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아님! 리버티2 리뷰

이번 영디비 체험단에 선정되어 리버티2를 리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선 요약 
  
 1. 음질은 프로버전의 강력한 펀사운드가 아닌 소니의 부드러운 플렛 - 펀을 지향하는 느낌 
 2. 서브 저음이 많지만 약간 퍼지는 경향이 있음 그렇다고 완전히 싸구려의 느낌은 들지 않음 
 3. 역시 앱 빌딩이나 마감 등 디테일이 좋음 
 4, 히스 심함 
 5. 착용이 불편하진 않으나 유닛이 크기에 행동에 제약이 되는 느낌을 받음 
 6. 무선충전 안되는게 살짝 아쉽지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님 
 7. 통화성능이 심히 안좋음 
  

  특징적인 부분 
 

다이아몬드 코팅을 이용한 드라이버라는 점을 명시해놨습니다 
 생각보다 부드러운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방법인 것 같아요 
  
 

구성품은 프로와 다를바가 거의 없지만 프로와 다른점을 꼽자면

 
  
 - 유광과 무광의 차이 
 - 미묘하게 다른 유닛의 금형 
 - 크레들의 무선충전 미지원 
 - 이어팁 약간 적음 
  
 이정도가 되겠네요  
 가격은 5천원 차이이므로 사실상 사운드의 차이가 있을분 동급제품으로 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도 느꼈던 부분이지만 이런 여닫는 마감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습니다 
 
  
 

정착용을 하기 위해 돌리다보니 마이크 끝 부분이 위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소니때도 그렇고 이정도 크기의 유닛은 항상 위로 솟는 형태로 꽂아지더군요 
제 귓구멍을 탓해야지 어쩔 수없습니다 
이압은 없는 수준이고 착용감이 나쁘진 않았지만 유닛 크기가 커 불안정한 느낌을 지울 순 없었습니다 
   
   
  
 음질 
   
 개인적으로 10만원 이하의 제품에서 가장 좋은 음질을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소니와 같은 느낌의 플렛 - 펀 사운드를 지향하며 저음의 양감이 많죠 
 물론 저음이 명료하게 잡히는 것 은 아닙니다만... 서브까지 잘 내주는 tws는 많이 없기에 
 충분히 감안할만한 사운드라고 생각합니다 
 고음도 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며 명료도와 음장감을 만들어줍니다 
 유닛은 조금 불편 할 수 있지만 사운드적인 부분에서 장시간 청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프로 버전 청취 때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리버티2는 그런 부담감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히얼 아이디는 오른쪽 왼쪽이 나뉘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가 오른쪽 하이가 덜들리는데 그 부분이 정확히 짚어지고 
 그에 맞는 사운드를 틀어주네요 
  
 기본적으로 히얼 아이디의 지향점은 사운드코어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따라간다고 봅니다 
 다만 저음이 약간 줄어들고 고음의 선명도를 좀 더 명확하 하는 것 같네요 
 좋습니다!
 

워런티는 이런식으로 상자 밖 스크레치 형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상자 버리면 안돼요 
  
 

활동성이 큰 분과 운동 시 사용을 요할 경우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히스 노이즈가 굉장히 큰 편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용납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구매를 보류해주십시오 
 프로버전에서 느꼈던 히스보다 큰 느낌입니다 
 제가 알기로 프로버전에서는 한번 개선이 되어 생각만큼 신경쓰이진 않았었습니다 
 다만 이 버전은 그 부분이 해결이 되기 전인 것 만큼 히스가 크게 들리네요 
  
 다만 음악을 끄고 있을 땐 들리지 않습니다 
 음악을 키면 히스가 나오죠 이 또한 음악에 마스킹되어 신경 쓰이지 않게되지만 
 s/n비가 좋지 못하기에 다이나믹이 많이 죽는 것 또한 단점이 됩니다 
  
  
 마치며... 
 소니처럼 단점이 명확하되 장점이 많은 이어폰이었습니다 
 마감 퀄리티로는 20만원대 제품과 비벼도 밀리지 않을 것 같네요 
 보편적으로 모든 사람의 귀에 맞을 것이란 확신이 없어 자신있게 추천드리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히스를 제외하면 상당히 고급스러운 소리를 내줍니다  
 10만원 이하에선 음질로는 1등을 줄 수 있겠네요 
  
 체험단 선정을 해주신 영디비와 엔커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이어폰은 제 사리사욕과 생색용으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