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6s + LG HiFi module 간단 사용기 (feat lightning-usb 3 카메라 어댑터)

 삼성제품을 좀 싸게 구매할 기회가 생겨서... S9로 바꿀까하다가.
 그냥 다른 제품을 사고, S9는 나중에 좀 저렴하게 풀리면 (or S8이라도. 별차이 없게 보여서)
 그때 사는걸로 하고. 일단은 원래 가지고 있던 아이폰 6s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6s 와 lg hifi 로의 구성을 끝냈습니다. 
 아이폰에서 구성하려면 다음과 같은 추가물품이 필요합니다. 
  
 1. Lightning-USB 3 카메라 어댑터 (or Lightning to USB 카메라 어댑터) 
 2. USB A (male) to USB-C cable 
  
 1번의 이유는 충전도 동시에 하려면 전자의 물품이 필요하고...  
 굳이 충전은 필요없다면 후자를 사시면됩니다. 가격차이는 1.5만? 정도 납니다. 
 그래서 모든 물품들이 덕지덕지(...) 합체 시키고나면 다음처럼 됩니다. 
  
 

  
 좀 선이 많긴하지만. 어차피 앰프 거치는거 생각하면...큰 차이는 아니죠.  
 (그리고 선들이 죄다 듀얼지원 되는 케이블들을 해서 좀더 너저분해 보입니다)
 포터블하기도 하니 그건 오히려 장점으로 볼수도. 
 발열 꽤 됩니다. 예상대로 배터리 소모도 꽤 됩니다. 
 그래서 동시 전원연결이 1시간급 음감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필요합니다. 
 뭐 최신폰이라면 무선충전이라는 방법을 동원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 및 충전 단자를 하나 써버리는것이 어찌보면 단점인데, 
 장점으로 보자면, 아날로그 출력을 이용해서 앰프를 사용하는 경우,
 충전중에 노이즈가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아이패드는 충전전류가 훨씬 커서 그런지 정말 어마어마하게 올라옵니다;;;; 
 헤드폰으로 들으면 '쉬~~~' 소리가 소리를 틀어도 제법 들릴정도죠. 
  
 그러나, 위의 구성에서는 DAC쪽으로 전력이 가지않기 때문인지 (혹은 디지털이기때문일수도) 
 전혀 잡음 유입이 되지않습니다. 뭐 트레이드오프는 있는거겠죠. 
 젤 좋은거야 별도의 내장배터리를 가지고 있는 DAC+AMP를 구비하는것이겠습니다만...가격대가 ㅎㅎ;;;
  
 사운드적인 측면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수백만원짜리 앰프 꼽아봐도 별 감흥없던 저였기에 ㅎㅎㅎ 
 고음질 음원도 따로 가지고있지도 않구요.  
 다만, 제가 원했던 음량 확보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클래식을 들어봐도 그냥 바랬던 수준으로 되어있어요. 
   
  
 
 정리입니다.
  
 장점 : 
 1. 저렴하다. (중고 5만원 수준. 물량도 많아서 구하기 비교적 쉬운편)
 2. 매우 작은편에 속하므로, 이동성이 좋다.
 3. 고임피던스 헤드폰 지원에도 문제없다. 
  
 단점 : 
 1. usb-c 를 사용하므로 해당 기기가 없던 유저라면 해당 케이블들 구매가 필요. 
 2. MFi 인증기기가 아니므로 아이폰 유저라면 더럽게 비싼 애플 액세서리 케이블을 사야한다. 
 3. 배터리 소모가 예상외로 높은편이다. 모듈사용시 동시 충전이 가급적 필요해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