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2 사용기

앤커는 보조배터리, 충전케이블로 인정받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사운드코어라는 음향기기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앤커에서는 6종의 무선이어폰 신제품을 발표합니다. 
  
오늘은 리버티의 후속인 리버티2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019년 7월 리버티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고 2019년 12월 와디즈에서 펀딩하여 리버티2 프로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버티와 비교해서 리버티2가 달라진 점을 알아보고 리버티2 프로와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리버티2는 리버티보다 약간 작은 상자에 다이아몬드 코팅 드라이버에 의한 완벽한 사운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리버티는 100시간 재생 가능함을 강조하고 리버티2 프로는 인이어 스튜디어 퍼포먼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포장재질에서 리버티2 프로가 좀 더 고급스러움을 알 수 있습니다. 
   
세가지 제품 모두 일관성 있는 패키지 형태이며 앞면 아래에는 기술사항을 뒷면에는 특징과 구성품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품상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열 수 있으며 구성품은 이어폰, 충전케이스, 케이블, 이어윙 3쌍, 이어팁 7쌍, 종이문서 4개가 들어 있습니다. 
   
리버티에는 이어윙 4쌍, 이어팁 3쌍, 종이문서 3개가 들어 있습니다. 
리버티에 비해 리버티2는 내부 포장재질이 무광이며 고급스럽고 케이블도 USB-C 케이블로 바뀌었고 좀 더 품질이 좋습니다.  
  
리버티2/리버티2 프로의 구성품은 모두 같습니다. 
  
리버티에 비해 이어팁 갯수 및 퀄리티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리버티의 케이스는 길쭉한 타원형이고 리버티2 케이스에 비해 큽니다. 표면은 반무광이고 크롬처리 로고가 가운데 있습니다. 뚜껑으로 위로 열리며 자석으로 부착됩니다. 
  
리버티2는 타원형 조약돌 모양에 가운데 사운드코어 로고와 글씨가 보이고 슬라이드 방식으로 열려 매우 편리합니다.  케이스 전체에 하이그로시 도장에 되어 있어 예쁘고 그립감이 좋습니다.  리버티에 비해 작아지고 고급스러워져서 더 만족스럽습니다.
   
리버티2 프로는 무광도장 처리가 되어있는 점만 다릅니다. 
   

리버티2/리버티2 프로는 충전단자가 후면에 있으며 리버티는 측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핀 단자에서 USB-C 타입 단자로 변경된 점도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 편리해진 부분입니다. 
  
리버티2 프로는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다만 무선충전기가 없는 저에게는 큰 차이는 아닙니다. 
  
리버티2의 케이스 무게는 63g으로 가장 가볍습니다. 리버티2 프로는 69g이며 리버티는 104g입니다. 
 

이어버드의 형태가 바뀌었습니다.  
비슷한 점이라면 이어버드 로고부위가 하이그로시 처리되어 있는 점입니다. 리버티2 프로는 무광 건메탈 색깔로 처리되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세가지 제품 모두 버튼식으로 조작됩니다.  
리버티2/리버티2 프로 측면에 위치한 조금 작은 버튼이고 리버티는 이어버드 로고부위에 크게 누르는 버튼입니다. 
리버티2가 측면에 버튼이 있어 외이도가 눌리지 않아 편안합니다. 다만 버튼이 조금 작아 불편할 수 있습니다. 
  
리버티2의 이어버드 무게는 7g으로 리버티에 비해 1g 더 나가지만 착용상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리버티2 프로는 8g으로 더 무게가 나가지만 역시 착용상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리버티2는 이어윙의 장착이 더 쉬워졌습니다. 이어버드의 홈에 맞춰 쉽게 장착됩니다.  
리버티의 이어윙 장착 어려움을 개선하였습니다.  
  
이어팁도 리버티에 비해 조금 더 커지고 하이브리드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내부는 조금 더 단단하고 외부는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만들어져서 착용감이 좋습니다. 
  
리버티2는 착용감이 더 좋아졌습니다. 이압도 적게 느껴집니다. 
차음은 리버티가 더 잘 되는것 같습니다. 
  
리버티2는 고속충전을 지원하여 10분 충전시 2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급하게 쓸때 편리할 거 같습니다. 
리버티는 10분 충전시 1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버티2는 케이스 완전충전에 1시간 반이 걸립니다. 리버티는 3시간이 걸립니다.  
  
리버티2는 제 사용패턴으로 3주간 충전하지 않고 사용 가능할 거 같습니다.  
리버티는 2개월 이상 충전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사용하기전 페어링 작업을 합니다. 
리버티2의 페어링은 뚜껑을 열고 진행하면 됩니다.  
리버티는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면 됩니다.    
이어버드를 케이스에 넣으면 페어링이 해제됩니다. 이는 리버티도 같습니다. 
  

블루투스 기기목록에 좌우 이어버드가 각각 목록에 표시되며 한쪽만 연결된것으로 표시됩니다. 
한쪽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하는 이어버드가 페어링 된 것으로 표시됩니다. 
  
좌우 단독사용이 가능해진 점도 리버티에 비해 달라진 점이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리버티2의 연결안정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10미터까지 끊기지 않고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했고  
스마트폰과 가까운 경우 끊김을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리버티 역시 연결안정성은 거의 동일합니다. 
  
음악을 들어보면서 사운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리버티2는 다이아몬드 코팅 진동판이 적용된 10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사용됩니다. 
리버티는 그래핀 진동판이 적용된 5.6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사용됩니다. 
리버티2 프로는 11mm 다이나믹 드라이버에 놀즈 BA드라이버가 함께 사용됩니다. 
 

리버티2는 앱을 지원하게 되었고 Hear ID 및 커스텀 EQ 및 22개의 설정된 EQ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매우 큰 장점입니다. 리버티를 사용하면서 이부분이 상당히 아쉬웠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카즈미 다테이시 트리오의 슈만:트로이 메라이를 들어보았습니다. 
청음환경은 집의 안방이었고 약간의 소음이 있지만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LG G7, 와이파이 연결상태애서 벅스앱을 구동한 후 AAC 320K로 들어보았습니다.  
  
리버티2는 시그니처 기본 이큐로 설정하였습니다. 
블루투스 코덱은 AAC로 연결됩니다(리버티도 동일함) 
볼륨은 15단계 중 6단계로 설정하고 들어보았습니다. 
 
곡이 시작되면 피아노 연주가 들립니다.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가 느껴집니다. 
리버티에 비해 좀 더 해상력이 좋게 들립니다.  
이후 하이햇 연주소리도 더 선명하게 들립니다. 
   
리버티2 프로는 고음부가 리버티2에 비해 더 선명하게 들립니다. 
  
이후 콘트라 베이스 연주에서는 리버티2의 저음이 리버티에 비해 더 풍부하게 느껴짐을 알 수 있습니다.  
리버티2 프로는 콘트라 베이스의 저음이 더 묵직하게 들리며  
리버티2는 현을 뜯는 소리가 더 경쾌하게 들립니다. 
  
드라이버 크기가 커지면서 저음의 질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Adele의 Rolling in the deep, Someone like you, Hellow를 이어서 들어보았습니다. 
음악앱으로 기기에 저장된 MP3 320k로 재생하였습니다. 
  
Adele의 보컬이 조금 거칠게 들려 EQ를 Base reducer로 바꾸고 볼륨을 한단 내리니 듣기 좋게 들립니다. 
  

Jason Mraz의 Best Friend를 들어봅니다.  
EQ를 Flat으로 바꾸니 드럼 소리가 줄어들면서 깔끔하게 들리네요.. 
  
리버티2는 아웃도어에서 적합한  V형 사운드를 추구하며 팝음악에 적합한 사운드를 가진 완전무선이어폰입니다. 
  
리버티와 사운드 성향만 동일할 뿐 모든 부분에서 충분히 향상된 제품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만원 전후의 가성비 좋은 완전무선이어폰을 찾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영디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 받았고 직접 사용하고 느낀점을 글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