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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Fearless Barcelona - 예쁘고 신나는 이어폰

하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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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차이파이 중에서 다중 드라이버 이어폰이랑 커스텀 가능한 이어폰으로 유명한 Fearless Audio의 신제품인 Fearless Barcelona 입니다. Fearless Audio 제품은 처음 들어보는데 예전부터 평이 좋았어서 기대하면서 들어봤습니다. 우선 언박싱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개봉기>






 우선 박스부터 살펴보면 앞면에는 Fearless Audio의 투명색 IEM이 사진으로 새겨져있고 뒷면에는 Fearless Audio의 로고와 슬로건이 적혀있고 옆에는 제품 정보가 간단히 적혀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검은 천으로 덮여있고 그걸 드러내면 이어폰과 가죽케이스가 나옵니다.





 우선 가죽케이스부터 살펴보면 정말 예쁜데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염에 아주 취약합니다. 같이 동봉되어 있는 천 때문에 이염되어 왔으니 이염에 아주 취약하다는 걸 알 수 있죠. 정말 예쁜데 너무 아쉽네요..





 구성품은 아주 간단합니다. 실리콘 이어팁 3쌍(S, M, L), 이어폰 청소 브러쉬가 다 입니다. 요즘 구성품이 풍성한 제품들만 보다가 보니 빈약해보이네요.





 기본 케이블을 살펴보면 8심 OFC 은도금 litz 케이블로 선재 자체도 매우 좋고, 분기점이랑 플러그 디자인이 매우 예쁘고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특히 6각 플러그가 매력적인 편입니다. 아쉬운건 플러그랑 분기점이 상당히 무거운 편으로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긴 아쉬울 거 같습니다.






 이어폰을 살펴보면 레진 쉘로 되어 있고 페이스 플레이트가 컬러 이름인 네온과 잘 맞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Barcelona는 cream, azure, neon 3가지 색상이 존재합니다. 지금 리뷰하는 제품은 neon입니다.) 레진 쉘을 많이 만들어 봐서 그런지 퀄리티가 매우 좋은 편이고 제가 본 투명 쉘 중 제일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노즐부분은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2pin 0.78mm을 탑재했습니다만 아쉬운 점은 함몰형 2pin인 점입니다. 커스텀 케이블 사용에 제약이 있기도 해서 아쉽습니다. 그 대신 꺾여서 부서질 확률이 줄어들어서 장단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제 제품 스펙을 간단히 살펴봅시다.




<제품 스펙>




드라이버: 10mm Fearless 자체제작 멤브레인 DD (저음) + Fearless 특주 소니온 2300시리즈 BA (중음, 고음)

감도: 110dB

주파수 대역: 15Hz-20kHz

저항: 24Ω

커넥터: 2pin 0.78mm 함몰형




<청음기>







< Tempotec Sonata MHD + 기본 케이블 + 기본이어팁 >



착용감:


 착용감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쉘을 보면 아시다시피 귀에 꽉차는 형태의 쉘이라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 귀가 작은 분들을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볼륨 확보:


 볼륨 확보는 일반적인 이어폰들과 비슷했습니다. 직결도 문제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음:


 저음은 강하게 나와 줬습니다. 플랫하기보다는 저음의 울림이 있어 둥둥 울리는 신나는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저음을 베이스로 따뜻한 느낌의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중음:


 보컬은 정위치 정도 ~ 반발짝 뒤에서 나와줬습니다. 저음이 잘 나와주다보니 여보컬보다는 남보컬이 좀 더 좋게 들렸습니다. 저음의 영향으로 보컬들도 날카로운 느낌없이 따뜻한 느낌으로 나와줬습니다.



고음:


 고음은 날카로운 느낌 없이 잘 나와줬습니다. 치찰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고음이 쫙쫙 뻗어나가며 초고음까지 잘 나오는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울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공간감&분리도&해상도:


 공간감은 살짝 좁은 편이었습니다. 아주 좁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룸 자체가 조금 좁은 느낌이였습니다. 재미있는건 앞 뒤로 공간감은 조금 넓었습니다. 그래도 공간감을 중시하는 분들은 아쉬울 수 있을거 같습니다. 

 분리도는 막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딱히 뭉친다는 느낌 없이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적당히 조화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상도는 1DD + 1BA의 한계로 초고음 대역의 해상도가 살짝 아쉬웠고, 극저음 대역의 해상도도 아쉬운 점이 었습니다.



총정리:


 100달러 정도에 예쁜 케이블, 예쁜 쉘을 가진 펀사운드 이어폰이라고 총정리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신나는 펀사운드 좋아하시고, 디자인 중시하시면 추천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보컬만 좋아하시거나 플랫한 이어폰을 찾으면 이 이어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Fearless Audio 이어폰을 처음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튜닝 실력이 괜찮았습니다. 쉘도 커스텀 이어폰 만들던 브랜드여서 그런지 예쁘고 퀄리티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함몰형 2pin인 점 그리고 드라이버 구성의 한계가 아쉬웠습니다. 상위 모델들도 있던데 기회가 되면 상위 모델들도 들어보고 싶네요.


 이번 리뷰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 제공사의 요청에 따른 링크>

https://www.linsoul.com/products/fearless-barcelona




(이 리뷰를 위해 Linsoul 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리뷰어의 개인 의견이 존중되어 진행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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