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이어폰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
젠하이져 IE40 pro 하고 웨스톤랩스 올뉴 Umpro10 둘 중에 고민입니다.
가격대는 비슷한데... 이게 사실 모니터링 용도로 사는건 아니고,
오래 쓰다보면 귀가 아파서 (고막이 아니라 유닛에 눌려서)
오버이어 타입으로 귀에 핏이 맞는 제품을 찾다보니 저거 두개가 올라왔습니다.
제가 쓸건 아니고 선물을 해주려는거다보니 (유닛에 눌려서 아프다는것도 그 사람 얘기)
일단 원래 선물받을 사람이 쓰던건 쿼드비트3이고요,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음질엔.
근데 오래 끼다보면 유닛에 좀 눌리는지 아프다네요.
제가 구형 Umpro50을 쓰면서 느낀게, 오버이어타입의 모니터링 이어폰들이
그런 핏 문제에서는 거의 문제를 못느껴서 이런 이어폰으로 하나 장만을 해주려고 하는데
저 둘중에 어떤게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영디비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6
댓글 쓰기 2등 두 제품 중에서라면 IE40 pro가 낫겠다 싶습니다. ^^
https://blog.naver.com/gre_nada/221400919026
http://goldenears.net/board/GR_Earphones/4619361
음색 취향이 각자 꽤 다르지만, 성인의 가청 주파수라는 ~16 kHz까지 음압이 잘 나오고, 저음 ~ 중음 ~ 고음의 음압 차이가 너무 크지 않아야 올라운드형으로 쓰기 좋죠. 취향 따라 EQ해서 듣기도 좋구요.
이어가이드형이 아닌 제품을 포함해서도 여러 조건에 잘 맞는 제품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기준선을 통과한 제품은 대개 고가인 게 많던.. (Sony의 IER-M7, Moondrop의 A8, Cowon의 Plenue X30, QDC의 8SH등.. 착용 형태가 조금 다른 블루투스 제품 중에서 괜찮은 제품이 종종 나오는 게 아이러니..)
아래는 비교의 예입니다.
편하기만 따지면 보스쪽을 권장하고 싶지만... 모니터링용은 아니긴해서.
ier-m7 한번 착용해보세요. 좀 가격대가 비싸긴한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저도 제일 비싼 이어폰이 구형 umpro50... ㅠㅠ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근데 말씀하신 이어폰들은 쿼드비트하고 성향이 전혀 반대라서.. 특히 웨스톤 10시리즈는 2k이후로 음압이 잘 안나오는 문제도 있구요.
차라리 이어가이드가 좀 그렇긴 하지만 돌피니어에 스핀핏이나 파이날팁같은걸 얹어 드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기본팁은 물러서 착용감이 나쁜데, 다른팁을 물리면 본체 크기도 그렇게 크지않고 나름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서 착용감이 매우 좋더라고요. 소리도 저음이 줄어든 쿼드비트같아서 잘 맞으실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