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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도 짝이 있다. DROP+KOSS KPH40X UTILTY. 케이블 업그레이드? 퍼팩트 매치를 만나다

iHSYi iHS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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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사용후기입니다.

제품 설명 및 개인적인 경험과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루어진 글입니다.

 

 여름용? 헤드폰 1탄으로 준비했던 DROP+KOSS KPH40X UTILTY.   

 준수한 성능과 착용감에 더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수십년이 지난 듯한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느낌이 좋은데 의외로 나름 신상?입니다. 

레트로 디자인으로 힙스터 픽으로 유명한 코스의 포타프로와 쌍벽을 이루는 코스의 헤드폰입니다.

상대적으로 찐 레트로인 포타프로가 조금 더 유명하고 많이 판매되는듯 한데

착용감이나 음질은 KPH쪽이 나은듯 하다는 말이 좀 있습니다.

저는 아직 포타프로 경험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ㅎㅎㅎ

진짜 오랜 역사를 지난 포타프로에 비해 KPH는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코스의 또 다른 스테디 셀러인 클립온 온이어 헤드폰 KSC 시리즈가 그 뿌리라고 합니다.

KSC를 모딩에서 헤드폰으로 만든데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 KPH시리즈죠.

KPH시리즈중에도 가장 최신 리뉴얼이자 최상위 모델인 KPH40 유틸리티의 드랍 버전으로 일반 버젼과는 

색상과 디자인 디테일만 살짝 차이가 있고 기본 이어쿠션을 장착된 것까지 총 4쌍을 주는 혜자구성만 다릅니다.

 가격은 한국에서도 판매중인 일반 KPH40유틸리티와 같은 39,99딸라.

하지만 드랍에서 거의 상시 세일품목이라 $29.99에 구매

SPECS

  • Drop + Koss
  • Headphone type: Open-back
  • Form factor: On-ear
  • Drivers: Dynamic drivers
  • Frequency response: 15 Hz – 25 kHz
  • Impedance: 60 ohms
  • SPL: 111 dB 
  • Weight: 3.84 oz

INCLUDED

  • Drop + Koss KPH40X headphones 
  • 3.5mm Utility Cord
  • 3 pairs of ear pads (2x Black, 2x Red, 2x Blue)

 유틸리티라는 명칭은 예전 코스제품들과 다르게 특이한 분리형 케이블을 채용하여 

터미네이션 단자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일반 분리형 케이블과도 조금 다른 것은 Y스플릿 부분에서 분리가 되는 구조입니다.

케이블은 칼국수케이블이라 부르는 넙적한 케이블입니다.

만듬세가 나쁘지는 않치만 고급 스럽지도 않은데 레트로 감성이 케이블에서도 물씬 풍김니다.

Koss KPH40 Utility

유틸리티 시리즈의 케이블 구조가 사실상 실패한 구조인게

연결부가 2.5mm인 것도 있고 정품 케이블들이 세일하는 본체 가격보다 비싸서

30달러 짜리 온이어에 45달러 짜리 usb C 케이블이나 라이트닝 케이블을 추가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요즘은 제고가 남아서 라이트닝은 15달러에 팔리고 있네요. C타입은 여전히 비쌉니다.)

(내장된 덱칩셋은 나쁘지 않은듯 한데... 그다지 끌리는 가격은 아니죠.)

범용성이 좋은 케이블도 아니고 (의외로 2.5단일 연결인 헤드폰들이 많기 하지만...)

아날로그? 감성템임과 동시에 꽤나 출력을 요구하는 코스의 유틸리티시리즈 헤드폰들인데

덱엠 포함 C타입 혹은 라이트닝 타입 케이블의 출력이 만족스러울찌도 의문입니다.

4.4 발란스드 터미네이션 케이블은 정품이 나온다 했는데 취소된듯 합니다.

대부분 구매자들은 그냥 동봉 3.5정품 케이블만 사용할 듯 합니다.

   

 소리는 코스의 사운드?입니다.

가격이나 생김새를 생각하면 깜짝 놀랄 정도로 나쁘지 않은 소리를 들려 줍니다.

발란스가 잘 맞는 사운드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40딸라 짜리 온이어 헤드폰 치고 듣기 좋은 것이지 

주력헤드폰으로 사용한다던가 장시간 고음질 음향을 들을떄는 마니 아쉽습니다.

 온이어 오픈형이라 당연하게도 누음도 있고 거의 없는 듯한 장력이지만 장시간 사용하는데는 

살짝 압박감이 쌓이기도 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귓구멍에 무리가 오고 있는 느낌에다가 여름이 오면 오버이어들을 사용할수 없어서

강제로 쓸 예정이었는데 오늘 클립 온 제품을 구매해서 상황에 따라서 클립온이 좋으면

앞으로 장식용이외엔 쓸일이 완전 없을 가능성까지...ㅜ.ㅜ 생겨 버렸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케이블을 업그레이드 해 볼수 있다는걸 꺠닭았습니다.

20240425_150530.jpg 

 다른 아닌 울트라손 시그니쳐X의 4종의 동봉 케이블들이 모두 2.5 연결입니다. 

그냥 일반케이블, 마이크 달린넘, 6.3코일 케이블인 넘, 그리고 4.4 발란스드 터미네이션 단자 달린 넘 까지

모두 유틸리티 시리즈와 혼용이 가능합니다. ㅎㅎ

20240425_150733.jpg

 4.4 발란스드 케이블로 연결하니까 소리가 완전 좋아.... 질 리가 없죠. 

그냥 SE 케이블 연결과 아무런 차이를 못느낍니다. 6.3코일 케이블이라던가 마이크 케이블도 다 거기서 거기 입니다.

케이블 업그레이드로 인한 반등은 실패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영혼의 짝궁이 상당히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CDP와의 궁합이 완전 좋습니다. 퍼팩트 매치네요. 

KPH40X의 가장 아쉬운 점이었던 해상도라던가 디테일 표현 살짝 왜곡된 듯한 사운드가

시디음원이 고음질 음원도 아니고 대부분 시디의 녹음 상태도 구식인데다가 THD마저 3%미만인 

CDP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ㅎㅎㅎ 

게다가 의외로 출력을 마니 잡아 먹는 KPH40X인데 CDP의 앰핑 능력이 아주 좋아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소리가 날카롭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상당히 어울림과 동시에

감성적인 시너지가 폭발해 버리네요.

20240425_150500.jpg20240425_150434.jpg

  이 매칭 너무 좋네요.

50분 정도 하는 비틀즈 컨필레이션 CD를 처음으로 전곡을 한번에 들었습니다. 

시간 가는 중 모르고 들었네요. 역시 짚신도 짝이 있네요. 

 

 

61VWki57RqL._AC_SL1500_ (1).jpg

Porta Pro Limited Edition Black Gold 하나 구매 할까 하다가 금색이 너무 밝기도 하고 

깔 맞춤이 너무 촌스러운듯도 해서 포기 했습니다. 금검 포타프로는 유틸리티 버전도 없고요.

 

 

iHSYi iHSYi
68 Lv. 93827/95220EXP

 HEAD-FI GAERS IN USE.


USB DAC/AMP:

 CAYIN RU7 

 AUDIOQUEST DRAGONFLY COBLAT

 HIBY FD3



BLUETOOTH DAC/AMP:

 IFI GOBLU

 FIIO BTR5 2021


DAP:

 HIBY R6 PRO2

 CAYIN N3PRO

 MOTO G STYLUS 


AMP:

 MONOLITH THX887

 ZENAIRCAN


OVEREAR HEADPHONE(WIRED):

 FORCAL RADIANCE

 DCAxDROP AEON X CLOSED

 BEYEREDYNAMIC AMIRON HOME

 SENNHEISER 660s


OVEREAR HEADPHONE(WIRELESS):

 SHURE AONIC 50

 AKG K361 BT


INEAR MONITOR(WIRED):

 CAMPFIRE AUDIO ANDROMEDA 2020

 EMPIRE EARS BRAVADO MK2

 AKG N5005

 FATFRAQ MAESTRO MINI

 FINALAUDIO A5000

 FINALAUDIO E4000

 FINALAUDIO E3000

 FINALAUDIO E500

 FINALAUDIO TANE

 JVCxDROP HA-FWX1

 WESTONE W40 GEN2.

 SENNHEISER IE200

 LETSHUER S12

 ETYMOTIC RESERCH ER2SR

 UCOTEC RE-2

 MOONDROP ARIA SNOWEDITION

 CCA CRA

 Tang Zu Chang Le

 BD005PRO

MOONDROP CHU2.

"Project ii proto B type."

 "Project ii proto O type"

 

INEAR MONITOR(WIRELESS):

  

 TWS:

  BUDS2

  DEVIALET GEMINI

  RAZER HAMMARHEAD X


GAERS NOT IN USE

 WAN'AR, WU ZETIAN HEYDAY ED, W20, SPH9600, V60, BEYEREDYNAMIC BLUE BIRD GEN2, ZENAIRDAC, BTA30 ,, SB X-1, FIILXS, TONE 6,

 BEAT SOLO, MEZE99, , N40, APPLE BUNDLE, DAMSUNG BUNDLE,

 PX,LCDI3,QB3,CXpro CX31993.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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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K JNK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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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스 포르타 프로 하나 있는데 한번 듣고 그냥 보관중이네요.
영 땡기지가 않아요.
05:51
24.04.26.
profile image
iHSYi 작성자
뮤직마니아

 저렴한 레트로 디자인 제품들은 사용 목적보다는 장식? 목적이 큰듯 합니다.
콜렉팅하는 저렴한 빈티지 제품처럼요.  감성이나 추억보정등 없이 새제품을 제치고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소리나 성능이 좋아서 사용하려고 구매하는 경우는 별로 없죠.
 하지만 코스 제품들은 은근 저렴한것에 비해서 어울리는 음원이나 기기 매칭을 해주면
충분히 자기 값어치를 해주는 듯 합니다. 아직도 현역인 이유겠죠.

06:56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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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에디션 좋네요. ㅎㅎ 코스 제품들이 여름에 가볍게 듣기 좋은 것 같습니다. 

08:49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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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숙지니
이어쿠션이 쉽게 이염되어서 좀 아쉽습니다.
빨강이랑 파랑이 첫날에 바로 서로 물들었어요...ㅜ.ㅜ
09:43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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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Yi 작성자
로우파이맨최노인
짝이 될 사람도 (사람일 겁니다...)
같은 거짓말에 속아서 찾지 않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성장 시켜 가며
열린 마음으로 찾다보면
언젠가는 생기는게 짝 인듯 합니다.
싱글 분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19:49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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