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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_TWS] 무선에서 시작된 음향 입문 (의식의 흐름)

Gprofile Gprofile
2002 5 1


작성 시에 적용되었던 태그가 모두 깨져서 수정하였습니다.(__) 

역시, 접기 펴기는 영디비내에선 안되는걸로...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G입니다. 

영디비 사이트 활동 시작한지 4개월쯤 되었습니다. 

가입전에 두달정도 사이트 분위기 보면서 글도 읽어보고, 

매너있는 좋은 사이트이다 싶어서 활동을 시작했네요.


활동을 시작하면서 유선 이어폰과 무선 이어폰을 

단시간에 꽤 많이 구입했습니다.

그중에서도 21년 발매된 제품 중에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한 제품씩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어느샌가 12월이 될 때까지 하나도 작성을 못했습니다.


이러다간 21년 제품을 22년에도 한 글자도 못쓸 것 같아서 

인트로성의 글로  유저 리뷰를 하나 남겨봅니다. 


전 이제 막 음향을 시작한 초보라
그냥 초보자가 제품 하나하나 지르며 나아가는

여행기의 기분으로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사용된 사진은 21년 1월~현재까지 찍었던 사진들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삼성 노캔 모델들을 접하기 전까지는,

애플 에어팟 1,2세대와 차이파이 몇개 사용하면서

음감이라기 보다는 지하철 귀마개 용도로 많이 사용을 하던 유저입니다.


삼성 아이콘 X나 엠지텍 초기 모델들의
황당한 사운드와 사용감에

사실 무선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버즈 라이브 모델을 

사은품으로 받아서 사용하면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고,

버즈 프로까지 구매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심플하게 이 제품을 제 나름대로 정의 하자면,

"자신의 귀에 잘 맞으면 프로에 걸맞는 위용을 보여주는 무선 제품"

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단하고 밀도있게(꽉찬 느낌의) 퍼지는 저음

악기들의 배치가 적절하게 분배 된 듯한 공간감

1/10정도 탄산을 섞은 것 같은 사이다 같은 고음부

다만 이 제품은 유닛의 형태나 노즐부의 이슈로

착용감, 외이도염 관련 논란이 많았고,

실제로 귀에 잘 맞지 않으면 제가 이야기한 부분이 모두 사라져버리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제 경우 이 제품이 귀에 맞지 않았다면

지금 처럼 음향에 다시 관심을 갖고 영디비 활동도 시작하지 않게 되었을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기의 단점 외에 제가 크게 단점으로 생각한 것은 디자인입니다.

특히 실버는 못 봐줄 수준이란 생각이였는데요.


다행히, 이런 스킨 커스텀이 발매되어 있었습니다.


스킨을 입혀주니 조금 볼만(?)해졌습니다.


올해 여름에 화이트가 추가 발매되었는데,

런칭 때 발매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실버 색상의 스킨 유무의 차이를 슬쩍 느껴보세요.


■ 음감 다음 단계는 이어팁?

다행히 이어팁부터 유닛까지 잘 맞긴 했지만

전문리뷰어들 리뷰들을 보다보니

이어폰의 이어팁을 바꾸면 다양한 드라마틱한 변화

(노캔 성능, 음색의 변화 등)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 많아서,


유명한 제품들 위주로 도전하게 되었네요.

아즈라, 스핀핏, 오디오 에스프레소 등


버즈프로에만 한정하자면 아쉽게도 많은 이어팁 테스트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준 물건은 없었습니다.


다만 착용감이 한단계 올라가는 조합이 있었는데요.

아래 사진을 따라가면서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최초로 이어팁 교체를 시도했던 것이

스핀핏과 아즈라의 버즈프로 전용 이어팁이였는데요.

아쉽게도 아즈라가 별로 맞질 않아서

스핀핏의 범용 젠더를 이용한 테스트를 많이 했습니다.


TWS용 CP1025모델로

버즈프로 전용의 젠더가 있습니다.


범용 젠더 착용과 비착용의 차이


이어팁 장착


젠더의 노즐이 원형이 아닌 버즈 프로와 같은 타원형으로 되어 있기에

연한 재질의 이어팁은 똑같이 타원 형태로 변형 됩니다.


해당 젠더를 장착한 후  TWS용의 이어팁이라면 왠만하면 충전 케이스에 호환됩니다.



이런저런 테스트를 거치는 와중


저렴하지만 평이 좋던 오디오에스프레소사의 TWS 이어팁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원래는 다른 회사 제품으로 먼저 접했는데 해당사가 더 비씨고 케이스도 주질 않아서.ㅎ)

아마도 같은 이어팁이 여러 회사를 통해 

이름만 바뀌어서 판매되는 것으로 보이며, 가격도 좀 다릅니다.

(제가 확인한 브랜드는 오디오에스프레소 포함 3곳, 모두 같은 제품인 것도 검증 마쳤습니다.)


S사이즈 기준 전체적으로 작으며, 질감이 단단한 편입니다.


젠더에 무던하게 잘 장착이 됩니다.


육질(?!)이 단단해서 보시다시피 원형에서 변형이 적습니다.


해당 이어팁은 여분으로 꽤 많이 구매해놔서
다양한 TWS에 교체 없이 그냥 새걸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테스트 초기에 범용으로 잘 맞는 이어팁을 발견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사람마다 형태나 환경이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이어팁을 찾는 여정은 다를 것 같습니다.


사실 문의와 추천으로  감을 잡아 볼 수는 있겠지만, 

본인의 경험이 중요한 부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이어팁과의 궁합이 달라지니 참 조합이 무궁무진합니다.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이어팁은 구매해서 테스트해보고 있네요.


가장 최근에 발매한 비아의 라텍스 이어팁(우측 검정색)

이런모델은 한쌍에 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일반 유저라면 주변 후기등을

잘 참고해서 구매를 결정해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 마치며

해당 글은 원래 적어보려고 했던 후기라기 보다는

사진을 추려놓고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한

여행기(?) 같은 글입니다.


많은 글들을 읽어보니 

객관적 지표를 제시하지 못할 것이라면 

결국 음감의 최종 종착지는

"마이웨이" 라는 판단이 서서
(어떤분이 마이파이라고 표현하시던데, 표절(?)인 것 같아서 마이웨이로 ㅎㅎㅎ)

기존에 적어뒀던 나름의 평가는 거의 사용하질 않았습니다.


활동하면서 좀 더 공부를 해보고

누가 봐도 좋은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하나씩 짧게라도 사용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초보적인 내용을 쭉 나열한 글이라

첨언, 혹은  댓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음 후기는 가능하면 올해안에 TWS 21년 발매 제품 일부

추려서 합쳐서 간단히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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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빈아빵 -쏘빈아빵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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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프로에 아즈라랑 아이폰이 잘 맞더라고요ㅋㅋ
17:43
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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