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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JBL club PRO+ TWS 실제 사용 후기

굿바이어 굿바이어
10891 3 9

*본 리뷰는 삼성전자에게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함


제가 썼던 TWS 중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TWS는 이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잡기에 집중하기보단 제한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뽑아 낼 수 있는

사운드 품질과 적절한 펀 사운드의 성향, 유틸리티의 편의성 등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진 않아도 불편하지 않고

준수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말이죠.


우선 아쉬웠던 점부터 집고 넘어 가겠습니다



1. 은근히 페어링이 자주 끊긴다


좀 의외긴 했습니다.

블루투스 버전도 5.1로 최신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불안정한 연결성을 보입니다.

일상적으로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타사의 메인 제품급으로 안 끊기는 것은 아니기에 살짝 아쉬웠습니다



2. Anc 성능


조금 약합니다.

뭐… 예전 AKG N400때도 그랬지만 아직 하만 계열의 ANC는 선두주자들에 비해 약한게 아쉽네요.

그래도 아예 체감이 안된다는 수준은 아니기에 적절한 ANC성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2-1 ANC 작동 시 음질의 변화


그렇게 큰 변화는 아니지만 사운드가 아주 조금 답답해집니다.

여느 ANC제품에서나 나올 수 있는 증상이긴 합니다.

저는 club pro의 기본차음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굳이 ANC를 켜지 않고 다닙니다.

이건 선택의 영역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ANC를 사용하며 약간의 고음을 포기한다 vs ANC를 켜지 않고 온전한 사운드를 듣는다.



3. 약간 큰 유닛의 크기

아무래도 ANC를 포함한 제품의 경우엔 유닛 자체의 크기가 작을 순 없습니다.

기존 디바이스들에 비해서는 나름 준수한 크기라고 생각은 되지만

역시나 약간 크다라는 느낌은 지우기엔 어렵네요~




4. 멀티 페어링 안됨

뭐 어쩔 수 없죠…





쥐어짜내봤지만 단점을 더 찾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단점도 단점이라기보단 아쉬운 점이 대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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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에 관해서


JBL의 브랜드는 프로 사운드와 컨슈머 사운드로 나뉩니다.

개인적으로 컨슈머쪽 사운드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어요. 성능면이 아니라 취향면에서 말이죠.

프로 사운드 쪽 또한 너무 강한 하이의 특성 때문에 부담스러워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의 경우 컨슈머 사운드와 프로 사운드의 중간점이 적절하게 믹스된 느낌을 받았어요.


저음부

이어폰 치고는 상당히 긴 테일의 극저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저음이 듣기 좋은 부드러운 사운드로 다가옵니다.

6.8mm라는 그다지 크지 않은 드라이버와 tws에서 이만큼 구현해 낼 수 있는게 신기하네요.



중역대

플렛하게 좋습니다.

저는 중역대역을 볼 때 밀도감을 많이 봐요.

보컬이 너무 두터우면 듣기에 부담스럽고 싼마이 감성이 됩니다.

고역대의 선명함과 함께 중역대 또한 깔끔하게 재생해주네요.

사운드가 가볍고 바디감이 적습니다.



고음부

JBL프로 사운드의 가장 큰 장점이 고역대의 선명함입니다.

찰랑거림과 함께 시원한 사운드가 JBL의 시그니쳐죠. 

컨슈머 제품에선 많이 못 느꼈던 부분인데

club pro+에선 PRO라는 단어에 맞게 JBL의 프로 사운드 또한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역대는 잘못 건드렸다가는 귀가 아파서 장시간 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불편함 없이 깔끔하게 재생해주네요. 

동사 AKG N400과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N400도 한 수 접고 들어가야할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펀사운드 계열에선 정말로 취향저격 당한 수준입니다.

재생 수준도 훌륭하고 튜닝/토닝도 좋아요!

그동안 TWS에서 음질적 갈등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큰 만족감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추천드리는 사운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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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에 관해서


1. 연결



처음 제품을 열자마자 상단 바를 통해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어렵게 페어링 모드를 찾을 필요가 없는게 참 좋았어요



착용감


나쁘지 않습니다! 유닛 크기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감이 있습니다



무선 충전


예전엔 없어도 상관없지 않나? 했는데 요즘은 무선충전 기능 없으면 상당히 아쉽더군요.

무선충전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선 충전 기능은 지원하지만, 무선 충전기는 별도 구매품인 점 참고해주세요.



어플리케이션


굉장히 힙한 디자인의 어플이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어플의 사용 또한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요

원래 어플 리뷰는 잘 안 하는데 이 어플은 리뷰할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 오디오 모드

일반 / 품질 / 레이턴시 3가지로 나뉩니다

3개 다 해봤는데 다 AAC로 고정되고 아마 인코딩시 비트레이트를 조절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음질 모드에선 확실히 유튜브 동영상이 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취향껏 맞춰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ANC 제어

이 기능은 터치로 ANC를 제어하는게 답답하시면 어플에서 직접 컨트롤 할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Talk thru 모드는 AKG n400 부터 사용되었는데 jbl club pro+에도 적용되었네요. 

S사의 speak to chat 기능이 진짜 편한데… 버즈 신작에는 들어간다던데… 언젠간 보편화 되길 바랍니다.


- DJ 시그니처 / EQ

전 세계의 거장들이라고 할 수 있는 DJ들의 튜닝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전 DJ는 잘 모르고… 앱 내의 DJ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팬이 있으시다면 각 DJ들의 성향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네요

5명의 DJ가 있고 각 성향이 매우 다릅니다.


Armin van Buuren같은경우 딥저음과 저음을 크게 강조하고 고음부를 눌러 저음 위주 사운드를 만들어 냅니다


Sunnery James는 그와 반대로 고음부를 굉장히 많이 열어놓죠

이 제품이 낼 수 있는 사운드의 방향을 다양하게 경험 할 수 있게 설정해 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Ryan Marciano의 튜닝이 좋고, 기본이 가장 좋습니다.

개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커스텀 EQ를 만들 수 있는데, 

12개의 dot을 사용해 원하는 모양에 근접시키면 프로그램이 이미 설정되어있는 소리 중 

가장 가까운 소리를 택해 이큐잉을 맞춰줍니다


12band EQ가 아니란 얘기죠~ 

장점은 초보자가 사용해도 실수할 일이 없고 단점이라면 완전한 커스텀은 아니라는 것 정도?

이 또한 AKG N400의 앱에 있던 기능을 그대로 차용한 것입니다.

역시 같은 하만 회사라 업무 공유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네요


- 제스쳐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게 제스쳐는 1,2,3회 터치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기능 할당을 할 수 있지만 딱 2개 밖에 할 수 없어 아쉽네요(왼쪽, 오른쪽)

뭐 제스쳐 기능은 많아도 기억하기 어려워서 2개면 충분하긴 하지만요





- 완벽한 착용감

이 기능은 제가 기억하기로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서 지원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N400에서도 됐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Tws에 어색하신 분들이라도 쉽게 정착용이 됐는지 안됐는지 얼추 알려주어

오류를 줄여주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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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고급기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주저하지 않고 추천 드립니다.

전통적인 음향회사들이 묘하게 이 시장에서 자꾸 헛다리 집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전부터 컨슈머 시장에서 선전하던 JBL인 만큼

소비자의 니즈가 어느 방향인지 잘 파악하고 만든 제품입니다.

다만 ‘완벽한’ 제품은 아니기에 tws에 너무 완벽한 기준점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향후 1~2년 후 나오는 제품을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제품 제공해주신 삼성에 감사드리며 기분 좋게 리뷰를 마칩니다.

당분간 메인 TWS는 jbl club pro+가 될 것 같네요



본 제품은 1월 8일 런칭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http://rpp.gmarket.co.kr/?exhib=43420



https://www.0db.co.kr/files/attach/images/194/244/705/001/48fed9fb10c2c1f2a0d20c051ecdc78c.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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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드 카스타드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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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컨슈머(이헤폰)는 돈값 못하는 소리였는데 이 제품은 굉장히 호평이군요
20:30
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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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관심조차 없었는데 어쩌어찌하다 별 기대없이 구매하게 됐는데 이거 정말 너무 좋네요. 제 기준 현재 TWS 종결입니다.

20:03
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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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의 TWS를 사용해봤지만 현시점 무선이어폰에서는 종결입니다. 리뷰 잘봤습니다..
23:53
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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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제품 6만9천원에도 구입 가능했다 던데요. ^_^

22:56
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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