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OREA X Previsions PREBIE 4 & 7 측정 리뷰

 오늘은 유저 요청으로 진행하는 리뷰입니다. SKOREA에서 Previsions와 협업으로 탄생한 프리비 시리즈 이어폰으로 프리비 4와 7 두가지로 출시됐으며 드라이버 구성은 각각 2BA+1DD, 4BA로 다릅니다.

 두 제품의 쉘 형태는 동일한 것으로 보이며 4는 은색 플레이트에 남색 바디, 7은 금색에 가까운 브라운 플레이트에 투명 바디로 컬러에서 차이를 줬습니다. 플레이트 내부 로고 컬러도 차이가 있네요.

 이어폰은 2Pin 타입 분리형이며 케이블은 각각 SKOREA 커스텀 케이블인 레오(4), 아쿠아리우스(7)의 3.5mm 타입이 기본 제공됩니다. 케이블의 사용감은 7쪽이 좀 더 부드러웠습니다.

Specification

PREBIE 4

음압 감도 : 106dB

주파수 : 20Hz – 20kHz

드라이버 구성 : 2 Blanced Amature(Mid x1,High x1), 1 9.2mm Dynamic(Low)

PREBIE 7

음압 감도 : 106dB

주파수 : 20Hz – 20kHz

드라이버 구성 : 4 Blanced Amature(Low x1, Mid x1, High x2)

상품 페이지에 소개된 스펙입니다.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인이어 타겟을 적용한 주파수 특성 그래프입니다.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WL 코멘트

 프리비 4는 전반적으로 중저음과 낮은 중역이 돋보이는 어두운 톤의 사운드로, 낮은 저음대역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적어 다이나믹함 보다는 두텁고 부드러운 저음 표현을 들려줍니다. 고음은 명료함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양감을 유지하며 9kHz 이상 대역에 강조를 두어 사운드의 전반적인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프리비 7은 4에 비해 전반적으로 다이나믹한 느낌으로 V형의 사운드 밸런스를 들려줍니다. 다소 좁게들리는 4에 비해 공간 표현이 자연스럽게 들리며 고음이 밝고 약간의 치찰음도 느껴집니다.

 프리비 4와 7을 직접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중저음 양감은 7이 조금 더 많지만 고음 역시 7이 전반적으로 양감이 더 많아 4가 전반적으로 더 어두운 톤입니다.

이전 올리브-웰티 타겟으로 보정한 주파수 응답 특성 데이터입니다. 0dB에 가까울수록 사람이 선호하는 특성에 가깝다고 판단합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는 전반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4. Impedance

 두 제품 모두 다중 듀서 이어폰으로 임피던스에 굴곡이 있는데 프리비 7의 경우 특이하게 1kHz 기준으로 높게 솟아 있습니다. 소스기기의 출력 임피던스가 높은 제품은 피해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Price

프리비4 정가 – 499,000원

프리비7 정가 – 79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