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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모 정말 잘갔다고 생각합니다.

hd569 hd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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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폰, 헤드폰 등에 관심가지게된지 거진 한달 조금 넘어가는 지방에 사는 뉴비입니다. 
평소 청음해보고 싶었던 제품이 많아서 서울에 한 번은 가야지하고있다가 정모소식을 듣고서 가는 날을 맞췄습니다. 
저는 다 초면이라 어색하고 분위기가 딱딱할 줄 알았는데 다들 구면인양 친절히 이것저것 설명해주셔서 즐겁게 즐기다 왔습니다.
 dap나 이어폰에는 큰 관심을 두진 못했지만 다른 청음샵에서 제가 못찾았던 소니 z7m2랑 포칼 신제품 엘리지아를 청음해볼 수 있었습니다. 포칼 클리어/유토피아랑 다른 소니 제품을 그 전날 청음했던터라 직접 비교를 못해서 조금 아쉽긴했지만요.
 청음을 해보지 않고 여러 정보를 먼저 접했던 입장에서 잘못되던 아니던 선입견이 있을 수 밖에 없었고
블투 노캔 제품들은 음질면에서 한참 못미친다는 생각에 어느 청음샵을 가더라도 들어보지않고 지인이 들려줬던 QC25정도 생각하고있었는데 소니 신제품이 왜 잘팔려나갔는지 이해가 되는 시간이기도했습니다. 귀가 좋은 편은 아니라 그런지 저는 단순 음질만 놓고봤을때는 한 ~40정도의 밀폐형에서 나는 소리 정도로 들었습니다.  
 정모시간은 3시부터였고 / 각자 제품 청음이나 자유롭게 이야기하다 사이사이에 소니 신제품 홍보영상을 보고 추첨,퀴즈를 통해 상품수령을 했고 /정리하는 시간을 대충 가진 후 고기+냉면/된장을 사주셔서 감사히 먹고왔습니다. ㅎㅎ  
여기까지가 아마 8시즈음?이었던것 같고
이후 2차 느낌으로 정모를 했던 6층이 아닌 4층 사무실?로 가서 이야기하다 11시즈음 마무리 되었던 것 같네요. 100퍼센트 이해했다고 생각하고싶은 시간이었습니다. 잘못알고있던것들 궁금한것들 질문을 하니 쉽게 다 설명을 해주셨고 또 계속 이야기하다보니 저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돌아오는 버스 예매를 놓쳐서 조금 고생했네요.  
  하지만 너무 알차게 놀아서 욕심이 있다면 매번 정모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담으로 운 좋게 제가 wf1000x를 상품으로 하나 타왔는데 코드리스 하나즈음 고민하던차에 잘 해결된 것 같습니다. 다른 코드리스는 소리를 안들어봐서 비교는 힘들지만  
 착용감부문에서는  보스 코드리스/자브라스포츠엘리트4.5에 비해 귀에 고정하는 홈?이 있음에도 노즐부분이 길어서 그런지 제 귀에 한정해서 그부분이 착용이 잘 안되어서 격한 운동을 할때는 이탈될까봐 좀 꺼려질 것 같습니다. 귀에붙여서 쓰는 정착용을 하면 귓구멍이 벌어질 것 같아 무섭네요. 그래서 저한테는 홈?이 없는 그런 코드리스들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유닛을 귀에 딱 붙여쓰지 못한다고 덜렁거리진 않습니다. (보스꺼는 조금 덜렁이긴하지만 절대 안떨어질 것 같았어요.) 
몸이 위아래로 흔들릴때; 계단을 내려가거나 등일때에는 커널형이라 그런지 귀 내부, 몸에서부터 약간 둥둥 소리? 압력이 느껴집니다. 이어폰을 거의 안쓰고 살아서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코드리스는 오래 착용/걸어보진 못해서 비교는 모르겠습니다. 
 연결성. 제일 염려하던 부분입니다. 코드리스하면 연결성이 중요한데 불안정하다는 이야기가 워낙 많아서 저 또한 코드리스 고민할때에 제외하던 품목이었습니다. 정모때도 테스트 해봤지만 양품이었고 귀갓길에 버스,지하철에서 모두 끊김이 없었습니다. 2.4 GHz의 신호를 사용해서 간섭이 일어날 수 있다고하는데 와이파이 빵빵한 집에서도 괜찮았고 신호등에서도 문제없었습니다. 뽑기운이 좋았다라고 생각해야될까요? 모르겠지만 좋은 제품 제공해주신 이어폰샵 감사합니다. aac/sbc 어떤 걸 써도 연결성은 다 좋았습니다.
 기타 기능? 코드리스라서 터치노이즈 같은게 없어서 정말 좋습니다. 대신에 화이트 노이즈가 존재합니다. 앰비언트 사운드를 키면 바람소리? 공깃소리가 들립니다. 노이즈캔슬링도 미미합니다.  밖에서는 별 체감이 안되는데 집에서 노트북으로 다른 음악을 틀고 시도해봤더니 노캔 3단계별로 달라짐이 느껴지긴합니다. 여전히 최고 수준 노캔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단야 음악이 좀 더 잘들려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볼륨 확보. 음원별 차이가 있겠지만 휴대폰 볼륨 70%이상은 땡겨야 제가 평소에 듣던 크기의 소리가 나옵니다. 근데 music center라는 앱에서 블루투스오디오란에서 조정이 가능합니다. 휴대폰 볼륨 업다운키보다 더 차이가 큽니다. 
 OK GOOGLE. 오른쪽 유닛을 꾹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이 가능합니다. 근데 마이크 탓인지 못알아듣습니다. 1.70버전이었는데 업데이트가 있다해서 2.0으로 바꿔보니 잘됩니다.
 통화. 2.0업데이트 이후에는 시도안해봤는데 1.7상에서도 잘 들린다고합니다. 대신 바람소리? 다른 소리가 같이 들어간다고해서 또박또박 말안하면 알아듣기 힘들다고합니다. 
  딜레이. 휴대폰으로 음악들을때는 몰랐는데 노트북과 연결해서 유튜브 재생을 해보니 가수가 입을 빨리 움직입니다. 한 1초 정도? 0.8초정도? 빨리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싱크딜레이때문에 영상보기엔 부적절해보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케이스도 작고 외부가 금속이라 만질때 차가워서 좋습니다. 충전시 고속충전은 안된다고합니다. 슬롯에 정착용시키지않으면 한쪽이 충전이 안 될 수 도 있습니다. 다른 몇몇 코드리스처럼 케이스 열어서 빼자마자 연결되는건 좋은 것 같습니다. 반대도 마찬가지로 되고요. 
   KakaoTalk_20181015_1145091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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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이 꼬북이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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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퀴즈에서 독보적인 1등이라서 할 말이 음슴니당... ㅋㅋㅋ  
  
 (※ 팁?) (폼)팁에 관한 소소한 팁 (β2, ~ 2018.07.06) 
 
원래 커널형 - 실리콘 팁에서는 걸을 때 나는 진동음도 꽤 크게 들려 즐감을 많이 방해하죠. 노즐 지름과 이도에 적절한 폼팁을 쓰면 많이 나아집니다. (주기적으로 소모품비가 드는 게 흠.. 대안으로 트리플 컴포트 팁이면 좀 더 오래 쓸 것 같습니다. 노즐 구조가 기존 소니 제품과 약간 달라 잘 맞을지 확인 후...)

13:42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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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터럭

기본으로 장착된 실리콘 팁을 사용했었는데 터럭님 말씀대로 폼팁으로 바꿔서 다녀봐야겠네요. 

21:58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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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사실 정모 많이 참여한 분은 구면이라 본문이 맞는말이기도 합니다.ㅋㅋ

+유토피아는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요?
13:53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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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이어폰샵에서 청음 가능합니다.
13:54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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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디비
아하.. 그럼 다음에 들어야겠네요.
14:01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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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SunRise

그렇군요... 유토피아/클리어는 국제미디에도 있습니다.

21:59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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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글 잘 봤습니다 ㅎㅎ 
 hd569님이 퀴즈를 워낙 잘 맞추셔서 WF-1000x가 주인을 잘 찾아간듯 합니다. 
문제낸 본인으로서 뿌듯합니다. 

13:55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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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2디비
영디비 재밌어서 빠져살았더니 좋은 결과가... ㅎㅎ 감사합니다
22:00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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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보다 이어팁이 더 탐나요 ㅋㅋ

14:37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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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청염
저는 착용감부문에서 큰 차이를 못느꼈는데 많이들 좋아하시네요 폼팁을?
이어폰을 쓰다보면 알게될까요?
22:04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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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폼팁보다도 착용감이 월등하다고 말할정도로 좋은 느낌을 받은건 아닙니다만,
폼팁은 정착용 방법이 손가락으로 팁을 눌러주고 끼면 눌러준 부분이 귀 안에서 서서히 원상태로 돌아가는 방식이라
착용할때마다 매번 눌러줘야하는게 많이 번거롭지요. 컴플라이 같은경우에는 내구성문제도 있구요
22:08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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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청염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10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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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오셨는데, 보람이 한가득 느껴지네요!! ㅎㅎㅎ 

16:03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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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영디비
좋은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도권에 계신 분들이 좀 많이 부러워지네요
22:02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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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이 있는데 잘 간게 아닐리가 ㅠㅠ
제가 양보한 겁니다 ㅠㅠㅠ
19:54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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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Baryon
ㅎㅎ 양보 감사합니다. (_ _)
22:02
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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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부러움을 한 눈에 받으셨던....ㅎㅎㅎ 
 정말 축하드립니다. 따로 말씀은 못 나눴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가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0:00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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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발짐
담에 뵈면 이야기해요 ㅎㅎ
11:05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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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1등이셨던 569님!! 후기 잘 봤습니다
00:15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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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HappyFi
감사합니다
11:04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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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섹토이드
네. 지방에서 올라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11:04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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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69 작성자
미믹서
감사합니다 ㅎㅎ
11:03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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