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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MPOW M30 PLUS 간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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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OW는 국내 TWS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기 직전의 시점에, 퀄컴 qcc칩셋을 빠르게 도입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의 t5로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던 브랜드였습니다. 그러나 TWS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한 2019~2020년에는 국내에 그리 인상적인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MPOW의 발전된 신제품인 MPOW M30 PLUS를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패키지

짙은 오렌지색 패키지는 가격대가 가격대인만큼 크게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패키지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요.


BASS-audio, 왼쪽/오른쪽 모노사용 가능, 편안한 착용감, 5시간/95시간 사용시간 등의 기능을 패키지 겉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케이스, 이어버드, 타입 C 충전 케이블, 이어피스, 이어팁.


이어피스는 3쌍을 주지만 사이즈는 2개만 있습니다. 큰 쪽을 2개 제공합니다.


이어팁은 중 사이즈가 2쌍입니다. 이어피스와 이어팁의 고무는 두껍고 탄력이 있으며 끈적거리지 않아서 품질이 좋은 편입니다.


케이블은 납작 케이블로 두껍고 빳빳하지 않지만 싼 티가 약간 납니다.


이어버드의 안쪽 형태가 갤럭시 버즈와 거의 완전히 똑같습니다. 그렇지만 노즐이 꺾이는 각도는 다릅니다.

크기도 거의 같기 때문에 착용감이 거의 똑같습니다. 귀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작아서 착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어버드와 케이스는 무광택 마감이 되어 있어서 지문이 묻지 않습니다. 이어버드의 재생 시간은 5시간입니다. 터치 조작이 굉장히 잘 작동하는데, 갤럭시 버즈보다 딜레이가 훨씬 적습니다.



m30 plus의 케이스 크기는 상당히 크고 두껍습니다. 에어팟 프로 케이스와의 비교입니다.


두께도 꽤나 두껍습니다. 무게를 재어봤을 때 거의 140그램정도로, 주머니에 넣고 휴대하기는 좀 버거울 정도입니다.


큰 배터리 때문인데, 케이스의 충전용량은 2600mAh로 95시간의 재생시간과 보조배터리 기능이 있습니다.

실제 충전을 해봤을 때 잘 작동했고 아이폰 SE(2020)는 완충, 갤럭시 S10+는 80%정도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실용적 보조배터리로 사용은 힘든 용량이지만, 비상시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기엔 충분합니다.

미국에서는 배터리에 대해서 2년 보증을 해준다고 하는데, 한국에 출시됐을 때도 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m30 Plus 이어버드는 ipx7 방수를 지원합니다.


측정치


영디비 회원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https://www.rtings.com/ m30 plus와 동일한 이어버드를 사용하는 m30의 측정 결과가 있었습니다. Rtings는 측정기준으로 하만 타겟을 사용합니다.


 


MPOW M30 PLUS의 FR은 이렇습니다. 중고역대까지 웜틸트로 가다가 7kz~10kz까지 피크가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청음할 때는 제 귀에 착용했을때는 귀에 공간이 약간 비어서, 저음이 강조되었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고 고음역 피크는 느껴져서, AKG N400이나 다른 고음강조 레퍼런스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mpow t5와 그 외 퀄컴 칩셋 사용 제품들의 고질적 문제가 히스가 크게 들리는 것이였는데, m30 plus는 히스가 전혀 체감되지 않았습니다.


rtings에서는 디스토션을 가중치를 둬서 측정하는데, 고차 하모닉스, 고주파일수록 가중치를 높게 주고 저음역대일수록 낮게 준다고 합니다. 최고점이 0.1 근처로 상당히 우수합니다.


다음은 소음 차단 측정입니다.

mpow m30 plus에 ANC는 없지만 일반 TWS치고는 소음 차단이 잘 되는 편입니다.

마이크 fr입니다. 1~3k부근이 플랫함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m30 plus의 마이크 구멍은 2개였는데, 3개 미만의 마이크를 사용한 제품들, 이어버드형 중에서는 통화/녹음 품질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m30 plus는 CVC(clear voice capture)8.0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어 있어서 지하철같이 소음이 왠만한 곳에서도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mpow m30 plus는 블루투스 5.0이 적용되어 있고, 딜레이는 약 245~250ms입니다. 아이폰에서는 동영상 시청시 약간의 딜레이를 느낄 수 있었고 안드로이드에서는 체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멀티포인트 기능은 없어서 기기 간 이동을 할 때 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결론

mpow m30 plus는 mpow 공식홈페이지에서 $42, 오픈마켓에서 $36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어버드가 가볍고, 착용감이 편안하고, 마이크도 괜찮아서 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케이스 크기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엔 많이 큰 게 호불호가 갈릴 요소라고 하겠습니다. 반대급부로 배터리는 남아돌아서 보조배터리 기능이 달려 있는데, 케이스 용량에 비해 이어버드 배터리 용량이 5시간으로 낮은 게 좀 아쉽습니다.



이 리뷰는 영디비로부터 리뷰 셈플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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