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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체험단리뷰) 웰메이드 TWS의 기준을 제시하는 Anker Soundcore Liberty Air2 Pro

마사크레 마사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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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웰메이드 TWS 리버티 에어2의 후속작 리버티 에어2 프로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무엇이 또 얼마나 발전이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묵직하게 느껴지는 패키지가 고급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앤커 제품들은 가격 대비 깔끔한 디자인과 충실한 마감이 특징입니다.

제품의 성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심미적인 만족감을 주는 부분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리버티 에어2 프로는 상당한 메리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1.UN-BOXING







마그네틱 처리된 폴더블 커버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커버를 열면 이어버드와 크래들이 눈에 들어오고제일 좌측에는 이번 제품의 핵심 기능이라고 볼 수 있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가장 부각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아래에 ANC 외 핵심 기능들에 대하여서도 빠짐없이 언급을 하며 어필하는 것을 놓치지 않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이어버드 본체 1쌍,크래들, 사이즈별 여분의 이어팁과 USB-C type 충전케이블, 퀵 레퍼런스와 여러 언어로 작성된 중요한 안전 정보, 주의 사항 안내 및 소비자 법적 권리에 대한 안내문 등입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상을 주며, 본체의 마감 상태는 물론이거니와 패키지 구성품과 박스 자체의 마감 상태 또한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전작과 차이가 나는 부분은 세밀하게 사이즈를 분류해 놓은 이어팁인데 정착용이 중요한 요소인 인이어 타입 TWS를 사용할 때 사용자들이 기기의 성능을 제대로 이용 가능하게 배려한 점이 눈에 띕니다.


2.Spec.



(앤커코리아 제품 설명 부분 캡쳐 후 발췌)


드라이버는 10개의 나노레이어가 코팅된 11mm 대구경의 Purenote 다이어프램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전작에서는 6mm 다이아몬드 코팅 다이어프램을 사용하였는데 다이어프램의 직경이 비약적으로 커짐에 따라 전작 대비 더욱 향상된 주파수 대역폭을 지니게 되었고, 저음 재생 능력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앤커코리아 제품 설명 부분 캡쳐 후 발췌)


각 이어버드마다 6개의 업링크 노이즈캔슬링 마이크를 탑재하여 전작에서도 준수하였던 통화 품질의 비약적인 향상을 도모하였습니다.

터치컨트롤 방식을 고수하여 사용 편의성과 쾌적함을 확보하고 방수/방오 등급은 전작보다는 한 단계 낮아진 IPX4 등급 지원으로 살짝 아쉬움이 있으나 일상생활에서 사용 시 물과 땀으로부터 제품의 보호를 실현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작에서는 퀄컴칩셋을 사용하여 aptX 코덱을 지원하였으나 이번에는 퀄컴 칩셋이 아닌 다른 칩셋을 이용하여 제작하여서 aptX 코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아쉬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으나 퀄컵 칩셋의 종특이라고까지 볼 수 있는 무재생 시의 화이트노이즈(히스노이즈)가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5.0 방식을 채택하여서 블루투스 기기 간의 우수한 연결성을 지향하였고 좌,우 독립적으로 이어버드의 사용도 가능합니다.(재확인 후 본문 수정)


이어버드 단독 재생 가능 시간은 제조사 기준 7시간, 크래들 포함 재생시간은 26시간 으로 전작과 대동소이하며, 단 ANC모드를 켜고 병행 사용 시에는 6시간/21시간을 사용 가능합니다.


ANC는 멀티모드와 사용자가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게끔 설정가능하도록 커스텀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3.본체(이어버드+크래들) 외관 살펴보기 및 체험






매트한 재질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기분 좋은 그립감이 아주 좋습니다.

전작과는 다르게 슬라이드 방식을 채용하였습니다.




콩나물형 TWS의 디자인을 취하고 있으며 유닛에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데 이어버드를 귀에서 제거하면 자동으로 음악이 멈추도록 해주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전작에서도 물론 이 기능을 지원하였었으나 아쉬웠던 점이 다시 이어버드를 귀에 착용하였을 때 자동으로 음악이 시작되지 않았거든요. 리버티 에어2 프로로 진화하면서 이 부분도 개선이 되어 이제는 이어버드를 귀에 재 착용 시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이 됩니다.



필터는 금속재질에 회오리 패턴의 그릴을 채택하였고, 이어버드의 착용감은 무난하며 이압이 살짝 느껴지지만 아주 민감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번들 실리콘 이어팁의 품질은 양호한 편입니다만 전 작과 마찬가지로 장시간 착용 후 귀에서 이어버드를 제거 시 슬리브 부위의 두께가 얇고 너무 부들부들하여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시중의 유명한 TWS 이어팁 제조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좀 더 좋은 품질의 이어팁을 구성한다면 사운드코어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그로 인한 홍보 및 부수적인 효과가 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여 봅니다.


통화 품질은 스펙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피 전작 대비 훨씬 좋은 성능을 내어 줍니다. 상대방의 말은 더욱 깨끗하게 들려오며, 6개의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통하여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사용자의 음성 또한 전작 대비 더욱 자연스럽고 깨끗한 통화 품질을 보장합니다.


동영상 시청 시 밀리는 현상은 없었으며(안드로이드 기준) 특별하게 게이밍모드를 탑재하여 지연율을 비약적으로 줄이는 독자적인 기술이 탑재되어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성능을 발휘하여 줍니다.



크래들 뚜껑을 열자마자 별도의 조작 없이 페어링이 가능하고 충전 단자는 USB-C 타입을 채용하고 있으며 무선 충전 기능 또한 지원하여 편의성을 증대시켰습니다.


배터리 성능도 제조사에서 밝힌 스펙 대로의 재생시간이 얼추 비슷하게 나옴을 확인하였습니다.



주변에서 상습적으로 블루투스 신호의 끊김 현상이 두드러지는 곳에서 연결안정성 테스트 결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TWS 제품들 중 상당히 높은 성능을 내어 줍니다.지방 거주자라 인파가 붐비는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 환경 등에서는 확인하여 볼 수는 없었지만, 통신사 네트워크 장비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과, CCTV가 4~5개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연결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 한 번도 끊김없이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사용 중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공장 초기화가 필요할 때 타사 제품 보다 더욱 간편하고 직관적인 방식을 채택하여 기기 조작이 능숙하지 못한 분들도 어려움 없이 기기의 문제점을 손쉽게 해결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크래들의 USB-C 단자 옆에 있는 리셋 버튼을 10초간 꾹 누르는 것만으로도 공장 초기화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전용 App. 살펴보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해당 검색어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앤커의 TWS 제품들은 모두 동일한 App.을 사용하며,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제품을 찾아서 연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지속적인 기능의 추가 및 성능의 향상이 용이합니다. 앱에 진입하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으니 우선적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합시다.





Liberty Air 2 Pro를 찾아서 연결하여 줍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ANC 설정 부분입니다. 용도에 맞도록 취사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Anker에서 이 제품의 핵심 기능으로 강조한 ANC의 효과와 성능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만 트렌스페어런시모드의 효과는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어서 살짝 아쉬움이 있습니다.


커스텀으로 사용자가 조절하여 ANC를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이어팁 PIT TEST 항목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신선하네요. 인이어 타입의 리시버는 이어팁의 정착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이 기능은 정말 유용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이어팁이 정착용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악을 들으면 저음이 다 세어 나가서 앙상한 소리가 재생된다던지 음의 밀도감이 떨어져 빈 깡통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핏 테스트를 통하여 정착용이 되었는지, 제대로된 사이즈의 이어팁을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주어 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 됩니다.





Hear ID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Hear ID기능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하여 사용자의 다양한 주파수대역에서 나타나는 히어링 민감도를 측정, 분석하여 개인에 최적화된 EQ값을 자동으로 생성하여 제시하는 신박한 기능입니다.





테스트에 걸리는 시간은 3분 정도이니 꼭 한 번 사용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 작에서는 조금 러프하게 측정이되어 적용이 되었다면 이번 작에서는 아주 유의미한 결과치를 제공합니다.



다음으로는 이어버드 제어장치 설정 부분입니다.



오작동 방지를 위하여 한 번 터치 기능은 담겨있지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의외로 의도치 않은 터치로 인하여 오작동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합리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드웨어와 기능에 대한 부분을 살펴 보았고, 다음으로는 사운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ound*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작성한 부분이니 이 점 감안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극저음의 양감이 상당하고 고음도 솟아있는 형태의 사운드 튜닝입니다.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튜닝도 고음쪽이 살짝 찌르는 감이 없지않은데, 시그니쳐 EQ를 적용하면 이러한 특성이 좀 더 부각되어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작의 튜닝 방향성과의 차이점이 왜 발생하였는지 이리저리 건드리다보니 ANC의 탑재로 인하여 이러한 튜닝을 한 듯 느껴지더군요. ANC를 켜고 들었을 때와 끄고 들었을 때의 소리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했습니다. ANC를 켜고 들어보면 전반적으로 음의 밀도감은 높아지나 보컬의 거리가 멀어지는 감이 느껴지며, ANC를 끄고 들어보면 음의 밀도감이 전반적으로 약하게 들려서 좀 힘없는 느낌이 들지만 조금 더 자연스럽고 덜 부담스럽게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각 자 체험해보시고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악기음의 표현력은 상당히 우수합니다. 디테일이 살아있고 연주도 엣지있게 들립니다. 보컬은 살짝 거리감이 있는 듯 느껴지지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이고 음선의 굵기는 적당하며 가늘거나 과하게 두텁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TWS 중에서는 상당히 우수한 해상도를 지녔고, K-POP이나 EDM, 그리고 Rock 쟝르를 들을 때 잘 어울리는 성향의 소리인 것 같습니다.


유선 이어폰과 TWS의 큰 차이점 중 하나는 TWS는 사용자가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도록 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인데요, 리버티 에어2 프로는 이 부분에서 여러모로 강점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HEAR ID를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주파수 응답그래프를 적용하고 거기에다가 다양하게 제공되는 미리 세팅된 EQ를 결합하여서 자신의 취향 사운드를 찾을 수도 있고, 커스텀EQ 세팅을 통해서 과하거나 부족하다는 부분만 골라서 보완하여 결합하는 방법도 가능해서 생각보다 세밀하고 만족스러운 세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리뷰를 마치며*


이제는 TWS에서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빼놓고는 논하지 못할 시기까지 와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NC 기능은 이어버드보다 덩치가 큰 헤드폰에서 사용을 했어서, 그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작은 사이즈인 TWS의 ANC 기능이 유의미하기나 할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체험단에 선정되고 실제 사용을 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수준보다 더 좋은 성능을 뽑아내주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하여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기능 외적인 부분에서도 분명히 노력과 고심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는데, 새롭고 강력한 발성체의 꾸준한 개발로 좀 더 나은 음질의 소리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전작의 리뷰에서 제가 언급했었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은 분명히 존재한다라는 것을 뛰어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저가형과 고가형의 틈새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포지셔닝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운드 코어 리버티2 프로와 Anker의 개발팀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본 리뷰는 영디비 체험단을 통하여 앤커코리아 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일체의 간섭없이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로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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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고구마 하얀고구마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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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명에는 좌우 단독사용이 가능하다고 써 있는데요 확인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09:12
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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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고구마
확인하였습니다. 한쪽을 크래들에 넣은 상태로 좌,우 단독 사용이 가능하네요. 본문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09:38
21.02.10.
안녕하세요 저도 리버티에어2프로 사용자입니다. 리버티2프로에 오르자팁을 껴서 이용하다가 넘어왔는데 리버티에어2프로는 기본팁을 사용해보니 오르자팁과 차이가 엄청 크더라고요. 그런데 오르자팁 장착시 케이스가 안닫히더라고요. 혹시 리버티에어2프로에 추천해주실만한 이어팁이 있을까요?
23:08
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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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몰

일반 오르자팁은 크래들이 닫히지 않아서 사용이 불가하였고, 오르자 TWS는 L 사이즈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직접 써보지는 않았지만 신규로 출시되는(사과사 전용이 아니라면...) TWS용은 모두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12:05
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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