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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귀리뷰] 삼성 겔럭시버즈라이브 VS 엘지 톤프리

후대장
7171 4 4

 하나하나 따로따로 갈려다가 그닥 좋은 이야기는 아닐수도 있을 것같아서

좋지않은 이야기를 뭐 길게 하나 하는 생각도 있고하여

걍 묶어서 한번에 비교 해 본다.

...

뭐 걍 반쯤 재미로 봐주시면 좋겠3 ㅋㅋ


그럼 간단히 출발

-블루투스 성능 및 사용 편의성-


1. 삼성 겔럭시 버즈 라이브


일단 아이폰 유져 입장에서 몇가지 기능을 쓸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보아하니 겔럭시 유져들도 그 기능은 별로 쓸 일이 없을 듯하고

앱 유아이도 역시 깔끔하고 

겔럭시버즈 커널형들에비하여 이큐프리셋들이 좀더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모두 쓸만하지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샀던 겔럭시 버즈와 버즈플은 모두 좌우 발란스가 틀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보컬이 왼쪽으로 걸어갔다가 돌아오는 문제가 있음.

버즈라이브에서는 아직 경험하지 못하였고 안정감있는 스테레오 품질로 마음이 편하였다.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노이즈캔슬링역시 개인적으로는 완벽한 소음차단이라기보다는

아웃도어에서의 저음부 손실보조의 용도로 보고 있는바

의미가 있고 상당히 재미가 있다.

외부수음모드 역시 넘4벽인 팟프로에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자연스러운 수준으로 마음에 든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터치 동작을 좀더 다양하게 사용자화 할 수 있으면 좋을 것같다는 정도.


그리고 본론을 이야기해 보자면 

도대체.. 이것은 무엇인가..?


차근차근 마음을 열고 생각해보며 이해를 해본다..음..


그래 아무리그래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커널형을 두려워하고 그러다보니 오픈형에어팟이 많이 팔렸고

팟프로도 그렇게 외부수음과 착용감개선을위해 최대한 이질감 없는 커널을 만들기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다.


그래 그러다보니 오픈형을 내야겠다고 생각 했을 것같다.

그리고 오픈형 최초?의 쓸만한 노캔을 실현한다는 것 상당히 재미있는 시도이다.그리고 해 내었다.


그래..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 이... 이....


이것은..



과거에도 오픈형 이어퐁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에어팟이 인기가 많은 이어퐁인 이유는

물론, 그 에어팟역시 귀에 안맞는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 쓰레기겠지만 

어찌됐건 귀에 잘 맞는 사람들에게 에어팟은 너무나도 편안한 오픈형이어폰이었기때문에

잘 팔린 것이다. 너무나도 착용감이 가벼워서 낀걸 깜빡하고 티셔츠 벗다가

에어팟을 날려보내는 것에 많은 사람이 공감할만큼 그야말로 낀듯안낀듯 가벼운 착용감이 에어팟의 가장 큰 강점이라는 것이다.


그냥 단지 오픈형이기만하면 되는 것이 아니래는 얘기이다..


뭐 버즈라이브가 귀에 꼭 잘맞고 너무 편해서 짱짱이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아무튼 갠적인 경험으로는 양쪽 귓바퀴에 상처가나서 딱지가 세번 정도 앉은 이후로 버즈를 일상적인 용도로 에어팟쓰듯이 쓰는 일은 없다.


에어팟때문에 깜빡 잊고 있었다.

귀아픈 오픈형이어폰이 얼마나 무서운지..


덕분에 연속으로 오래는 안쓰게 되어서 괜찮긴하지만

케이스 배터리 좀 왤케 짜게 구는 거임?


2. 엘지 톤프리


내가 샀을 당시 세가지 버젼이 있었고 이제 노캔버젼까지 출시된 모양인데

4 5 6 7 중에 내가 가진 물건은

소독기능은 있고 무선충전만 안되는 5버젼이다.


일단 역시 엘지답게

앱이 래알 어이가 없다.


모르겠다. 내가 시각장애인 보이스오버 유져라서 더그렇고 보통사람들은 잘 쓰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적어도 시각장애인 도서관도 운영하고 응? 여러모로 신경쓰는것같은 엘지가 이렇게 하면 안되지..

아무튼 그건 시각장애인한정된 이야기이니 일단 넘어가고


앱자체가 안정성이 많이 떨어진다. 앱을 켤때마다 연결중인지 접속중인지 로딩중인지 

옛날에 플스1로 킹오파하던 생각이 날정도로 로딩이 길다.


그리고 이 커스텀 이큐 세팅 래알 웃낀데 기본모드가 뭔지 노말모드가 기본인지 메리디안모드가 기본인지

기본모드에서 이큐를 만지게 해줘야지  


예를들어 메리디안 튜닝이 다 맘에드는데 저음만 좀 아쉬워서 저음만 올리고 싶어서 커스텀 이큐세팅을 한다 치자.

근데 뭐임? 커스텀 이큐 누르면 그냥 공장초기화임? 이걸 뭐라고 해야함?

그냥 아무 이큐도 안걸린 생 이어퐁 드라이버 소리에서 처음부터 이큐 세팅을 사용자가 다해야함?


그럼 메리디안에서 저음만 올리고 싶었던 사용자는 자기가 이걸가지고 메리디안튜닝을 똑같이 모사한 뒤에 저음을 올려야함?

보니까 이큐가 세밀하지도 않아서 이걸가지고는 메리디안 튠을 잡을 수도 없어보임. 


자.. 그외에도 이상한 점이 많지만.. 할얘기 많으니까 앱이야기는 대강 넘어가고.. 


외부수음모드 이건 도대체 뭐임?


기본적인 사운드도 부자연스럽고 레이턴시가 심해서 별로지만 집안에서는 그나마 괜찮은데

밖에서 이걸 사용할시에는 감도가 강하고 고음부가 강조되어있어서 엄청강한 쒜!!!!!!하는 매미우는것같은 화이트노이즈가 들림.


그리고 진짜 어이없는것은 외부수음모드를 켜고 음악을 플레이하면 음악이 막 옛날에 씨디 뻑난것처럼

툭툭 튀고 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두세박자 짤라먹고 플레이가 됨.


착용감은 버즈에 비해서는 오래 껴도 적어도 상처는 안나니까 


그리고 안정감 있게 꽉 막히는 커널형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에게는 맞을 듯하고 차음성이 강한것에 비해 귀압이 그리 강하지는 않은 편임.


물론, 오래끼기에는 좀 답답한 귀압임.


그리고 통화품질을 좀 기대했는데 

콩나물까지 달았는데 왜이렇게 소음차단이 안됨..?


소리는 크게 전달되는 것같은데 주변 소음도 그만큼 크게 전달됨 


삼성이나 엘지나 통화품질 잡는다 잡는다하는데 

온갖 기술진들을 동원해도


미포o10 못이기는 거임?


한국 대표 전자기기 브랜드 둘이


응? 세계적 기업들이 응?

중국에 미포 못이김..?


흠..


그리고 연결안정성도 좋지않아서 뻑하면 끊겼다 붙었다하는데


매번 그럴때마다 말로 엄청크게 귀에다가대고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다시 연결을 시도합니다 연결이되었습니다!!!

자꾸 소리질러..?


시끄러 죽겄네 걍 귀에 꽂고 딴짓하다가 계속 깜짝깜짝 놀람..


후..


그리고 삼성이나 엘지나 빠때리 그게 뭐임..?


왜그러는 거임?


담합하는 거임..?


케이스포함 20시간 넘으면 불법임?



-사운드-


1. 삼성 겔럭시 버즈 라이브


플렛한 하만 레퍼런스로는 버즈 1세대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되고 플러스는 좀 쏘는 느낌으로 듣기가 힘들었고

이번에는 좀 다른 느낌이다.

오픈형답게 크고 풍성하고 웅장한 느낌의 저음으로 낮은 저음까지 커버해주어서 상당히 괜찮은 저음을 들려준다.


물론 이어폰 플렛스타일의 저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과도한거 아니냐 할만한 저음 둥둥의 느낌이 있지만

그냥 무난하게 듣기에 상당히 음장감도 있고 오디오시스템같은 삘도 나면서 들을만한 저음 질감이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작 커널들에비하여 이큐 프리셋들이 좀더 자연스러운 수준에서 변화를 주는 느낌으로 이큐 프리셋이 다 쓸만하다.


아쉬운 부분은 고음부에 좀 죽은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보컬의 프레젠스감이 없고 

흐릿하게 뿌연 느낌이 좀 있다. 거기에 풍성하게 둥둥 울리는 저음을 가지고 있다보니 

좀더 전체적으로 흐린 느낌이 있다.

그러나 음감용으로 하이파이를 추구한다거나하지 않고 그냥 무난하게 편안하게 듣기에는 부담이 적은 편안한 사운드라고 본다.

선명한게 좋다면 이큐세팅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그 고음부가 좀 흐린것은 기본인 것같다.


아무튼 오픈형답게 넓고 편안한 겔버즈 중에서 가장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는 사운드이다.



2. 엘지 톤프리


딱 듣는 순간 0.5초 정도 차이로 두가지를 느꼈따.

오~ 빵! 열린 특이한 시원한 스테이징.


좌우 위아래로 시원하게 빵 뚫린것같은 공간이 느껴지는 느낌으로 가장 큰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메리디안 모드에서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느낀 것은 ‘뭐야.. 저음 웰케 없냐..?’


메리디안의 경우 고음이 시원하게 빵 뚫린 느낌을 주는것이 시원하지만 저음의 경우 밑둥이 뚝 짤린 전형적?인 과거 톤플러스들에서 보이는 어딘가 뚝 짤린

재생 대역폭 좁은 느낌의 사운드이다.


극저음부가 좀 뚝 짤린 느낌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길게 말하건 짧게 말하건 걍 단순하게 심플하게 발란스를 이야기하자면

일단 저음이 많이 약하다.

 양이 적은 것이라기보다는 낮은 저음부가 뚝 짤린 느낌으로 붕 뜬 저음을 연출해주어 최근 커널형 코드리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질감의 저음이다.


요즘은 뭘 어쩌건 거의 대부분의 코드리스가 극저음 살리는 것이 트렌드인데 역시 트렌드를 거부하는 느낌이 좀 있다.


그러다보니 좀 고급지지못한 저음의 질감으로 저음이 걍 약하다.


그리고

그다음 느껴지는 부분은 보컬의 고음부 아니면 그위 고음부  중고음과 높은 고음부 사이 어딘가가 뚝 짤려서 

여자보컬의 주파수가 어딘가 뚝 짤려서 코먹은 사운드가 있다.


고음이 시원하게 살아있어서 전체적으로는 시원하게 느껴지고 좀 자극적으로 쏘게도 느껴지는데 희안하게도 중고음 고음부 에서 뚝 짤린 포인트가 있다.


종합하면

시원하게 빵뚫린 스테이징과 약간 자극적인 높은 고음으로 선명한것처럼 들리는 부분도 있으나

 극저음과 고음부 두 부분이 뚝 뚝 짤린 느낌의 사운드로 

전체적인 발란스가 좀 붕 떠있어서 안정감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발란스가 좀 무너진 사운드라고 본다.


높은 고음과 초고음은 시원한것같은데 극저음이 없어서 소리가 날르는 느낌.


그런데 여기에서 한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실내에서 조용하게 청취시에 


메리디안 모드에서 외부수음모드를 켜고 음악을 감상하면 

물론, 위에서 말한 툭툭 튀는 버그가 좀 있긴하지만 

사운드가 훨씬 더 열리고 자연스러워지고 투명해지고 아름다워진다.


물론 저음 발란스가 부족한건 여전하지만 


그 부분을 인정하고 원래그러려니하면서 외부수음을 켜면


그 단점이 사라지고 오히려 투명한 유리같은 맑은 사운드로 느껴지면서 입체감이 생기고 보컬의 어딘가 흐린느낌과 뭔가 좀 뭉친듯한 느낌이 사라지면서 아주 아름다운 특별한 느낌을 준다.


저음 역시 투명한 질감으로 쌀티를 벗는다.

요 이어폰은 이렇게 들어야 하는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조용한 아무도 없는 방에서  메리디안 튜닝으로 외부수음모드를 켜고..;;


빨리 버그나 어케 해주기 바란다.

불량인줄알고 매장에가서 다른거 들어봤는데 다 그러더라..



-적정 지름 가격-

1. 삼성 겔럭시 버즈 라이브


완벽한 싱글모드 동작등 안정적인 기능 3만

깔끔한 앱 연동 2만

이큐들도 다 쓸만 1만

노이즈캔슬링 신기하면서 쓸만함 4만

외부수음모드도 괜춚 1만

좀 이쁜듯? 1만

편안하면서 무난한 사운드 5만

특히 저음 질감 고급진 듯? 1만

20시간이 안되는 배터리 타임 -2만

통품 그닥..귀에 가려지나..? -2만

착용감 -8만


토탈 6만원



2. 엘지 톤프리5


이게 앱? -1만

각종 버그 -3만

좌우 단독 사용 모노모드로 잘 됨 3만

에어팟이나 겔버즈처럼 완벽하게 동작하지않고 마스터 유닛 전환시 한번 끊김 -1만

그럴때마다 큰소리로 귀에다가 소리를 지름 -1만

페시브노캔 성능과 그에 비해 나쁘지않은 착용감 2만

그래도 웨어러블 일상용품이라기엔 귀압이 강함 -1만

케이스 디자인 괜춚 2만

통화품질 기대에 비해 아쉬움 -1만

메리디안튜닝의 특별한 스테이징 표현 4만

극저음 부족 2만

고음부 딥 -1만

터치.. 아직도 어디를 어떻게 터치해야 되는 건지 모르겠음.. -2만

배터리 아쉬움 -2만


조용한 인도어에서 메리디안 튜닝 모드와 외부수음 모드의 조합으로 들려주는 투명한 사운드 10만 


토탈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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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좋아함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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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혹시 스테이징 이하는게 어떤 뜻 일까요? 사운드스테이징을 말씀하시는 거면 혹시 음각 이 좌우고저 로 몇도나 나오시나요? TFN 7 을 사용중인데좌우 측 45도? 정도에 소리가 막혀있습니다. 제 제품은 공간감이라는게 1도 없어요. 뒤쪽의 사운드를 표현하는데 공간감이 아니라 음량을 쓰는 것 같습니다 (뒤에서 나는 소리를 평소보다 작게 표현한) 스포티파이 에서 개인 EQ설정할때 먹히는 영역도 굉장히 많은 편이구요. 당연히 상 , 하에 해당하는 공간감도 전혀 없습니다. 쓰신 글을 읽고 나니 혹시 노캔을 쓴 모델과 아는 모델 사이에 굉장한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되네요.
10:10
20.10.31.
후대장 작성자
somehowk
몇도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확 걍 딱 빡 넓다는 느낌은 확실합니다.
음상이 가깝게 다가오는것은아니구요 걍 시원하게 높은고음이 살아나서 초고음쪽의 에어사운드가 사는 느낌입니다.
그럴때 요런 느낌으로 시원하게 넓어지죠 근데 제가 내용은 못보았고
어디서 제목만 봤는데 톤프리7이랑 노캔없는애들이랑 다르긴하다더군요
사운드가 다르다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5:18
20.10.31.
profile image
후대장
신기하네요. 톤프리 7은 오히려 음식이 너무 좁아서
공간감이 전혀 없는게 제일 큰 불만입니다 ㅠㅠ
17:49
20.10.31.
후대장 작성자
somehowk
이어폰유져들이 공간감이라고 표현하는 느낌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한것은 높은고음부의 강조로 표현되는 것이고
다른것으로는 저음부스트로인한 웅장한 음장감과 중고음부딥으로 인한 입체감이있습니다
뒤에 두가지는 톤프리에 없어서
확트인 느낌은 있지만
음상자체가 커진다거나 가깝게오는 느낌은 없습니다. 사운드가 오밀조밀하다고 느껴지죠.
뒷부분에대한 느낌이실수 있습니다.
19:48
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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