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된 JBL Tuner, JBL 라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JBL Tuner2

취준생맬치 2021.04.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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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JBL의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 JBL Tuner2 이다. JBL Tuner 시리즈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FM라디오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JBL Tuner2는 1세대, TunerFM과 큰 차이점은 DAB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DAB란 디지털로 바뀐 라디오를 한다. 또한, 방수로 IPX7등급으로 더 좋아졌고 재생시간도 더 길어졌다. 그럼 지금부터 JBL Tuner2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김밥 같이 들어있다. 한 손에 딱 잡히는 크기로 휴대성이 좋다.

JBL Tuner2의 구성품으로는 Tuner2본체, USB Type-C 케이블, 퀵가이드, 보증서 등이다. 제품구매시 상세설명에 충전기도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충전기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크기는 180 x 70 x 72mm 입니다. 전면부는 좌측에 LCD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부분에 JBL 브랜드 로고가 있다. LCD 디스플레이가 생각보다 밝지 않은 점이 아쉽다. 게다가 내부가 어두워 빛에 반사되어 LCD가 안 켜진 줄 알았다.

하단부는 미끄럼방지처리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측면은 반대쪽의 전원쪽 말고는 특별한 게 없다.

좌측면의 전원스위치이다. 조금은 힘을 주어 눌러야한다.

후면부에는 3.5mm 커넥터와 USB Type-C 포트, 안테나가 있다. 안테나 최장 길이는 약 50cm로 라디오 수신이 잘 안 된다면 사용하면 된다.

상단에는 여러 작동 스위치가 있다. 좌우의 큰 볼륨버튼, 라디오 프리셋 버튼 4개, 음량, 블루투스 모드, 라디오 스캔, 라디오 DAB FM 모드 변경 버튼이 있다. 재생, 일시정지는 없다.

전원을 키면 언어를 설정하게 된다. 상단의 좌 우 버튼을 눌러 언어를 설정하자. 판매되고 있는 국가가 다양하다보니 설명서도, 언어 설정도 정말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이 메뉴에 한국어가 없는 게 이상하고 아쉽다.

언어 설정을 하고 DAB 모드를 선택해봤다. JBL Tuner2는 DAB, FM모드를 다 지원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FM라디오가 거의 대부분이다. DAB는 국내에서 사용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라디오의 경우 프리셋이 다섯개까지 설정된다. FM모드를 선택 후 스캔 버튼을 누르면 수신이 되는 라디오 주파수를 찾을 수 있는데 그 때 프리셋 버튼을 길게 눌러 설정할 수 있다.

나는 103.5를 등록했다. 괜히 애착가는 주파수이다. 배터리 상태창의 경우 정확한 수치로 표현되진 않지만 남은 잔량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고 재생 시간이 최대 12시간이기 대문에 사용 도중 잔량을 보고 충전할 수 있다.

라디오 설정을 해보고 블루투스를 작동시켜봤다. 상단의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 모드를 변경해주고 페어링이라는 메시지가 뜨면 기기에서 JBL Tuner2를 선택하면 된다. 연결이 되면 Connected라는 메시지가 뜬다.

블루투스 연결에 성공했다. 실패하면 안 된다...

스피커는 스테레오가 아니라 모노이다. 스피커가 모노라 할지라도 스피커의 출력이 좋아서 상당히 강하고 단단한, JBL 특유의 소리를 낸다. 개인적으로 JBL의 제품을 유난히 좋아하기도 하지만 정말 만족스럽다. 또한 방수 등급 IPX7이기 때문에 완전히 잠긴 채로 사용하는데는 제한이 있지만 비오는 날, 샤워 중에는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