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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맥스 청음 해 보았습니다.

격조 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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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덕에 애플 에어팟 맥스를 청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제품은 70만원대의 고가제품 입니다. 많은 분들 리뷰 보면 음향기기로써는 비추한다는 의견이 많았죠. 

과연 어떤 음질을 내어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WH-1000XM4와 비교도 해보겠습니다. 

그럼 언박싱 시작합니다~



Box

외부 박스 모습입니다.  헤드폰답게 역시 큰 패키징을 하고있네요.



한국 정식 수입제품임을 증명하는 스티커가 붙혀져 있네요.

애플은 월드워런티를 제공하고 있기때문에 어느국가에서 구매하든 사후지원이 가능하죠. 엄청난 장점입니다.

다른 기업들도 고가의 제품에 한해서라도 월드워런티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웨스톤W40 이어폰을 예를들어보죠.

해외에서 사오면 보증기간 내라도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죠.

W80으로 가면 159만원인데 한국 정발제품만 국내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에어팟 맥스~




Unboxing

종이로 감싸고 있습니다. 역시 애플다운 포장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구성품은 C to 라이트닝 케이블과 간단 설명서가 끝입니다.



유닛도 보호를 위한 커버가 있습니다. 




Design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헤드폰입니다. 약간 빵먹고싶은 디자인 ㅋㅋㅋ



유닛 안쪽에는 R,L 표시가 있네요.  



유닛 안쪽에 착용 감지 센서가 있습니다.



이어패드는 자석으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별도구매 하여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부분 마음에 드네요.

이어패드는 추후에 숨이 죽거나 손상이되면 교체를 해야하는 소모품인데 대부분은 서비스센터에서 교체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죠.

게다가 대부분 해드폰의 이어패드는 멈치로 고정이 되어있어 분리 하다가 플라스틱 멈치가 부러져버리기라도 하면... 어후...



40mm의 애플 자체제작 드라이버가 탑재 되었습니다.




오른쪽 유닛 상부입니다. 마이크와 용두, 버튼이 보이네요.

버튼은 노이즈캔슬링과 주변소리모드를 동작시키는 버튼입니다.



용두 옆에도 마이크가 있습니다. 

용두를 돌리면 볼륨조절이 됩니다. 이거 꽤나 자연스럽고 편리하더라구요.

용두를 누르면 일시정지가 됩니다. 전반적으로 컨트롤러는 만족하였습니다.





오른쪽 유닛 하부 입니다. 밑부분엔 라이트닝 충전단자와 마이크, 에어덕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왼쪽 유닛 하부 입니다. 역시 마이크와 에어덕트가 보입니다.




왼쪽 유닛 상부에도 마이크2개가 탑재 되어있네요.




다음은 헤드밴드 입니다. 니트 메시 소재로 제작된 캐노피 입니다. 통기성이 뛰어나다고 하더군요.




케이스를 왜이렇게 만들었을까요 ㅋㅋㅋㅋㅋ

하드 캐링케이스로 제작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ㅎㅎ

70만원대 헤드폰을 저렇게 휴대하는 것은 좀 위험하죠.



WH-1000XM4와 비교사진 입니다. 




두께는 에어팟 맥스가 더 얇습니다.



이어패드 내부는 WH-1000XM4가 넓네요.

에어팟 맥스의 이어패드 내부가 상대적으로 좁지만 귀가 닿거나 하진 않습니다.

개개인의 귀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 어이쿠 ㅋㅋㅋㅋ



Conclusion

영디비에서 측정한 그래프를 봤는데 생각보다 거의 플랫에 근접한 그래프로 측정이 되었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직접 듣기엔 저음이 너무 강하게 들렸습니다.

저음 부분이 딱 나올때 순간적으로 중고음 대역을 마스킹 시키더군요. 답답한 사운드로 들렸습니다. 


 

장점

1. 마감: 재품의 마감이 꽤 좋았습니다. 매우 깔끔하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2. 착용샷: 에어팟 맥스와 1000XM4모두 요다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3. 착용감: 캐노피가 꽤나 편안하네요. 장시간 착용해도 통증없이 편안합니다.

4. 이어패드: 이어패드를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5. 컨트롤러: 용두와 노캔버튼이 꽤 편리했습니다. 자연스럽고요.

6. 주변소리: 주변소리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헤드폰을 벗고 듣는 주변소리와 매우매우 비슷합니다.

1000XM4의 주변소리는 좀 답답하거든요.

7. 노이즈캔슬링: 준수한 노캔성능을 보여줍니다.



단점

1. 음색: 저음이 너무 강해서 다른 영역을 건드립니다. 답답한 사운드입니다.

2. 해상도: 70만원대의 부합한 해상도는 아닙니다. 많이 아쉬운 부분이죠.

3. 무게: 정말 무겁습니다. 헤드밴드는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지만 유닛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양쪽 귀에 모래주머니를 달아 논것같은 느낌을 줍니다.

4. 착용감: 유닛의 하부 부분이 밀착이 제대로 안됩니다. 손으로 눌러도 다시 바깥쪽으로 갑니다.

5. 결로 현상: 이제품 결로현상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이상 리뷰 마칩니다.

특정 제품을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에어팟 맥스가 성능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건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세대엔 많이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이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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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군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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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팟도 그렇고 개발 기간 길어지니 산으로 갑니다. 홈팟은 스마트 스피커 끝판왕이라도 되는데 이건..
18:26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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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작성자
SunRise
맞습니다. 이건 이상한 단점이 너무 많아졌네요.
18:37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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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작성자
무선수집가푸우
홀리 ㅋㅋㅋㅋㅋㅋ
제발 다음번엔...
21:21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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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하... 과연 애플은 다음에 더욱 좋은 녀석이 나올수 있을까요... 이미 무게와, 디자인, 음질까지 산으로 올라가버린 에어팟 맥스 과연 다시 평지로 돌아올수 있을지...ㅋㅋㅋㅋㅋㅋ
21:33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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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작성자
무선수집가푸우
제발 그러길 바래봅니다 ㅋㅋㅋㅋ
22:15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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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ㅋㅋㅋㅋㅋㅋ 하산하는거를 목표로 잡아야하는 애플인것 같아용 ㅎㅎㅎ
22:16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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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의 기준으로 두시는 기기도 함께 써주시면 리뷰 제품 음색을 가늠하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0:41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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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작성자
오너가되고파
보통 작업용 오픈형 헤드폰 말고는 완벽히 플랫한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작업용 헤드폰 중에 플랫한 헤드폰은 젠하이저HD560s, HD6시리즈들, 베이어다이나믹DT990Pro, 등등이 있고, 밀폐형 중에서는 제가 직접 들어본건 H900n, H910n 이 그나마 플랫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1:30
21.02.11.

요즘 애플의 사운드는 먹먹한 소리를 지향하나 보네요, 에어팟 프로도 그렇구요,, 
아이폰의 오디오/시각효과 건들여 주면 좀 낫나요?

20:52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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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작성자
쌀쟁이
에어팟프로는 그나마 플랫하지 않았나요?
아이폰 오디오/시각효과는 비추입니다 ㅋㅋ
21:32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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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에어팟 프로도 고음 양감은 적절한데 저음이 너무 많아요.
21:56
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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