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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베이어 다이나믹 아벤토 사용 후기입니다.

막내호랑이 막내호랑이
5189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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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테슬라 이어폰인 셀렌토를 리뷰했었습니다. (링크

 

예쁘장한 외형, 작은 크기임에도 꽤 좋은 소리가 인상깊었던 친구입니다.

 

 

최근 셀렌토를 뒤 이어 베이어다이나믹에서 또 한번 재미있는 친구가 등장했습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테슬라

 

이 셋을 합친 플래그쉽 블루투스 헤드폰, AVENTHO(아벤토) 입니다.

 

운이 좋아 이번에도 아벤토를 써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부터 보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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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어플도 있습니다. 이건 아래에서 다시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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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깔끔합니다. 헤드폰, USB 케이블, 유선 케이블, 파우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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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부분에 전원버튼, 오디오 및 USB 포트가 있으며 터치 컨트롤이 탑재되었습니다.

aventho_Control.gif

조작법입니다. 기능이 일정 영역에 할당되어 있는게 아니라 제스쳐 형식으로 동작하여 안보고 조작하기가 굉장히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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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 조작부가 없는 왼쪽부분은 베터리가 들어있는듯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무게에 치우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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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어다이나믹 레퍼런스 헤드폰 중 하나인 DT990과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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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의 HD6XX 와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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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젠하이저의 과거 플래그쉽 HD800과 비교입니다.

어플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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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어플이 있습니다.

앱스토어 기준 BeyerDynamic 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MIY' 라는 어플인데 현재 독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합니다.

저는 일본어로 사용해보았습니다.

이 어플은 플레이어같은 성격의 어플이 아닌, 아벤토와 연결하여 펌웨어를 올리거나, 터치 감도를 설정해주고, 유저의 청력을 테스트해 프로필로 만들어 적용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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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스샷부터 순서대로 메인화면, 청력 테스트 항목, 출생년도로 프로필 만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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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주파수를 통해 왼쪽, 오른쪽 청력을 테스트 하는 과정입니다. 약 6분정도 걸리며, 소리가 들릴 때마다 화면을 터치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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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테스트 이후 나머지 메뉴입니다. 특히 중앙 스샷은 터치 조작의 감도를 조절항목입니다.

 

 

 

사양 & 측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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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어다이나믹 공홈의 사양표입니다. 10~40k 주파수 대역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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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디비에서 측정한 주파수 특성 그래프로 블루투스 연결 상태에서 타겟 커브 보정이 된 버전입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어다이나믹 헤드폰을 보면 플랫형인 제품이 있고, V자형 제품이 있는데 두개를 적당히 섞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청음 소감과 엮어 풀어보자면 타격감은 많지는 않습니다. 조금 단단하게 울려줍니다.

보컬이 자체는 해상력이 좋으나 살짝 뒤로 물러난 느낌, 다르게 말하자면 공간감이 조금 느껴지는 편입니다.

고음부는 쭉쭉 뻗는데도 불구하고 쏘는 느낌이 없습니다.

0디비 해석에서도 언급되었는데 테슬라드라이버가 사용된 제품답게 전체적으로 모든 소리를 잘 잡아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는 잔향이 적은 칼같은 심벌소리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기본기가 충실해서 어떤 장르의 음악을 붙여도 수준급이였지만, 특히 강하다고 생각했던 장르는 댄스&EDM, 최근 Rock이 즐거웠습니다.

참고로 그래프를 가져오진 않았지만 유선 연결 상태와 블루투스 연결 상태의 그래프가 일치하는 동일한 퀄리티의 소리가 확인됩니다. 요즘 무선연결.. 무시 못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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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좋은 자료가 있어서 가져왔는데 딜레이 항목입니다.

보통 블루투스 제품은 100~150ms의 응답속도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210ms가 측정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음악, 영상을 보는 정도라면 크게 따질 요소는 아니나 리듬 게임같은 화면과 소리싱크가 중요한 요소에서는 차이가 조금 있을듯 싶습니다.

실 사용에서는 아이폰으로 'Deemo' 라는 리듬게임을 해본 결과 딜레이가 조금씩은 체감되는편입니다

실제 사용 후 소감

저는 헤드폰을 하루에 기본 10시간, 많게는 18시간까지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력으로 사용하는것은 베이어다이나믹의 DT990이며, 가끔 기분전환으로 젠하이저의 HD800 이나 HD6XX 을 사용합니다. 이들을 기준으로 아벤토를 비교 해본다면

​ 
 어플지원은 신기했으나 언어라던지, 동작간의 오류가 조금 있어 큰 의미를 둘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베터리는 실 사용기준 16시간까지 연속 사용해보았습니다. 제스쳐 방식의 터치 컨트롤은 오작동 확률을 대폭 낮춰줍니다.

공간감, 다이나믹은 레퍼런스에 비해 체급만큼 떨어지지만 테슬라 드라이버 덕분에 소리 퀄리티 자체는 준수하였고

취급과 편의성으로는 월등하여 종합적으로는 DT990, HD6XX 같은 레퍼런스 라인업을 대체하기에 나쁘지 않다. 라고 느낍니다. 
 

실제로 저는 아벤토를 충분히 써 본 이후로 제 레퍼런스급은 다 정리하고 요 녀석과 HD800만 운용해볼까? 하는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가격이 정확히 얼마가 될 지 모르겠으나 50만원대라면 아웃도어용으로는 비교할 만한게 몇 없을 듯 싶고, 인도어 용으로는 종합적으로 레퍼런스급과 고민해볼만한 녀석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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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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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22:34
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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