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트리 D18, 듀얼 드라이버 모니터링 이어폰

아반트리는 블루투스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시작은 블루투스 리시버, 블루투스 동글이였지만
최근에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블루투스 헤드폰까지 사업을 확장했고
이젠, 블루투스 시장을 벗어나 음향시장까지 넘보려 한다

오늘은 아반트리에서 가성비란 이름을 걸고
출시한 유선 이어폰 아반트리 D18 듀얼 드라이버 모니터링 이어폰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한다

 

 

 

■ PACKAGE

가장 먼저, 제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패키징을 보니
화이트와 블랙의 대비되는 컬러의 박스에 제품 썸네일만 간단하게 그려져있으며
전면에는 듀얼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3D 입체 사운드와 울트라 베이스가 적용되었다는 문구와
후면에는 파우치가 제공된다는 점, 그리고 유통사인 주식회사 가우넷의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다
특별한점은 없었지만 무난한 패키징이다

 

 

리뷰를 위해 제품을 꺼내려고하는데 처음보는 방식의 포장이었다
이어폰 케이블과 기본 구성품들이 파우치 안에 함께 들어있었는데
파우치가 들어갈 공간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니 패키징 크기도 작아지고
상당히 괜찮은 방식의 내부 포장이었다

 

 

 

 

■ 제품의 구성

아반트리 D18, 듀얼 드라이버 모니터링 이어폰은
제품과 더불어 파우치, 3쌍의 일반 이어팁과 3쌍의 컬러 이어팁을 제공하는데
번들 파우치임에도 상당히 괜찮은 만듬새를 보여주며
총 6쌍의 이어팁은 단순히 크기만으로 소/중/대로 나눠 놓은것이 아닌,
내부와 외부 실리콘 강도가 다른 컬러 이어팁과 평범한 검은색 이어팁을 사이즈별로 제공하여
사소한 이어팁 하나에도 상당히 신경 쓴 것으로 보여진다

 

 

 

 

 

■ 제품 외관

모니터링 이어폰답게 오버이어 후크 인이어 방식의 유닛을 가지고 있으며
2개의 듀얼 드라이버가 탑재된만큼 조금 큰 유닛을 가지고 있다
외관상 보이는 가장 큰 특징으로 케이블을 꼽을 수 있는데
평범한 케이블이 아닌 선 여러가닥을 꼬아 놓은 방식으로
이런 케이블이 외관상으로도 특이하고 이쁠뿐만 아니라
마찰이 적어 줄 꼬임 방지와 노이즈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 착용감

내 귓구멍은 큰 편이 아니어서 듀얼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이어폰 유닛이 조금 크기에
착용감이 조금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노즐은 얇아서 착용감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살짝 큰 유닛은 착용했을 때 귀를 꽉 채워주는게 외관상으론 더 이뻐보인다

 

듀얼 드라이버 모니터링 이어폰, 아반트리 D18를 사용해보니..

언제나하는 이야기이지만 
나는 음악을 전공한 사람도, 그렇다고 잘 아는 사람도 아니라
음향기기에 대해서 타인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평가는 할 수 없지만
어디까지나 아주 주관적인 일반인의 입장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

내가 평상시에 주로 듣는 음악은 올드팝과 가수 윤하의 노래인데
사실 처음엔 5mm 고음 드라이버와 8mm 중저음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다고하여
기대를 가지고 노래를 들어보았지만 생각보다 기존에 사용하던 이어폰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친구가 중고음이 강조된 이어폰이라면
클래식을 들어보라고 권유하여 클래식을 몇 곡 들어보니..
확실히 대다수의 저가 이어폰들은 저음 성향이기 때문에 들려주지 못하는
풍부한 소리가 들리는게 전문 용어로는 아마 해상도가 좋다고 표현하는걸로 알고 있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내구성 좋은 중/고음이 강조된 이어폰이 필요하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