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5005 적응 안되네요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이 소리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상당히 힘들군요.

 고음이 너무 쎄서 일상용으로 쓰기가 힘드네요.

 보컬도 자극적으로 밝은 톤의 강조가 있는데

중저음이 없어서 아랫도리가 허전하여 가볍고 얇고 

고음의 강조는 선명한느낌을 주지만 쉽게 피로해지다보니 선명함보다는 뿌옇다는 생각을 더 받습니다.

컨디션 정말 좋은날에나 한번씩 선명하게 느껴지는군요.

극저음과 초고음이 잘 나오는 느낌은 신기하지만 

그리 즐겁다는 생각은 안드네요.이어팁도 귀에 딱 맞는 느낌주는게 하나도 없고

고음이 너무 세서 그런지 화이트노이즈 없는것이 장점인 ES100에서도 뭔가 쒜한 화이트노이즈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보컬은 기본적으로 다른영역보다 뒤로빠져있는데 거기에 고음부분강조가 있어서 선명하고 밝게는 들리지만

뭔가 가벼워 집중이 안되서  자꾸 볼륨을 올리게되는데 그러다보면 고음이 미친듯이 귀를 찔러서 산만해가지고 나중엔 점점 볼륨을 줄이게되는군요.

특히 사용기를 보면 이어팁 정착용이야기가 많은데 

착용감은 둘째치고 소리자체가 딱 귀에 꽂았을때 완벽하다면

이어팁고민이 그렇게 많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글쎄 er4의 경우 착용이 심하게 불편하니까 그런고민이 있었지

소리는 어떻게해야 제일 좋은지 알기때문에 이야기가 다른데

이건 어떻게해야 가장 좋은 소리가 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들을 하게되는것같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해도 뭔가 소리가 어정쩡한 느낌이다라는 말이 아니겠나

상당히 부정적인 마인드로 안좋은쪽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고음이어폰을 사랑하는분들은 좋아하겠지만 

많이 힘드네요.

좀만 더 노력해 보고.. 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