감사해용
09:44
18.07.13.
profile image 3등

개인적으로 XBA-N3ap 사용중입니다만, MMCX 단자 자주 탈착해서 케이블에 살짝 영향주는 경우(MMCX 안쪽에 반쯤 독자규격이 있는데 살짝 헐거워지면 작은 드라이버 이용해서 펴면 됩니다.)가 아니면 큰 불편함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11:03
18.07.13.
아코로엘
저도 왼쪽이 원래부터 헐거운데 번들라인은 봉인하고 Fiio F5에 포함된 2.5mm 밸런스 케이블을 주로 썻는데 1년만에 끊어먹고 다른 케이블 쓰는중입니다. N3AP 강점중 하나는 표준 MMCX라는것이죠. 끊어지면 바꾸면 그만...
19:27
18.07.13.
마이파이가 답이 아닐까요 애초에 wi1000x는 무선 하이엔드 겨냥해서 나온 제품이라 훨씬 편리할듯 싶습니다
08:54
18.07.16.
profile image
arcteric 작성자
오레오
정말 편하긴해요 ^^
18:59
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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