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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원앤온니] -프롤로그- 락이 있으라!!

후대장
1307 1 6

 오늘부터 음악이야기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뭐 거창할것은 없지만 간단히 개인 연재를 시작하며 소개말씀을 드리자면

 

이름 앞에 ‘디원앤온니’라는 말을 붙여도  누구도 감히 반론을 생각 할 수 없는 그런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위대한 뮤지션들의 음악들을 몇곡 선곡하여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그런 시간이 되겠습니다. 

 

다시말하자면 굉장히 식상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언제나 초심자는 있기마련이니까요. 부족한 부분은 댓글로 채워주시면 좋겠습니다.ㅋ

 

 그럼 오늘은 첫시간으로 락, 락켄롤의 바이블..!!

영원히 네버다이 할 그 이름도 검게 빛나는  

디원엔온니 AC/DC 형님들의 음악을 같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바로잡자면 AC/DC 특집의 첫번째 편으로 초기 ‘본스코트’형님께서 노래하시던 시절의 노래들을 들어보는 시간 되겠습니둥. 

 

우~우ㅖ!

 

고 신해철형님의 표현을 잠시 생각나는데로 빌려보자면

 

살아있는 락의 전설..? 락, 락켄롤.. 그자체라고 할 수있을만큼 긴말이 필요없습니다

또 해철형님의 말씀을 한번더 빌리면

AC/DC는 처음부터 백화점 메인코너에 진열될 완성형으로 등장하였습니다.

 

해철형님의 저 말씀의 의미를 설명해드리자면요.

 

1집에서 스타성을 인정받아 2집을내고 2집에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서 3집에서 너무 자기만의 세계로 가는바람에 대중들에게는 외면을, 평론가나 매니아들에게는 찬사를 받고 4집에서 드디어 대중성과 예술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되어 어쩌구 저쩌구...시불렁시불렁..

 

이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AC/DC는 그냥 처음 띡! 나왔을때부터 그냥 더할말도 뺄말도 필요없이

저스트 락켄롤이었던 것이었다는 이야기지요.

 

실제로 70년대 초반에 나온 곡이나 몇년전에 나온 곡이나 녹음이 좀더 깨끗하게 잘 된것말고는 크게 의미있는 차이를 찾기 힘듭니다.

 

예전에 어떤 음악평론가가 그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ac/dc는 좋긴한데 엘범이 10곡이면 그중 8곡은 똑같아.”

 

여기에대해서 말콤형님인지 앵거스형님이신지 둘중 한분이 그러셨다지요.

 

“저런 멍청한놈 10곡 다똑같아.”

 

서론이 너무 길어지는데 노래한곡 듣고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처음으로 들어보실 노래는 렛데얼비락! 입니다.

 

 

https://youtu.be/s3nEAmt5AZ8

 

 

 

 

위에서 락의 바이블이라는 이야기를 한번 했는데요.

이 곡은 락의 바이블 1장 1절부터의 말씀을 담고 있다고 할 수있습니다.

 

곡 발표도 초기이긴합니다만 그 이유라기보다는 

실제로 ㅋㅋ 노래가사가 구약성경의 창세기 천지창조를 패러디하면서 시작하기 때문이죠.

 

살짝  발번역겸 의역으로 1절가사를 적어보면..

 

태초에 1955년도 사람들은 아무도 락켄롤쇼를 알지못했다.

모두 자이브였다.

하얀사람들은 스몰츠(슈퍼스타 야구선수)를가지고있었고 

검은사람들은 블루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도 그 두가지로 뭘 해야할지 몰랐다.

그러나 차이코프스키느님께서는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계셨는데..

그께서 빛이 있으라하시니 빛이생겨났다.

소리가 있으라하시니 소리가 생겨났다. 

드럼이 있으라하시니 드럼이 생겨났다.

기타가 있으라 하시니 기타가 생겨났다.

락이 있으라!!

 

락켄롤이 있으라!!!

 

 

딱 이렇게 반 나레이션비슷하게 본스코트 형님 특유의 그 마귀같은 목소리로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이제 말컴영형님의 리듬기타가 쫘잣! 쫘잣! 쫘잣! 쫘잣! 하면서

점점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겁니다. 그러면서 앵어스영형님의 리드기타가 아주 고전적인 딩가딩가 딩가딩가 하는 트위스트 홍키통키 블루스의 프레이즈를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이전에 있었던것.

 

백인의 슈퍼스타 흑인의 블루스음악과 이전의 파티문화들이 하나로 합처지면서

락켄롤이 생겨나는 그 장면을 연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솔로가 끝나고 이제 락이 생겨났습니다. 

2절은 요약하자면  락이 전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락커들은 락스타가되고 매니지먼트사들은 부자가되고

그를 동경하는 피프틴밀리언즈 핑거들이 열씸히 기타연습을 하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역시 쏠로가 한번더 나오고  3절은

그렇게해서 많은사람들이 락을 가까이서 즐기게되어

동네 ‘손을흔들어’라는 클럽에서 한 밴드가 연주하는 장면입니다. 

 

그후에는 앵거스영의 쏠로타임!!

굉장히 성스럽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 쏠로입니다.

 

락역사에 길이길이 남아 죽지않는 명 쏠로중 하나이죠.

 

이곡의 메인 태마 리프역시 그 자체만으로도 어떤 상징성을 가질만큼의 ..

 

죄송합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 바이블이고.. 한국말로는 락의 경전이고 ..

 

그냥 저스트 락켄롤이죠.

 

 

초심자를 위해 첨언하자면 렛데얼비락같은경우 명곡이지만 라이트한 취향의 초심자에겐 좀 멜로디도 없고하다보니 부담스러울수도 있긴합니다.

 

그러나 이곡을 이해할수있다면 다른곡들도 쉽게 즐길수 있을뿐더러

이곡을 왜 죽이는건지 알고 즐기게되면 그야말로 눈물이 흐를만큼 오줌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쌀수밖에 없는 그런 일이기에

좀 길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오늘 세곡 정도 추려서  본스코트형님시절을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심취하는바람에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분량조절을 좀하고 음악위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ㅋ

 

오늘은 예정에 없던  AC/DC의 데뷔곡으로 알려져있는 하이볼티지락켄롤 한방 때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https://youtu.be/Nnjh-zp6p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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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안주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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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장 작성자
회원
으아으아아으아아아~
19:44
17.10.04.
profile image 2등
좋은 글 고맙습니다. 자동으로 보여지는 기능이 정상작동하지 않아, 수정 좀 했습니다. ^^;
10:18
17.10.04.
후대장 작성자
영디비
ㅠㅠ감사합니다
저도 저렇게 하고 싶었는데 모바일로적다보니 ㅠ
html 소스로 추가 해야 되는 건가요?
19:47
17.10.04.
profile image
후대장
아니요. 원래는 주소만 넣으면 자동으로 링크가 걸리는데, 지금 사이트 개편 중이라 오류가 많이 납니다.
곧 사이트 리뉴얼되면 문제없을 거에요 ^^;;;;
23:35
17.10.04.
후대장 작성자
영디비
아하 고생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화이팅요
23:51
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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