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특집 장전 완료!

자세히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501 순정패드 좋더라고요! 착용감이 아주 그냥!ㄷㄷ

머리에 쓰면 실시간으로 삭아들어가는게 체감이 됩니다.......스카우터에서 숫자가 느린 속도지만 계속 감소됨ㅋㅋㅋㅋ

보내주신 물건은 걍 딱봐도 아까워서 못쓰겠어요. 다른것들 다 들어보고 원점으로 회귀 차원에서 501 조금 들어보고 정리하겠습니다ㅋㅋ

멀쩡한 패드가 있으면 폼 밀도를 어림잡아 적정 밀도와 경도의 것으로 확보해볼텐데, 그게 이젠 불가능하니 참 난감하네요. ㅠ.ㅠ

추정치로는 26kg/m^3 정도의 연질 오픈셀 규격일 듯 한데, 그걸 확보하려면 과정이나 비용이... ㅡㅡ;;

1. 패드 분해, 폼 패드 및 패드 라이너, 외피 치수 측정, 외피 소재 확인
2. 폼 블럭 발주 (발포 -> 숙성 -> 스카이빙)
3. PP판 발주
4. 외피 원단 발주
5. 2/3/4번 재단용 칼 목형 발주
6. 외피 봉합용 초음파 융착 지그 발주
7. 폼/PP판 입고 후 칼 목형으로 재단 (프레스)
8. 외피 원단 연단 및 칼 목형으로 재단 (프레스)
9. 7/8번 결과물 조립 및 외피 초음파 융착 봉합
10. 외관 및 물성 확인 후 헤드폰에 장착, 측정 및 청음 테스트
11. OK시 양산 준비, NG시 1번부터 재 시작

> 기초 장비 : 소형 유압 프레스 또는 롤 프레스 1기, 초음파 융착 프레스
> 기타 : AKG 혹은 뿔뿔이 흩어진 엔지니어들에게 패드 소재 규격 확인 가능할 시 시행착오 위험 감소 예상

...이라는 망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역시 안 되겠죠. ㅡㅡ;;
원소재 업체나 가공 업체는 컨택이 가능한데, 자동차쪽 업체다 보니 양이 심각히 문제가 되네요. 얼마나 필요할지도 모를 헤드폰 쿠션 쪼가리 때문에 양산 라인 중간을 비울 수는 없는 노릇이니.

어우 배꼽이 더 커지는 501 사랑! 이게 되게 옜날 소리인데, 감성을 자극하는 포인트가 있더라고요ㅋㅋ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ㅎㅎ 취미로 놀러댕기니까 좋습니다!

추석 끝나고 연구소 갈일이 또 있을것 같은데, 그때 미리 연락드리겠습니다. 601과 s9 pro 찬조 부탁드립니다ㅎㅎ

측정해보니까 이런저런 말들과는 달리 k371 유선모델과 bt모델의 소리가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패드가 귀에 딱 맞는 사이즈로 통상적인 풀사이즈 헤드폰들보다 조금 작은 편이어서 착용에 따른 편차가 있는데, 이 부분이 퍼져있는 측정치들과 차이가 나는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들어보니까 20만원정도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더라고요. 의외로 좋았던게 k361이었는데 리뷰에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지금 17.5이니 이 가격에 적수가 없는거 같습니다ㅋㅋ

k612pro도 가성비가 장난아니에요ㅡㅡ;;

612 좋긴한데 20만원 미만 괜찮은 밀폐형이 잘 없으니까요
오픈형은 피델리오나 젠하이저 5시리즈도 제법이죠ㅋㅋ

그렇네요ㄷㄷ

걘적으로 k361 현재 밀폐형 가성비 킹이라고 생각합니다.. 10만원 초반에도 충분히 구할 수 있는데 소리는 딱 정가..

nalsse님 리뷰를 읽으면 뭔가 하나 지르게 될 것 같습니다..ㅎㅎㅎ
K361,371중에 하나 골라지겠네요.

그 가격대 밀폐형들이 좀 애매한게 많아서 경쟁력이 있는제품들인것 같습니다. k361, k371은 별도의 mod 없이도 사운드 괜찮더라고요. 밀폐형이라 그런지 응답특성이 약간 거친 느낌이어서, 소리선이 조금 얇게 체감되는건 있습니다.

ㅋㅋ 유성매직!

최대한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얘네들 가격이 많이 내려와있어서인지 가성비가 상당합니다ㄷㄷ

맞습니다. 처음 정착용하는데 애를 좀 먹었었는데, 정착용 되었을때 약간 놀랐었어요. 익숙해지니까 착용이 어렵지도 않고 좋더라고요. 경량이면서 괜찮은 소리 나오는게 최고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bt는 걍 거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