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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oTronics TT-EP008K 리뷰

마사크레 마사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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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영디비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어 수령한 TT-EP008K(이하 008K라 하겠습니다.)를 이틀 간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글재주도 없고 괜찮은 카메라도 없는지라 사용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본인 위주의 관점으로 담백하게 글로써 리뷰를 하려고하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1.패키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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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면서도 있을 거 다 있는 무난한 구성입니다. 구성품 중 이어팁은 코어 부분이 단단하지 못하며 이도에 직접 닳는 부분은 얇고 흐물거리는 편이라 개인적으론 그다지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이어 후크의 경우 3쌍이 동봉되어 있으나 각 이어 후크마다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그닥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항공잭은 근래 비행기를 탈 기회가 없어서 실제로 사용하지는 못해보았지만 외관상 마감은 매우 훌륭합니다. 마지막으로 USB로 연결하는 Micro 5핀 충전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패키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2.이어폰 본체

무난한 형태의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3.5mm 단자는 4극이며 금도금 처리가 되어 있어 견고한 느낌을 주며 플러그를 잡고 있는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처리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심미적인 만족감을 더해 줍니다.

리모트 컨트롤부는 좌측이나 우측 어느 한 부분으로 쏠려있는 것이 아니라 분기점에 위치한 것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편하고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리모트 컨트롤 탑재 이어폰들은 좌측이나 우측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 위치하고 있는데 이게 은근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NC 컨트롤부는 플러그 쪽으로 가깝게 자리 잡고 있으며 좌측옆에 NC ON/OFF스위치가, 우측옆에 Micro 5핀 충전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충전 단자부는 오픈되어 있는데 이 제품보다 저가의 제품에서도 볼 수 있는 있는 충전부 보호 캡이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 외 이압 해소 및 저음 강화를 목적으로 한 덕트가 존재하며 NC 버튼을 키면 하우징 부분에서 녹색 led가 영롱하게 빛이 납니다.

 

3.NC 체감 성능

NC 성능을 체감하기 위하여 버스를 자택에서 울산 시내까지 왕복으로 1시간 20분가량 타 보았습니다. 평소 거의 타지를 않던 버스를 탔더니 멀미가 날려는 기분이 들어 힘이 들었습니다. 처음 30분가량은 아무것도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NC 기능만 활성화, 버스가 덜컹거리는 상황에서 몇몇 회원 분들이 언급하신 공진은 약간 느껴졌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성능이라 생각이 듭니다. 버스 내의 정류장 안내 멘트 및 광고 음성 같은 경우는 약간 멀리서 들려 오는듯한 느낌 정도? 가격을 생각 하였을 때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시간 동안은 샨링M0에 물려서 아이즈원 EP 앨범을 들으면서 왔습니다.

 

4.음색, 음질

NC 비활성화 때와 활성화 때의 차이점은 유의미한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작성한 부분이니 이 점 감안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청음에 사용한 음악은 아이즈원 "color*iz", "Heart*iz" 앨범, Fourplay "Best of Fourplay"앨범, 글랜체크의 오뜨꾸뛰르 앨범, 쿠로키마이 베스트앨범, Cathedral "The Ethereal Mirror"앨범, London Grammar " If you wait", JS Bach "브란덴부르크 BMV.1046~1051" 등등입니다.

 

*NC 비활성화 시

중저음의 힘 있는 느낌이 듣기 좋습니다, 다만 단단한 느낌이 약간 부족하고 느슨한 감이 들어서 기본 이어팁 대신에 AET08 이어팁으로 변경하여 사용 중입니다. 중고음은 저음의 양에 대비하여 마스킹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으나 깨끗하게 잘 들립니다. 보컬의 치찰음이나 고음역대 악기의 치찰음은 잘 억제되어 있습니다.(No EQ, No DSP, 볼륨량 60 / 100, 갤럭시 S9)

 

*NC 활성화 시

전체적인 레벨의 증가로 저음이 좀 더 부스팅 되고 음원에 따라 보컬의 치찰음 및 고음역대 악기의 치찰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치찰음은 이어팁의 변경으로 다소 감소되는 양은 있으나 이어팁의 변경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치찰음이 거슬리는 분들은 평상 시 듣는 볼륨량 보다 줄여서 듣거나 EQ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이 느낌은 실내, 실외 동일하게 느꼈습니다.(No EQ, No DSP, 볼륨량 60 / 100, 갤럭시 S9)

 

5.리뷰를 마치며

영디비에 가입하고 처음 써 보는 리뷰이기도 하거니와 워낙에 글재주가 없고 해서 다른 분들 리뷰에 비해서 조촐하고 부족한 리뷰 하나를 쓰는데도 상당히 애를? 썼네요.

제가 내린 타오트로닉스 TT-EP008K에 대한 전반적인 평은 가격대비 준수한 마감과 NC 성능, 아웃도어형 세팅 그 이상의 듣기 좋은 소리를 지닌 이어폰입니다.

끝으로 좋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영디비 운영진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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