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써도 편한 실리콘 이어폰 아즈라 ASE-500 초간단 후기

편하다!

줄이 안 엉킨다!!

지금 바로 주문하세요!!!!

네 여기까지만 보시면 사실상 이 뒤에 내용은 다 보신 거니까

여기서부터는 시간 괜찮으신 분들만 보시면 되겠습니다(퍼퍽)

자 오늘 가져온 상품은 최근 3년간 이어팁만으로 일본 시장 1위(e-earphone 기준)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음향 업체 아즈라가 자사의 이어폰/이어팁 설계, 실리콘 가공 기술력을 구사하여

이어폰에 흔히 사용되는 메탈, 폴리카보네이트, 레진을 사용하지 않고 100% 실리콘 만으로 제조하여
어떤 자세로 어떻게 착용을 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고

니지산지 소속 유명 버튜버 쿠즈하와의 콜라보 이후 제천 공장을 매일 같이 풀로 돌려도 납기를 겨우 맞출 만한 주문량이 들어오고 있는 아즈라의 실리콘 이어폰 ASE-500 입니다

※ 국내 발매는 11월 말~12월 초 예정

패키지&구성품

아즈라 ASE-500는 기본 구성품만 포함 되어 있는 스탠다드 모델과
PC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A100(c to a 젠더 포함)이 동봉된 UC 모델 (+ 2000¥)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L100(MFI 인증)이 동봉된 LT 모델 (+ 2000¥)
이렇게 세 가지 모델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아즈라의 DAC은 따로 산 거나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던 걸 다 합하면 거의 10개 가까이 되서
이번에는 그냥 스탠다드 모델로 구매를 했습니다

5.7mm DD
감도 96dB
임피던스 16옴
주파수 범위 10Hz~20kHz
무게 18g
케이블 길이 150cm

아즈라 ASE-500 스탠다드 모델의 구성품은

ASE-500 이어폰 본체, 실리콘제 케이스, 맥스 스탠다드 SS/MS/ML, 맥스 for TWS S/M/L, 사용 설명서, 벨크로 줄감개

이렇게 제일 기본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어팁만 건져도 6만원

이어폰

잘 느껴 지지를 않고 편안하게 착용이 됩니다

초창기에 비하면 지금은 그나마 적응이 되서 예전보다는 이어폰을 더 오래 착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30분~1시간은 못 넘기는데 이거는 그래도 1시간 반은 쪼매 더 넘겼습니다 ㅎㅎ

그리고 노즐도 역시 실리콘이라 진짜 요 정도보다 더 휘어집니다
90도도 아슬아슬하게 가능해요 ㅋㅋㅋㅋ

다른 이어폰은 누워서 폰 잡고 트위치 보다가 팔이 아파서 팔 기댈라고 옆으로 딱 누울 때
이어폰 안쪽 부분과 노즐이 이도를 눌르면서 통증이 생기니까 옆으로 못 눕고
딱 정자세로 누워 있어야 됐는데

야는 옆에서 눌렸을 때 노즐이 어느 정도 이도에 맞게 휘어지고 안쪽도 부드러워서
몇 분 정도는 옆으로 누워도 괜찮아가 폰으로 트위치 뵈기 편하더라구요
끼고 뒹굴뒹굴 거려도 딱히 아프지도 않구요 ㅋㅋㅋ

※ 실리콘 재질과 휘어지도록 설계가 되어서 노즐 부분에 따로 필터가 존재하지 않아
되도록이면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가 고장을 일으키지 않도록
왁스가드가 존재하는 아즈라사의 맥스 시리즈를 권장 합니다

막 이래 해도 선이 엉키거나 하지 않고 잘 풀어 집니다 도착하고 써보면서
일부러 묶어 보려고 했을 때 빼고는 아무리 막 요래저래 갖고 놀아도 선이 쉽게 엉키거나 하지 않고
엉켜도 잘 풀려서 좋드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ASE-500의 MIC 컨트롤러에 내장 된 MIC ON/OFF 버튼으로디스코드나 게이밍을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울 때 별다른 설정 없이 간편하게 음소거가 가능 합니다

초창기 01R, 호라이즌, 01R-MKII 까지는 타사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드라이버를 제작(개량)해서
사용을 하다가 이후 오르타 부터 최근 아레스 까지는 단독으로 드라이버를 개발하며 사용을 해왔는데

오랜만에 이번 ASE-500에서는 덴마크 OLE WOLFF사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5.7mm DD가
사용 되었습니다

OLE WOLFF 사에 관해서 아는 게 없어서 드라이버는 그냥 여까지 하고 넘어 갈 게요 -_-;;;

사운드

지금까지 아즈라의 이어폰들은 대체적으로(?) 어느 한 쪽에 강점(?)을 두고 밸런스를 맞춘
W자나 V자 사운드 느낌이였는데 이번 ASE-500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춰진 약 W자
느낌 이였습니다

저음

막 퍼지지 않고 단단한게 타격감이 좋은 저음 입니다 치고 빠지는 속도도 꽤 빠른 편이라

부하게 울린다는 표현 보다는 깔끔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중음

보컬 표현은 좋은데 반발짝 정도 뒤에 가가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고음

그 인터넷에 돌아 댕기는 어 시원하다! 라는 그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찌르는 듯한 소리를 잘 경계하면서 시원한 맛은 좋게 살렸어요 ㅋㅋ

분리도가 준수하고 정위감이나 위치 표현이 상당히 뛰어나서 여러 악기가 동시에 나오는 밴드곡
같은 노래에서 소리 표현이 뭉개지지 않고 표현이 디테일 해서 이 소리 뒤엣 소리 저 소리 구분하기
편했습니다

좌우보다는 앞뒤 공간감이 쪼매 더 넓은 편이네요

The END

이거 참 편하고 좋은데 이거 진짜 편하고 좋은데 어떻게 표현 할 방법이 없네 직접 끼워 줄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