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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소음 잡는 가성비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셋, 타오트로닉스 TT-BH22K

theparanbi thepa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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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잡는 #가성비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헤드셋, #타오트로닉스 TT- #BH22K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에서 살고 싶은 게 꿈인 분 참 많은데, 과연 깊은 산속 시골은 조용할까요?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자신도 처음에는 시골 생활이 시끄러운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수시로 큰소리로 짖는 각종 새소리, 매미 울음, 밤에는 개구리의 외침까지 절대 시골도 조용한 곳이 아니라고요.

이렇듯 사람은 소음에서 벗어나기 참 어렵습니다. 등하교, 출퇴근에 이용하는 버스, 지하철, 많은 사람들의 음성, 사무실에서도 의외로 무척 시끄러운 곳이죠. 게다가 곳곳에는 왜 이리 공사하는 곳이 많은지...

어쩔 수 없이 이어폰을 끼고 볼륨을 높일 수밖에 없죠. 그러나 이 역시도 한계가 있습니다. 귀 건강에도 안 좋죠.

소음방지 귀마개를 계속하고 다닐 수도 없고요.

이때 필요한 게 바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가진 이어폰, 헤드폰입니다.

좋아진 오디오 기술 덕에 소음방지 귀마개처럼 주변의 다양한 소음은 차단하면서도 또렷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신통방통한 제품이죠.

의외로 이런 이어폰, 헤드폰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큰 회사에서도 인기 가수를 등장시켜 대대적 홍보를 했는데도 말이죠.

물론 좀 높은 가격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하려는 제품은 소음 감소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있고, 가성비도 좋은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TT-BH22K입니다.

이 헤드폰은 아마존에서 엄청난 수의 리뷰와 함께 아마존 초이스 수상까지 받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오트로닉스의 대표 모델이기도 합니다.

TAOTRONICS TT-BH22K

패키지와 구성

타오트로닉스 #노캔헤드폰 TT-BH22K는 헤드폰인데도 의외로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패키지로 되어 있더군요.

147 x 200 x 92mm 정도입니다.

아래쪽에 특징들이 아이콘 형태로 나와 있습니다.

30시간의 재생 시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90도 회전 이어컵, cVc 6.0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적용이 표시되어 있죠.

뒤에도 TT-BH22K 헤드폰의 주요 특징이 설명되어 있고, 제품구성과 제품정보, 각종 인증 사항도 잘 나와 있습니다.

패키지 컨셉은 지난번에 소개한 타오트로닉스의 TWS 이어폰 사운드리버티53K과 동일하게 눈에 확 들어오는 화이트에 오렌지 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바뀐 타오트로닉스의 브랜드 로고가 여기에도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사운드리버티 53K처럼 TT-BH22K에도 뒤에 K가 붙어 있는데, 이는 한국인에 맞게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이 제품도 역시 좌우 양쪽에 동그란 투명 스티커를 사용해서 밀봉했습니다.

이것을 떼어내고, 밀어주면 안쪽 상자가 분리됩니다.

안쪽 박스도 그 자체만으로 예뻐 보이네요.

뒤쪽에 제품 시리얼 넘버 스티커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헤드폰에 붙어 있는 것과는 번호가 다릅니다.

시리얼 번호는 아닌 거 같습니다. 혹 필요할지 모르니 핸드폰으로 사진 한 장 찍어 두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상자 위쪽을 열면, 바로 까만 헤드폰 케이스가 보입니다.

만두 느낌이 나는 까만 케이스입니다.

위에 타오트로닉스 로고가 있고, 굵은 직조 패브릭 재질로 가벼우면서도 딱딱한 느낌의 하드 케이스입니다.

부드러우면서 오돌토돌한 촉감이 좋습니다.

195 x 147 x 84mm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좋은 크기이고, 사무실 서랍에 넣어도 딱인 사이즈입니다.

안에는 보시는 거처럼 TT-BH22K 노캔 헤드폰 부속품이 여기에 다 들어 있습니다.

한쪽이 포켓 형태로 되어 있어, 케이블이나 간단한 소품 넣고 다니기 좋아요.

이 작은 하드 케이스 안에, 헤드폰이 요가하듯이 몸을 틀어서 헤드폰이 들어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똬리를 틀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게 느껴집니다.

전체 구성은 캐링 케이스, 헤드폰, USB 충전 케이블, 3.5mm 오디오 케이블, 사용 설명서로 일반적인 기본 구성입니다.

욕심을 내자면, 이 제품이 노이즈 캔슬링 지원 헤드폰이다 보니, 비행기를 이용한 해외여행을 위한 비행기용 어댑터가 있었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사용설명서는 영문과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에 필요한 헤드폰 버튼 설명과 블루투스 페어링 등에 대해 간결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꼭 한번 읽어봐주세요.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헤드폰을 유선으로도 쓸 수 있게 해주는 금 도금된 3.5mm 3극 케이블입니다.

한쪽은 일자형이고, 다른 한쪽은 ㄱ자형입니다.

길이는 1m 20cm 정도 됩니다.

최근 스마트폰에는 이어폰 구멍이 없어지는 경향이 있다 보니, 스마트폰과 쓰시려면, 기존 이어폰 잭을 쓸 수 있는 USB 젠더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TT-BH22K가 블루투스 무선헤드폰인 만큼 이 케이블 사용 빈도는 적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헤드폰 충전에 사용하는 USB 케이블입니다.

Micro USB 5핀 타입으로 길이는 83cm쯤 됩니다.

TAOTRONICS TT-BH22K

디자인

타오트로닉스 TT-BH22K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새롭게 바뀐 브랜드 로고가 적용되었고, 로고 외에 올 블랙 컬러입니다.

좌우 유닛은 계란처럼 길쭉한 타원 형태인데, 전체적으로 90도 회전이 가능해서, 바닥에 평평하게 놓을 수도 있습니다.

헤드폰에 있어, 귀에 직접 닿는 패드는 착용감이 무척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귀에 큰 통증을 가져다줄 수 있고, 제대로 맞지 않으면, 외부 소리 차단 능력이 떨어지죠.

타오트로닉스 노캔 헤드폰의 두툼한 패드는 살짝 만져봐도 얼마나 부드러운 재질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프로틴 레더 가죽 소재를 사용했고 패드 속 쿠션은 메모리폼을 사용했습니다. 아주 푹신푹신하죠.

안쪽에 좌우 표시를 위한 L, R 글씨 알기 쉽게 써있고,

보지 않고도 만져서 바로 좌우 구별할 수 있게, 왼쪽 유닛 위쪽에 튀어나온 점자가 있습니다.

헤드폰 패드는 쉽게 분리할 수 있고, 다시 끼우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안에 5mm 정도 되는 타원의 스펀지가 있고, 그 밑에 구멍이 뻥뻥 뚫린 드라이버가 나옵니다.

옆에 작은 마이크 같은 것도 보입니다.

정수리가 닿는 헤드 밴드 쪽에도 말랑말랑하게 쿠션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밴드는 한쪽에 얼추 2cm, 양쪽 모두 해서 4cm 정도 늘일 수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자기 머리에 맞게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조절 시에는 턱턱턱턱 거리며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밴드 왼쪽을 보면 안에 시리얼 번호가 보이고, KC 인증 관련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좌우 유닛 회전 부분은 튼튼하게 금속으로 되어 있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유닛 아래쪽을 보면, 여러 버튼들이 보입니다.

왼쪽 유닛에는 노이즈캔슬링 버튼과 3.5mm 오디오 단자가 있고, 슬라이드 버튼 옆에는 작은 LED 부분도 보이고,

오른쪽 유닛에는 다기능 버튼과 볼륨 버튼, USB 충전 포트가 보입니다.

여기에도 버튼 바깥쪽에 LED가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마이크 구멍으로 보이는 곳이 보입니다.

TT-BH22K의 전체적인 착용 느낌은 얼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재질은 내구성이 필요한 힌지 부분이나 밴드 부분은 금속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플라스틱 재질로 보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에 별도의 고급 도장 처리를 하지 않았다 보니, 자세히 보면, 고급스러운 감이 덜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거친 부분 없이 세심하게 마감도 잘 돼 있어서 저렴한 냄새 안 나고, 전반적으로 스타일 좋습니다.

TAOTRONICS TT-BH22K

PLAY

타오트로닉스 TT-BH22K 테스트를 위해 블루투스 5.0 지원하는 삼성 갤럭시 노트10플러스를 사용했습니다.

실내, 실외에서 다양한 곡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테스트했습니다.

오디오 기기 리뷰할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제품에 대한 청음 느낌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것이므로 가볍게 참고 정도로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사람마다 귀의 상태나 좋아하는 음역대, 민감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직접 청음 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 스펙

Driver

40mm HD 드라이버

Frequency Range

20 Hz ~ 20 kHz

Bluetooth

4.2, A2DP, HSP, HFP, SBC

노이즈캔슬링 성능

15 ~ 30 dB

Battery

충전 3시간, 재생 25 ~ 30시간, 대기시간 1500시간

기타

통화 기능, 무게 약 215g, 유선 케이블 지원

TT-BH22K 노캔 헤드폰에는 40mm HD 드라이버가 들어갑니다.

블루투스 코덱은 SBC만 지원됩니다. AAC, aptX는 안 되네요.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살짝 아쉽네요.

* 충전

충전은 오른쪽 유닛에 있는 USB 충전 단자에 해주면 됩니다.

충전 중에는 빨간 LED가 들어오고, 완충되면, 파란 불로 바뀝니다.

3시간 정도 하면, 볼륨 50% 정도 기준으로 25 ~ 30시간 정도 들을 수 있습니다. #ANC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면 25시간 전후입니다. 볼륨 높게 올린다고 해도, 질리게 들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다들 배터리 용량 가지고 불만은 거의 없을 거 같네요.

5분 충전으로 2시간 사용 가능한 패스트 차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 배터리가 다 떨어져도 유선으로 쓸 수 있으므로 나의 음악 사랑은 멈추지 않습니다.

* 블루투스 연결

블루투스 연결, 페어링은 일반적인 방법과 동일합니다.

헤드폰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다기능 버튼을 LED가 빨강, 파랑 번갈아 뜰 때까지 누르고 있습니다. 페어링 모드라고 음성이 나옵니다. 그러고 나서 스마트폰이나 뮤직플레이어에 블루투스 장치 검색을 통해, TaoTronics TT-BH22를 찾아서 선택해주면 됩니다.

* 버튼 조작법

기능

동작

버튼

전원

ON

다기능 버튼 2초간 누름

OFF

다기능 버튼 3초간 누름

전화

수신

다기능 버튼 한 번 누름

끊기

다기능 버튼 한 번 누름

음악 듣기

재생 / 일시정지

다기능 버튼 한 번 누름

다음 트랙

볼륨+ 버튼 길게 누름

이전 트랙

볼륨- 버튼 길게 누름

볼륨

UP

볼륨+ 버튼 한 번 누름

DOWN

볼륨- 버튼 한 번 누름

 
 설명서에 버튼 조작이 자세히 되어 있지 않아서 많이 아쉽더군요.

그래서 일일이 테스트해봤습니다.

일단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것은 지원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올리면, 다른 소리로 알려줍니다.

트랙 이동도 되고, 볼륨 조절도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버튼은 몇 번 만져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슬라이드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올리고 내리고 하면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작동되면, 파란 LED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노캔 기능은 블루투스 기능과 상관없이 별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OFF 상태여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 착용감, 차음성, 노이즈 캔슬링

타오트로닉스 노캔 헤드폰은 케링 케이스를 제공하므로 등하교, 출퇴근, 야외 나들이, 여행 등 각종 활동에 가지고 다니기 편리합니다.

백팩이나 여행 가방 등 각종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그냥 케링 케이스만 들고 다녀도 됩니다.

그리고 헤드폰 쿠션 느낌이 아주 부드럽네요. 푹신푹신합니다.

이어패드가 귀를 완전히 감싸지는 못하고, 귓바퀴 일부분을 살짝 누르지만, 전체 착용감은 편안합니다.

다만 머리 큰 저는 살짝 길이가 짧은지, 정수리 눌림이 좀 있습니다. 대두를 위한 밴드 사이즈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요다처럼 보이지 않는 것은 다행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아직 잘 모르시는 분은 이 기능을 켜면, 주변 소리가 다 사라지는 것으로 오해하실 수 있는데, 아직 그 정도로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귀마개처럼 재질이나 구조적으로 줄이는 패시브 방법이 있고, 헤드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주변의 소음을 잡아서 이와 반대되는 파형을 만들어 소리 파형을 합성해서 해당 소음 부분을 상쇄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있습니다.

TT-BH22K는 위에 나온 그래프와 같이 소음을 15 ~ 30dB 정도 상쇄 시킵니다. 고음역은 헤드폰 패드 등에서 많이 잡아 주므로 노캔 기능을 켜면, 중음과 저음에서 큰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버스나 지하철의 웅웅 거리는 저음, 텔레비전의 배경 음향 등이 크게 사라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죠. 그만큼 TT-BH22K 헤드폰은 일반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비해 차음성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얘기했듯이 노캔 기능은 블루투스가 꺼져 있어도 쓸 수 있어서, 음악도 듣기 싫고, 주변이 너무 시끄럽다면, 성능 좋은 귀마개 대용으로도 쓸만하죠.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쓸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합니다.

TT-BH22K 헤드폰이 주변 소음을 잘 줄여주므로 버스, 지하철, 카페, 독서실, 장소 상관없이 #인강 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입시생, #취준생, #자격증 준비생 등 각종 #시험공부 하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데 볼륨 정도에 따라 헤드폰 밖으로 소리가 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서관같이 조용한 곳에서는 음량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사운드

TT-BH22K 헤드폰 사운드는 노캔 기능 ON / OFF에 따라 소리 차이가 큽니다.

노캔 상태일 때는 OFF 일때보다 볼륨이 올라간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으로 중음역대가 강조되고, 상대적으로 저음이 더 많은 거처럼 들립니다. 고음역대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곡에 따라서는 가수 목소리가 편하게 들리고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노캔 상태가 더 좋게 들리기도 합니다.

노캔을 켜면 살짝 마스킹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해상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공간감이 좁아져서 입체적인 느낌이 덜합니다. 악기들 사이의 위치가 명확해지지 않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자체가 사운드 파형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거고, 목적 자체가 주변 소음 제거에 있다 보니,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열차나 비행기 안과 같이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역시 노이즈 캔슬링을 쓰는 편이 훨씬 듣기 좋습니다. 기계음, 사람들의 대화소리 등 외부 소음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OFF 상태에서의 전반적인 소리 특징은 적당한 저음에 중고음 지향의 소리로 느껴집니다.

실외 사용을 염두에 둔 제품은 저음을 일부러 키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웃도어에서는 주변 소음으로 인해, 저음이 많이 묻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TT-BH22K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저음을 적당한 수준에 맞춘 거 같습니다. 반면 민감한 고음의 성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음역대는 백킹 없이 정위치에서 내주는데, 노이즈 캔슬링을 켜주면, 중음 강조 때문인지 좀 더 귀에 가깝게 있는 거처럼 느껴집니다.

남성 보컬, 여성 보컬 크게 성향은 없으나, 강조된 고음 때문인지 치찰음이 좀 있어서,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의 곡을 듣는 재미가 살아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소리입니다.

보통 듣기 편한 소리를 지향하는 오디오 기기는 고음역을 절재하는 편이지만, 이 제품은 고음 지향 특성을 보여서 그런지, 칼칼한 소리가 납니다. 저처럼 고음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딱 좋은 제품일 수 있으나, 고음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분은 아쉬움이 좀 있을 거 같네요.

유선으로도 들어봤습니다.

노트10플러스에 일반 이어폰 잭이 없어지는 바람에 직접 할 수 없어져서, 대신 Fiio X7 mark2로 테스트했습니다.

블루투스를 꺼 놓은 상태로 자체 파워를 사용하지 못하다 보니, 음량을 많이 높여야 되더군요. 역시 헤드폰은 헤드폰입니다. 보통 30 정도 놓고 들었는데, 60 이상 올려야 합니다.

사운드 성향은 무선과 비슷한데, 그래도 유선 상태가 블루투스보다는 더 좋은 해상력을 느끼게 합니다. 뭔가 더 민감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거 같네요. 치찰음도 좀 더 편안하게 들립니다.

유선 상태에서도 노이즈 캔슬링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한 소리지만, 블루투스 켜지 않으면, 헤드폰에서 볼륨 조절 버튼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유선이 좋을 때도 있지만, 아무래도 #유튜브 동영상이나 각종 영화, 드라마 보기는 역시 거추장스러운 선 걸림 없는 무선이 최고입니다.

TT-BH22K는 cVc 6.0 (Clear Voice Capture)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사용합니다.

퀄컴 칩 사용하는 제품에서 전화 통화 시 적용되는 기술로 헤드폰의 ANC와는 다릅니다.

통화 품질은 양호했습니다. 무선이고, 이어폰 보다 큰 유닛이라서 더욱 편하게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상대편에서 소리가 더 잘 들린다고 하는데,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는 거 같네요.

TAOTRONICS TT-BH22K

...

 

소음 잡는 타오트로닉스 TT-BH22K 헤드폰을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면서 좀 많은 시간을 가지고 테스트했습니다.

학생이나 취준생에게도 좋겠지만, 직장인에게도 좋은 헤드폰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일하면서도 자주 사용했는데, 잘 아시겠지만, 사무실이 의외로 많이 시끄럽죠. 이때 참 좋았어요. 노이즈캔슬링으로 사무실 소음 싹 지워서, 집중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파견 나가서 공장 같은 곳에서 프로그래밍할 때도 요긴했습니다. 취미활동, 청소 같은 가정일할 때도 유용한 헤드폰이었습니다.

주변에 잠깐씩 빌려 주곤 했는데, 다들 어디서 사냐면서 마음 들어 하더군요.

타오트로닉스 TT-BH22K 확실히 가성비 갑인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소음 제거 가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가진 헤드폰을 찾는다면, 한번 관심 가져보세요.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귀마개로도 좋을 겁니다. ^^

해당 리뷰는 타오트로닉스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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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nitine Aconitine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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