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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AUDIOSENSE DT100 & AQ0 - 하나의 드라이버로 충분해

하노임
2513 0 1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AudioSense DT200, AQ3의 동생 모델인 AudioSense DT100 과 AQ0 입니다. DT200이랑 AQ3 다 좋은 제품이었어서 이번 동생 모델들도 기대하며 들어봤습니다.


 리뷰 시작 전 이름이 DT100과 AQ0인 이유를 간단히 알려드리면 BA가 하나 들어가 있어서 DT100이고 BA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DD만 하나 사용해서 AQ0 입니다.


 일단 언박싱부터 해보겠습니다.




<개봉기>




 우선 AQ0 부터 살펴봅시다.


 



 앞면에는 이어폰 쉘이 프린트 되어있고 뒷면에는 제품의 간단한 스펙과 설명이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적혀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어폰 1쌍과 이어폰 케이스라고 적혀있는 케이스가 있네요.





 케이스를 들어내면 보증서가 밑에 들어있습니다. 케이스는 패브릭으로 감싸져 있는 하드케이스로 퀄리티가 좋은 편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무난하게 괜찮았씁니다.







 케이스 안에는 기본 케이블, 이어팁은 2종류로 사이즈별로 3쌍이 들어있습니다.


 기본 케이블의 선재 자체는 OFC 8심 0.05mm 19코어로 괜찮았는데 커넥터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는 점이 아쉬웠고 이어가이드도 퀄리티가 좋지 않은 딱딱한 이어가이드여서 아쉬웠습니다.


 좌측에 있는 이어팁의 퀄리티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우측에 있는 이어팁의 퀄리티는 괜찮았고 이어폰과의 매칭도 좋았습니다.









 이어폰을 살펴보면 레진 하우징에다 페이스 플레이트는 푸른 빛이 도는 자개 느낌의 아트에다 오디오센스 로고로 되어 있는데 빛이 어디서 비춰지는지에 따라 변하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디자인은 상위 모델인 aq3 보다 예쁘지만 레진쉘 자체는 상위 모델인 aq3 보다는 살짝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가격 생각하면 괜찮았습니다.


 일체형 노즐로 되어 있고  MMCX 단자를 채택했습니다. ( 저는 2pin을 선호해서 아쉬웠습니다. 오디오센스 제품들은 거의 다 mmcx 단자를 채택하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덕트가 되게 특이하게 있습니다. mmcx 단자 옆에 아주 크게 덕트가 하나 있고 노즐이 시작되는 쪽에 덕트가 하나 있습니다. 이 덕트 때문에 이어팁 매칭 밑 장착이 조금 까다롭더라구요.



 이번엔 DT100을 살펴봅시다.





 AQ0 이랑 박스의 형태는 똑같은데 DT100은 배경에 유닛에 있는 무늬를 넣어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AQ0 박스가 더 마음에 드네요.. 너무 튀어서;;


 뒷면에 간단하게 스펙이 쓰여 있는건 AQ0 이랑 동일하니 넘기겠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AQ0과 다른 점은 이어폰의 모양밖에 없습니다. 빨리 넘어가보죠!







 그래도 케이스 내의 구성품은 살짝 바뀌었습니다. 일단 케이블이 OCC 동선에서 은도금 8심 0.05mm 19코어로 변경되었습니다. 얘도 선재는 괜챃은데 커넥터랑 이어가이드의 아쉬운 부분은 그대로입니다 ㅜㅜ


 별로였던 검은색 이어팁은 그대로 있고 소니 이어팁과 유사한 이어팁대신 다른 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다른 팁도 이어폰과 매칭이 괜찮더라구요.









 이어폰을 살펴보면 페이스 플레이트는 자개 아트 느낌에다 오디오센스 로고로 AQ0과 유사하지만 쉘 모양은 상당히 다릅니다. 상위 모델인 DT200과 가까운 모양입니다. 이 친구도 MMCX를 채택했습니다. 이 제품은 덕트가 따로 없습니다.



 이번엔 제품들 스펙을 간단히 살펴 봅시다.




<제품 스펙>




AUDIOSENSE DT100


드라이버: 1 BA (Knowles Full Range BA Driver)

감도: 106±3db

주파수 대역: 20Hz - 22kHz

저항: 18Ω

커넥터: mmcx



AUDIOSENSE AQ0


드라이버: 1 DD (9.2mm Graphene Composite Diaphragm)

감도: 101±3db

주파수 대역: 20Hz - 22kHz

저항: 32Ω

커넥터: mmcx



 이제 중요한 소리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청음기>




 [AQ0]






 < LG V50 / Tempotec E35 + 기본 케이블 + 기본 이어팁(소니팁 닮은 꼴) >



착용감:


 착용감부터 얘기해보면 원래 오디오센스 제품들이 착용감이 좋았지만 이압이 강한게 아쉬운 점이었는데 그 단점을 극복 했더라구요 그래서 착용감은 너무 괜찮았습니다만 이어가이드가 살짝은 깎아 먹었습니다..



볼륨 확보:


 앰핑이 어느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한 꼬다리는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저항잭도 괜찮구요.



저음: 


 저음이 단단하고 울림이 좋은 편이고 반응 속도도 빨라서 퍼지는 저음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저음이 되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저음 양이 어느정도 되는 편 이지만 마스킹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중음:

 

 따뜻하고 맑은 중역대를 들려줘서 남보컬 보다는 여보컬에서 좀 더 좋은 소리를 내줬습니다. 보컬의 위치는 정위치 보다는 살짝 앞에서 들려왔습니다. 남보컬은 여보컬 보다는 좀 더 먼 곳에서 들려왔습니다.


고음:


 깔끔한 고음으로 초고음까지 개방되어 있다는 느낌보다는 적절히 억제된 느낌의 고음을 들려줬습니다. 쫙 뻗어 나가는 고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소리일거 같습니다. 억제한 대신 치찰음이 적은 편안한 고음을 들려줬습니다.



공간감&분리도:


 좌우의 공간감이 상당히 넓고 분리도도 뛰어난 편이라 대편성 음악에서 이점이 있었습니다.




 [DT100]





 < LG V50 / Tempotec E35 + 기본 케이블 + 기본 이어팁(라임색 기둥) >



착용감:


 착용감은 딱 작아진 DT200 느낌이었습니다. 크기가 작아지며 이압이 줄어 착용감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어가이드만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 건데요 ㅜㅜ



볼륨 확보:


 AQ0에 비해 볼륨 확보가 쉬운 편으로 V50 일반 모드로도 아주 충분히 잘 울려줬습니다. 꼬다리를 끼우면 더 좋긴 합니다 :)


저음: 


 단단한 저음이 아닌 살짝은 퍼지는 저음인데 BA 저음 치고는 타격감과 양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마스킹이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절대적인 저음의 양은 AQ0에 비해서는 적었습니다.



중음:

 

 정위치에서 보컬이 들려오고 차갑다기 보다는 따뜻한 중역대로 1BA 치고는 얇은 소리가 아닌 살짝은 두께가 있는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고음:


 얘도 AQ0 처럼 적절히 억제된 느낌의 고음을 들려줬습니다. 초고역대로 쭉 뻗어 나가는 걸 좋아하시면 아쉬우실 수도 있지만 부드럽게 들려서 귀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공간감&분리도:


 공간감은 AQ0 처럼 좌우로 넓은 편이었구 분리도는 1BA의 한계인지 조금 아쉬웠습니다. 살짝은 뭉쳐있다고 생각할 수 도 있을거 같습니다. 


총정리:


 AQ0은 빠르고 단단한 저음을 가진 펀사운드 1DD 라고 정리할 수 있고 DT100은 밸런스 잘 잡힌 사운드를 들려주는 1BA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얘네는 이제 라인업이 확실한거 같습니다. AQ 라인업은 신나는 사운드 / DT 라인업은 밸런스 잡힌 심심한 사운드 를 추구하는거 같네요 :)




<리뷰를 마치며>




 저는 두 제품 둘 다의 상급 기종을 사용하다가 이 이어폰들을 들은거라 무조건 아쉬운 점만 있을 줄 알았는데 각자의 좋은 점이 있어서 놀라웠고 특히 AQ0은 AQ3 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bb


 신나는 음악을 좋아하시면 AQ0 / 살짝은 심심하고 밸런스 잘 잡힌 사운드를 좋아하시면 DT100을 추천드립니다.


 오디오센스 제품은 매번 어느 정도 이상은 하는 거 같습니다! 신제품들이 더욱 기대되네요.



 이번 리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리뷰는 AudioSense Official Store 에서 할인 혜택을 받아 작성된 리뷰 글입니다. 리뷰 중 어떠한 간섭도 없었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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