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치르고 며칠 만에 집에 왔습니다.

숙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3일간 장례식 치르고 돌아왔습니다. 

3일간 못듣다가 돌아오는 op2로 음감 테스트도 하면서 오는데, 시끄러운데선 확실이 커널형이 음감에 집중할 수 있는게 좋네요.

  

근데 이거 끼고 대중교통이 처음인데 선길이가 다른게 조금 신경쓰이긴 합니다.

마이크 쪽이 조금 긴데 오른쪽 포켓에 넣으면 선이 쏠리는거 포함해서 오차가 더 커지는지 귀 뒤로 착용한 오른쪽이 떠있거나 가끔 빠집니다.  

 

역시나 소리는 좋습니다.   

 Mk5도 좋긴한데 착용 귀차니즘과 밀도가 떨어지는데 불만이었는데 균일한 밀도감에 소리가 참 편한게 좋네요^^

  

 돌아와서 h180, ksc75 도 들어보는데 다 자기 포지션에선 가격대비 상위포식자네요! 

 근데 ksc75 소리가 유난히 작게 들리는건 왜인지;; 

 노겜노라 극장판 보는데 대사가 잘안들려서 나머지 녀석들 대비 볼륨을 한참 올렸네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건지.. 

 

제 Op2 마감 불량 사진도 겸사겸사 올려봅니다. 

  

 

 —내용추가 팁?—

원인을 알고나니 간단한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op2의 경우 케이블이 유닛에서 살짝 꺽여있고 선재 탄성이 적당해서 그런지 돌려착용시에 케이블이 많이 뜨지 않습니다.

그래서 귓바퀴에 맞출 때 살짝 긴 쪽을 딱 맞추지 말고 귓구멍에 장착 상태로 조금 더 방향을 돌려서 감아주시면 적정 길이로 간단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혹시 선길이가 양쪽이 똑같더라도 왼손, 오른손 잡이 특징으로 한쪽 포켓에 넣다 보니 한쪽선이 귓바퀴에서 뜨거나 빠져서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op2의 경우 어느정도 돌려도 케이블이 안빠져나오니 상황에 따라 적당히 돌려서 뜨는 쪽을 잡아주시면 편하게 착용 가능해집니다.

정방향 착용 시에는 케이블 갈라지는 부분에 매듭을 줘서 맞출 수도 있는데 좀 애매하겠지요.

하지만 커널형 특성상 정방향 착용시 이동중이 아니라도 터노가 있어서 대부분 귀 뒤로 돌려착용 하시리라 생각되네요.

마이크가 당겨올라가긴 하지만 이 상태로 통화해봤는데 잘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