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ie Hancock - River- The Joni Letters (2007, Verve-Japan)
내일 새벽에 여행을 떠납니다.
그것에 따른 스트레스인지 오늘은 몸 상태가 안 좋지만, 미리 숙제를 해두고 가려고 오늘 하나 더 소개합니다.
음악 소개는 아마 5월에나 재게할 것 같습니다.
5월에는 블루노트 컬렉션 하나를 소개하면서 나의 재즈에 대한 사랑을 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앨범은 2007년에 출시된 허비 행콕의 앨범입니다.
마일스의 아이 중 하나지요.
아이라기엔 너무 거물이긴 하네요. ㅎㅎㅎ
그가 멋진 여보들을 불러 만든 명반입니다.
이 앨범은 그해 그래미를 받습니다.
위대한 조니 미첼에 대한 오마즈 앨범입니다.
조니 미첼의 명반 "밍구스"에 허비는 세션으로 참가해서 그녀와 잘 아는 사이지요.
노라 존스, 티나 터너, 조니 미첼 (그녀 자신), 코린 베일리 래, 루치아나 수자 거기에 청일점 레나드 코헨이 보컬을 거듭니다.
이 시디는 발매되기 전부터 화제였지요.
선주문하여 발매 전날에 받았습니다.
수없이 들은 곡들입니다.
허비의 피아노만 들어보세요.
그가 하려는 의도를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피아노가 스윙하는 것이 보이나요. 들리시나요.
너무 자극적인 세상이라 스윙을 마치 골프나 야구 빠다 스윙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스윙은 마치 정반합과 같은 운동을 하거든요.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하는 것이 스윙이지요.
이 앨범에 빠지면 거슬러 올라가야하는 강이 보이는 것 같아요.
마치 지옥의 묵시록처럼 강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번엔 공포가 아니라 열락이 보이지요.
정말 아름다운 연주들만 모은 천하일품입니다.
Court and Spark avec Norah Jones
Edith and the Kingpin avec Tina Turner
Both Sides Now
River avec Corinne Bailey Rae
Sweet Bird
The Tea Leaf Prophecy (Lay Down Your Arms) avec Joni Mitchell
Solitude (Eddie DeLange, Duke Ellington, Irving Mills)
Amelia avec Luciana Souza
Nefertiti (Wayne Shorter)
The Jungle Line avec Leonard Cohen
A case of you
Herbie Hancock – piano
Wayne Shorter – saxophone soprano et ténor
Dave Holland – basse
Lionel Loueke – guitare
Vinnie Colaiuta – batterie
Larry Klein - basse sur All I Want
어쩌다가 건너건너 허비 행콕의 Head hubters(1973년) 앨범에 watermelon man 으로 처음 알게 되었었죠. 정말 새롭고 지금 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사운드에 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