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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앤커 리버티 에어2 사용기

발짐 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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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커는 주로 보조배터리나 케이블 등 스마트 기기의 주변 용품을 주로 판매해왔던 회사였다. 그러다 음향 기기를 하나 둘 내놓기 시작하더니 다양한 블루트스 이어폰과 헤드폰, 사운드 바 등 이젠 제법 많은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http://ankerdirect.co.kr/

 

 이전에 선보였던 리어티 에어는 에어팟과 비슷한 콩나물 모양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준수한 음향적 특성과 기능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었고, 이제 그 후속작인 리어티 에어2가 출시되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이 바로 앞서 얘기한 리버티 에어2이고, 이 물건은 0디비(https://www.0db.co.kr/)에서 모집한 체험단을 통해 손에 넣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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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는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가지고 있다. 단단한 상자나 내부의 정돈된 모습이 마치 스마트 폰 상자를 연상케한다. 박스 외부에는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 할 수 있는데 다이아몬드 코팅이 된 드라이버, 퀄컴의 aptX 지원, 깨끗한 통화를 위한 4개의 마이크, 사용자의 쳥력에 맞춰 조정가능한 HearID(애플리케이션), 10분 충전시 2시간 사용, 무선충전, 이어폰 7시간 사용(케이스로 28시간 사용), IPX5등급의 방수, 5가지 사이즈의 이어팁, usb-C타입 케이블 연결에 대한 내용이 인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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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품으로는 한쌍의 이어폰, 충전 케이스, 총 5사이즈의 이어팁, usb-C타입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팁의 품질은 준수한 편이며 이 정도면 제품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이어팁 중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특히 저가 제품들에는 좋지 않은 품질의 이어팁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데, 1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생각해봐도 이어팁의 품질이나 세분화된 5가지 사이즈를 제공한다는 것은 흡족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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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커 리버티 에어2는 무선 충전과 usb-C타입의 유선 충전 모두를 지원한다. 무선 충전시에는 세워놓은 상태로는 되지 않고 눕혀놓아야 된다. usb-C타입의 커넥터는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 옆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 버튼은 기기 초기화를 위한 버튼이다. 무선 연결시에 오류나 문제가 발생했다면 재생기기의 블루투스 연결을 끊었다가 이어폰 케이스의 뚜껑을 연채로 하단의 버튼을 10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초기화시킬 수 있다. 처음 연결할 때 좌, 우유닛이 각각 하나씩만 연결되는 문제가 생겼었는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초기화 시킴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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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커 리버티 에어2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의 기능을 더 확장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이름은 '사운드코어'인데, 몇가지 흥미로운 기능과 다양한 음균형 프리셋을 지원한다. 앤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프리셋은 총 21가지이며, 사용자의 입맛에 맛도록 커스텀할 수 있는 8밴드 EQ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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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기능 중 가장 흥미를 끌었던 것이 HearID인데,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청력에 맞춰주는 기능이다. 3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주변이 정숙한 곳에서 테스트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실제로 진행해보면 대단하게 분별력있는 테스트는 아니지만, 앞으로 이런 기능들 제공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될만큼 인상적이었다. 업데이트를 통해 더 디테일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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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 이어폰 유닛을 통해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 몇 가지 더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의 4가지 정도라고 하더라도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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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 리버티 에어2의 디자인과 만듦새는 제품의 가격을 상회하는 수준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케이스는 작지만 단단하고 매트한 느낌을 지니고 있다. 바지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되지 않는 크기로 무게도 가벼운 편이다. 뚜껑이 열고 닫히는 것도 저렴한 제품처럼 나풀거리지 않고 야무진 인상을 준다. 부품간의 단차같은 것도 눈에 띄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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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폰 유닛은 무광 회색과 유광 검정색의 조합이 꽤나 멋스럽다. 이어팁의 중심부분이 다홍색인 것도 제품과 잘 어울린다. 노즐 부분의 회전형 필터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멋진 느낌을 전해주어 만족도가 높다. 패키지와 함께 이어폰 디자인은 많은 사용자들이 만족스러워 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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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색에 대한 부분이 전작인 리버티 에어와 가장 많이 달라진 부분일 것이다. 전작이 전반적으로 플랫한 소리를 들려주었다고 한다면 리버티 에어2는 본격 외부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저음을 들려주어 소리가 상당히 박력이 넘친다. 당신이 어디에 있건 그곳을 댄스플로어로 만들어주는데, 특히나 옴짝달싹 못하는 출퇴근시 대중교통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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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음을 걸으며 음악을 감상할 때 지면을 구르는 발에서 부터 이어지는 진동으로 인해 저음을 듣기 힘든데, 리버티 에어2의 음색은 이런 상황에서도 빛을 발한다. 물론 발걸음으로 인한 진동을 기능적으로 지워준다는 것은 아니고, 그 진동 에너지가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 중에서 저음을 상당 수 가리우는데, 이 처럼 저음이 강력한 제품들은 그 와중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다. 다만, 조용한 실내에서 감상할 때는 이 같은 저음이 부담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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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제품이기 때문에 연결성도 상당히 중요한데, 이 제품으로 2주간 지하철 출퇴근을 하면서 열차 내부에서의 끊김은 거의 없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환승 구간에서는 가끔씩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다. 아직은 많은 무선 기기들이 완벽한 연결성을 지니지 못하고 있는데, 이 제품이 특별히 더 뛰어나거나 부족하다는 인상은 없었다. 간혹 신경은 쓰이지만 불편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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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청력에 맞춰주는 HearID와 고급스러운 제품의 만듦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강력한 저음이라고 볼 수있다. 특히 몇 안되는 콩나물 형태의 모양을 지닌 무선 이어폰 중에서는 손꼽힐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런 모양을 선호하면서 기능과 음색이 취향과 맞는다면 선택을 고려해볼만한 제품이다.

 

 아래의 링크로 가면 더 자세한 정보와 사용 방법등을 소개하고 있다.

http://ankerdirect.co.kr/product/anker-soundcore-liberty-air2-wireless-earphones-a3910-black

 

 또, 다양한 음향기기의 유용한 정보와 이벤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영디비(www.0db.co.kr)도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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