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CAST DIRAC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커널형 이어폰 측정 리뷰
영디비 회원분의 리뷰 요청으로 진행되는 디락 mk2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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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성비로 많은 분이 선택했던 dirac 그 이후 mk2 버전은 어떻게 변했을지 가대됩니다.
전체저인 디자인은 디락 플러스와 동일합니다. 대신 하우징 색상이 은색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구성품은 매우 단출합니다. 팁이 두 쌍이 제공되는 것이 끝입니다.
마이크와 케이블 재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트위스트 케이블 상단 부분 선풀림이 좀 생기는 편이며 전작보다는 촘촘하게 묶여 선풀림이 덜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축 케이블로 한 번 더 마감했다면 선풀림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우징 자체의 디자인은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세대인 디락과 디락플러스에 비해 가장 무난한 실버 색상이 개인적으로 가장 나아 보입니다.
팁은 여전히 아주 아쉽습니다. 팁이 지나치게 물렁한 느낌인데, 좀 더 딱딱했으면 좋겠습니다.
Specification
본사 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주파수 특성 그래프에 올리브-웰티 타겟을 적용하였습니다. 올리브-웰티 타겟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상단의 측정 방법 확인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그리고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2디비 코멘트
꾸준히 페어매칭을 통한 L,R 편차가 없는 모습은 이 가격대에서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칭찬할만한 부분입니다.
해당 제품은 유저분이 쓰시던 것을 맡겼던 것인 만큼 대부분의 제품이 L,R 편차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DIRAC VS DIRAC MK2
MK2는 전작이었던 디락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프 상으로는 극저역이 약간 늘어나고 저역이 줄어들고 3k Hz대역인 중역이 늘어났습니다. 저역 양감은 그리 1-2dB 수준이라 청감상 차이가 나게 들리진 않았습니다. 대신 3k Hz 대역이 2-3dB 늘어났는데 개인적으로는 개악으로 생각합니다. 3k Hz가 늘어나게 되면 고역이 많아지는 효과와 목소리가 뚜렷해지면서 공간감이 줄어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는 디락이 더 좋게 들립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는 전반적으로 매우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4. Impedance
임피던스는 약 28옴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Price
인터넷 최저가 39,800원에 구매 가능
댓글 24
댓글 쓰기분할진동을 잡아도 어차피 귀에 들리는건 F.R이라.. 아무리 드라이버 능력이 좋다한들 그 드라이버로 음색조율을 잘 못하면 듣기에 피곤하죠.
생각보다 청감상 차이가 있더군요.
MK2 들인 이후로 디락 오리지날은 팔았습니다.
후후 저의 mk2가 이리 페어매칭이 잘 되어있다니 기쁘군요 ㅋㅅㅋ 전 기존 디락보다 선명해진 소리가 좋았습니다. 공간감은 원래 좁아서ㅋㅋ 극저역 덕분에 저음 질감도 더 좋은 것 같구요
기존 시리즈에서 지적되었던 보컬백킹을 개선한 기분이 드는데요. 그에 따라 공간감을 살짝 희생시킨 듯?!
EQ를 업로드하고 찬찬히 살펴보니까,
800 Hz와 12 kHz 대역 음압을 +4 ~ +5 dB하면
사뭇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 소리가 꽤 차분해지고, 균형잡히게 들리는데... 뭐, 제 취향에 잘 맞아서겠쥬.. ㅋㅋㅋ
디락은 좌우편차 걱정을 안해도 된다는게 가장 맘에듭니다.ㅎㅎ
Capriccio 어플을 쓰고 계시면 공유망에 업로드되어 있는 설정을 다운받아 들어 보시거나요.
그래도 가격 대비 음질 감안하면 좋은 녀석임은 분명하죠
약간 아쉬운 마감이나 내구성이 좀 걸리지만 가격 생각한다면야 뭐..ㅎㅎ
어.. 구운 티타늄색이라고 써 있습니다. (디락 스쿨 하우징에는 없는 색.. ^^)
은색이라면, 아래... (6/2날 열린 디락 스쿨에서 만든 거..)
7월 예정인 DIRAC plus MK2는 깜장색을 기본으로 준비 중이라던데, 바뀔 수도 있다네요.
네... 아노다이징이 잘 되어서인지, 여러가지 조합이 거의 맞춘 것처럼 예뻤습니다. ^^
(하우징의) 로고 마크 처리 때문에, 좌우용이 따로 있다는 거..
중음역만 건드려서는 극저음 때문에 골이 띵해서, 답이 없더군요.. ㅋ.ㅋ;;;
소리는 신납니다만 (특히 저음) 저는 귀에 압력이 너무 심해 2, 3곡 듣을 때마다 벗게 되더군요. 불편한 건 절대 안 쓰는 주의라 결국 팔았습니다. 이어팁을 바꿔도 저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플러스 mk2도 지금 듣고 있는데 또 불편해서 팔까 생각 중입니다. 소리는 기존 mk2가 더 신나고 좋네요. 플러스 mk2가 플랫하다는데 개인적으로 돌피니어 대비 듣는 재미가 너무 떨어지고 디테일이 너무 떨어지게 들립니다.
미묘한 차이가 청감에서 좀 크게 느껴질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디락에서는 보컬이 탁하게 느껴져 EQ로 200 Hz 음압을 -4 dB정도 하고 무난하게 들었는데, 디락 MK2는 극저음 때문에 머리가 띵하고, 치찰음도 거슬리더군요.. (건드리는 EQ 밴드 갯수가 두어 개 더 늘어났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