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S TAT5556, 필립스 블루투스 이어폰 측정 리뷰

필립스 무선 이어폰 리뷰는 처음이죠? 

필립스에서 만드는 이어폰이 생소하신 분도 계실텐데, 이어폰 헤드폰도 많이 만드는 회사랍니다. 

TAT5556 성능은 어떨까요? 필립스에서 얘기하지 않은 숨은 기능도 있네요?

Specification

본사 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펙입니다.

본 데이터는 샘플 1개의 측정 데이터로 전체 제품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1. Frequency Response + Target

가장 먼저 보는 그래프는 인이어 타겟을 적용한 주파수 특성 그래프입니다. 1/3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하고 보기에도 편한 그래프입니다.  

영디비 코멘트

12mm 대구경 드라이버 탑재했는데, 밸런스가 좋죠? 저음이 살짝 강조되어 있는데, 초고음이 잘 살아있어 딱히 빠지는 사운드 없이 아주 안정적으로 들려줍니다. 다른 기능들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사운드가 가장 괜찮습니다.

이전 올리브-웰티 타겟으로 보정한 주파수 응답 특성 데이터입니다. 0dB에 가까울수록 사람이 선호하는 특성에 가깝다고 판단합니다.  

2. Frequency Response Raw

주파수 특성 그래프의 Raw 데이터이고, 스무딩을 적용하지 않은 원본 그래프입니다.

3. THD

THD는 전반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4. Impedance

블루투스 헤드폰은 드라이버를 직접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임피던스 측정이 불가능

5. Delay

블루투스 제품 측정에 꼭 들어가는 Delay 항목입니다. 스마트폰에서 화면의 불빛과 블루투스로 전달된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그 시간 차이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실제 스마트폰에서 지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딜레이는 300대 유튜브 앱 시청 시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게임은 딜레이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6. Active Noise Canceling

먼저 이어폰/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어떻게 측정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AP 장비가 스피커로 핑크 노이즈를 보냅니다. 그러면 스피커에서는 일정 레벨로 핑크 노이즈가 나옵니다. 여기에 사람의 귀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든 마이크(GRAS 45CA), 흔히 커플러라고 부르는 장비에 이어폰/헤드폰을 장착해 소음 감쇠 정도를 체크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Noise : 스피커에서 핑크 노이즈를 재생하고, 커플러가 노이즈 레벨 측정

② PNI : 커플러에 이어폰을 장착 후 노이즈가 감소한 레벨 측정

③ ANC : 커플러에 장착된 이어폰/헤드폰의 ANC를 켜고 노이즈가 감소한 레벨 측정 (PNI가 포함된 데이터)

 회색 점선 그래프는 기본 핑크 노이즈 라인입니다(①번). 파란색 그래프는 이어폰/헤드폰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와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 비교로 차음 성능 그래프입니다(②번). 빨간색 그래프는 이어폰/헤드폰 착용 후 ANC를 켠 상태를 측정한 그래프입니다(③번). 

특이하게 고음 차음성은 좋지 않은데, 중저음 차음성이 좋네요. ANC 성능도 준수한 편입니다. 최대 -32dB정도 나오고 면적도 괜찮게 나옵니다. 체감상 ANC 성능도 준수한 편입니다.

ANC 성능이 괜찮은데 전체 감소량이 낮은 것은 고음 차음성이 좋지 않아서 낮아진 것입니다. 폼팁을 사용하면 감소량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7. EQ

EQ 측정 그래프입니다. 이중 목소리가 듣기 괜찮았습니다.

7. FR ANC OFF vs. ANC ON

ANC On과 Off 주파수 특성 비교 그래프입니다. ANC에서 극저음이 살짝 올라가고 다른 부분은 큰 변화 없습니다. 

Price

판매가 99,000원에 구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