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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ro TWS 이어팁 리뷰

COCT COCT
3427 5 6
Warning!!! Warning!!! This is not a tested!!!
이 리뷰는 -1000%의 경험과 1000%의 주관을 합쳐서 0%의 신뢰성과 더럽게 보기 힘든 가독성 그리고 시각을 포기하고싶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이 리뷰에 사용된 ePro, ePro TWS팁은 ePro와 국내총판인 1910C로 부터 제공 받고싶습니다 연락주세요
이 리뷰에 사용된 ePro, ePro TWS팁은 등짝의 위협을 당당하게 피하면서 사비로 지른 제품입니다(등짝 때려줄 사람이 없거든요 ㅠㅠ)
 
안녕하세요 오늘 가져온 이 제품은 그리 대단한건 아니지만 엄청난 것도 아닙니다 별거 아니에요
 
바로 흔하디 흔해 빠진 그래핀에 무려 그 꿈의 신소재 실리콘을 쓰까서 혼스피커 모양으로 맹글어서 굉장히 좋은 착용감과
왜곡없이 명확한 소리를 들려주는 ePro팁의 모가지를 뎅겅해서 만든 ePro TWS팁입니다
 
참 극한의 원가절감 디자인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내요
구성은 ePro TWS 이어팁 한쌍과 설명서입니다(저 QR코드는 어디로 가는거지...?)
패키지에 1쌍이 고작이라니 요새는 그래도 한 패키지에 두쌍은 주는데...
 
ePro TWS 이어팁은 현재 각 사이즈 1쌍당 880엔입니다(겁나 비싸내...)
아쉽게도 현재는 국내에 정발을 하지 않은상태라 일본가서 직접 사왔습니다
(팁값 880엔*4 + 국제배송비 1400엔 + 배송대행수수료 500엔 + 본가로 잘못보내서 집으로 다시 보내느라 쓴 배송비와 수고비 15000원 총합 7만7천원)
 

설명서(?) 전면에는 ePro 이어팁의 외관과 내부구조(ePro만의 전매특허 혼스피커 디자인)
 
사진 퀄리티가 왜 이따구냐 사진 제대로 안찍을래 보통 이어팁의 코어가 그냥 원통모양인것과 다르게 ePro이어팁은
코어가 토출구에 가면 갈수록 넓어지는 호리병 디자인입니다
 
그래핀 소재로 이어팁을 만들어보니 저음의 손실이 꽤 많았었는데 그 부분을 보강하려고 혼스피커를 따와서
호리병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니 중음이 당겨지도 저음이 단단해졌다고 하내요
거기에 유닛도 단단하게 잡아주고 스핀핏 맨치로 심지중심을 뱅뱅 돌수도 있다내요
(이 의견은 리뷰어의 의견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사이즈별 크기와 뭐라고 적혀있는지 모르는 설명같은게 적혀져 있습니다
 
S사이즈는 10mm M사이즌 12mm L사이즈는 13mm LL사이즈는 14mm
(기존의 ePro사이즈에서 LL사이즈가 추가되었습니다)
뭐... 사이즈야 이어팁이 그게 그거지만... 
그리고 이어팁의 높이는 다른 코드리스용 이어팁들의 높이가 평균 8mm인것에 비해 ePro TWS는 팁 높이가 6.5mm!!!
 
다르 TWS팁과 비교해서 팁높이가 낮아지면서 유닛이 좀더 귀에 밀착이 잘되서 착용감이 더 좋아지고
상대적으로 코드리스의 고질적 문제인 프랑켄슈타인 현상이
나아지지는 않아요 네 프랑켄슈타인 현상은 유닛으로 해결해야지 팁가지고는 안되요
 
코어 내경은 팁코어가 혼스피커 모양이라 특이하게도 이어폰에 접촉되는 부분은 3.7mm이지만 소리가 나오는 토출구는 6mm입니다
 
ePro TWS팁의 장점은 실리콘에 그래핀을 섞어 제조하여 상당히 괜찮은 착용감
낮은 팁높이로 유닛이 귀에 밀착이 잘되어 차음성이 좋아집니다
단점은 팁사이즈가 귀에 안맞으면 저음이 좀 샙니다.... 많이...
 






뭐랄까 생긴게 오디오에스프레소 프라페나 스핀핏 cp350맨치로 생겼내요


(비슷하죠?)
 
그리고 이 ePro TWS팁은 기존의 ePro팁보다 그래핀보다 실리콘 함량이 더 높아져가지고(원가절감)
기존의 ePro팁이 굉장히 얇실해서 말캉거렸던것과는 다르게 더 땐땐해지고 코어도 굵어졌습니다!!
(느낌이 세드나 라이트 숏보다 살짝 말랑한데 착용감은 좋습니다)
색깔도 ePro팁은 검정유광이었지만 ePro TWS 검정무광입니다 (어짜피 귀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거)
 












(이어팁 착용샷)(야이씨 사진 잘좀 찍으라니까)
 
자 이제 광고는 다 했으니 리뷰로 넘어가죠
 
원래는 이어폰의 기본 이어팁으로 소리의 변화를 비교해야하지만 그런거 본가에 두고왔으니까
가지고 있는 이어팁중 컨셉이 비슷한 세드나 숏 세드나 라이트 숏(이하 세드나)로 대신하겠습니다
그리고 치찰음은 제가 화려하고 펀한 음색을 좋아하다보니 치찰음에 약간 면역이라 그런거 모릅니다
(왜요 뭐요)
 
 
테스트 기기


 
소스 갤럭시노트4(2015년02월09일산)+무저항잭 플레이어 파워앰프
유선 X렘E3 무선 리버티2프로와 테비(밖에 없으니 리시버 하나 사주세요) 입니다
 
테스트곡
            
氣志團 - 我ら思う、故に我ら在り DOLL$BOXX - Take My Chance
 
      
GARNiDELiA - 響喜乱舞          GARNiDELiA - 極樂淨土
 
ePro이어팁의 소리변화는
저음은 살짝 쭈구리가 되면서 단데기 단단해지기를 시전하고
중음은 티코가 풀스로틀을 밣으며 오버드라이브를 시도하고
고음은 관짝댄스 추던 고음이 관짝을 뚫고 천원돌파를 시도만 합니다
(제대로 안할래!!!)
 
ePro 이어팁은 세드나 처럼 전 음역대가 변하는 성질입니다
저음은 출력과 잔향이 약간 약해지는대신에 더 단단해지고
중음은 정말로 끌어 올려집니다 출력이 올라가면서 보컬이 명확지며
고음은 저음에 묻혀있던 고음이 드러나면서 굵어집니다
 
氣志團 - 我ら思う、故に我ら在り
보컬이 명확해지고 묻혀있던 심벌즈가 나 여기있어!!! 하고 손을 드는데
그래도 잘 안보입니다...
 
DOLL$BOXX - Take My Chance
올라가다 말던 보컬과 고음이 올라갈 때 잘 올라가고 심벌의 챙챙소리가 명확해지내요
 
GARNiDELiA - 響喜乱舞 GARNiDELiA - 極樂淨土
저음이 두우웅 두우우웅 이런느낌에서 둥 두둥 이런 느낌으로 돼고 보컬이 좀더 명확해지는군요
 
그동안 여러 이어팁을 써왔지만 (스핀핏, 스파이럴닷, aet, 세드나, 딥마운트, 오르자, 파이널E, 등등등)
EQ가 아닌 이어팁으로 소리의 변화가 꽤 크게 느껴진것은 이번이 처음이내요
 
밸런스 신경 안쓰고 무지막지 저음만 올린 V,W자에 사용하면 밸런스가 약간이나마 맞춰지면서 좋을 것 같아요
V,W자가 아닌 밸런스, 플랫타입에는 소리 변화가 적지만 해상도가 꽤 올라갑니다
 
착용감은 거의 스핀핏과 유사합니다 스핀핏처럼 엄청편하고 귀에 들러붙지를 않아서 착용감이 좋아요
 
그리고 이압은 제가 가진 이어폰중 이압이 심한편인 BCS-T90과 테비로 테스트 해보았는데
똑같습니다.. 정확히는 똑같지는 않고 살짝 나아집니다 아주 살짝
이압은 유닛에 구멍을 뚫어서 이압해소홀은 만들어서 해결하는 걸로
 
자 여기까지 5420엔+15000원이나 들여서 물건을 사가지고 피같은 근무시간에 놀아가면서 약 살짝 빨아가지고 안 힘들게 써서 신뢰성 0%에 가독성 더럽고 시각을 포기하고 싶은 퀄리티의 리뷰 보느라 수고하셨고
쓰레기통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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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mra jemra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6

댓글 쓰기
이런 구조의 이어팁은 처음봅니다. 은근 수요가 있을것 같아요.
18:07
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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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T 작성자
nalsse
진짜 좋은팁인데 다른 팁들에 비해 조금 덜 팔리드라구요...
19:03
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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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보았습니다. 지겹지 않고 즐겁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18:56
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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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T 작성자
마사크레

감사합니다!! 
 

다운로드.jpg

19:04
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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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국내정발하면 한번 구매해서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10:27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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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T 작성자
사앜
소리도 좋은데 착용감이 특히 좋아집니다
19:21
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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