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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가격 대비 만족감이 높은 사운드바 스피커 - 보노보스 BOS-S700 블루투스 사운드바 스피커 리뷰

크라이드 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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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보노보스'라는 브랜드 네임을 한번쯤 들어보셨을것 같은데요.

보노보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설계 및 디자인을 개발하여 중국 현지 공장을 통해 생산하는 제조업체이며

주로 가성비가 괜찮은 PC 스피커를 내놓기로 이름난 브랜드라서 적당한 가격대에 쓸만한

PC용 스피커를 생각하는 유저들이라면 스피커 구매시에 유심히 찾아봤을법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BOS-S700 블루투스 사운드바 스피커'도 그런 보노보스의 제품 답게

가성비는 물론, 편리한 사용성과 깔끔한 화이트 톤의 디자인까지 챙겨서 나온 사운드바인데요.

실제로는 어느 정도나 메리트가 있는 제품일런지 일주일간 사용해보고 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패키지와 본체


BOS-S700의 패키지는 화이트 베이스에 블루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깔끔한 디자인이며

화이트 색상의 S700 사운드바 본체와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는 조촐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S700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화이트 색상의 바디와 상부의 패브릭 그릴입니다.

대부분 전신을 검정색 위주로 도배한 저가형 사운드바들과는 달리 작고 가벼운 크기와 무게에

화이트 + 그레이 & 플라스틱 + 패브릭 소재의 조합으로 깔끔하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을 주네요.

사운드바 전면에는 볼륨 조절 노브(다이얼)와 헤드셋 & 마이크 연결 단자가 달려 있습니다.




사운드바의 하단부에는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4개의 스토퍼가 달려 있습니다.

사운드바 자체의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잘 미끄러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고무 재질이라 이리저리 건드리거나 밀어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USB 단자 하나로 해결 되는 간편한 설치와 편리한 작동법

기존에 사용하던 2채널 스피커를 떼어내고 S700 사운드바로 교체해봤습니다.

크기로만 보면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S700은 USB 전원 단자 하나만 연결하면 끝나는 녀석이라

사용하던 스피커에 비해 설치할때 불편하거나 따로 선정리를 할 필요가 없어서 좋더군요.




설치(...라고 할게 있었나?)가 끝났으니 일단 컴퓨터를 켜고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S700의 조작법은 상당히 심플한데 노브 중앙부를 길게 눌러주면 전원 on/off가 되고

빠르게 두번 눌러주면 AUX 모드에서 블루투스 모드로 변경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모든 조작 방식이 노브만으로 가능하다는 점은 편의성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너무 화려하거나 과하게 튀지 않아서 마음에 드는 RGB 라이트



전원을 켜자마자 화려하게 빛나는 RGB 라이트 또한 노브를 눌러주는것만으로 모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짧게 한번씩 누를때마다 영상에서처럼 색상이 변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화려하거나 튀는 RGB가

아닌 사운드바 하단에서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부드러운 느낌의 RGB 라이팅이라서 맘에 들더군요.


RGB가 불편하면 끌수도 있는데 RGB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도 항상 켜놓고 사용할 정도로

과하지 않은 느낌이라서 아마 RGB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시 빛을 발하는 50mm 대구경 드라이버


다음은 스피커에서 가장 중요한 사운드와 볼륨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기존에 사용하던 2채널 스피커와 비교 청음해보면 솔직히 각잡고 음감용으로

듣기에는 좀 아쉬운 소리로 들렸지만 정작 PC로 주로 하는 작업들(게임, 동영상 감상)

에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으면서 충분히 괜찮은 소리와 출력을 내어주었습니다.


특히 50mm 대구경 드라이버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운드의 밸런스와 10W의 출력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았고 특이하게 윗쪽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스피커의 소리는

공간을 채우면서 부드럽게 퍼져 나오는 느낌이라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나쁘지 않더군요.


볼륨은 총 1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전원을 켤때나 유/무선으로 변경할때,

최대 볼륨으로 올리는 등의 상황에서 음성으로 안내를 해주는 기능은 맘에 들었습니다.





유선과 무선 모두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활용성이 매력적

마지막으로 S700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유/무선 사용이 가능하다는거였습니다.

유선 모드에서는 헤드셋과 마이크 단자가 측면이나 후면에 달려있는 저가형 사운드바들과는 달리

전면 중앙부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바로 연결할수 있어서 편리했고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무선 모드에서는 간단한 페어링만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들어있는 음원이나

동영상의 소리를 끊김 없이 감상할수 있어서 생각보다 꽤나 만족스럽게 사용했네요.

(단, 멀티페어링이나 멀티포인트 같은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필자는 취침할때 음악을 들으며 잠을 청하는 편이라 무선 이어폰을 꽂고 음감을 하거나

스마트폰 자체 스피커로 듣는 편이었는데 S700을 사용하면서는 타이머만 셋팅해두고

잠이 들때까지 편하게 누워서 새벽음감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저에겐 'good!'이었네요.






3만원대 가격 대비 메리트가 충분한 유/무선 겸용 블루투스 사운드바

보노보스의 [BOS-S700 블루투스 사운드바]는 타겟팅이 확실하게 되어 있는 제품이라 느껴집니다.

굳이 음악감상에 걸맞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스피커 본연의 포지션을 억지로 잡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PC 사용자들이 주로 즐기면서 이용하는 게임과 동영상 감상등의 작업에 걸맞는 사운드와 편의성을

갖춘 가성비 블루투스 사운드바를 내놓으려고 노력했다는 느낌이 사용하면서 느껴지네요.


일주일 넘게 사용해보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노브 하나로 모든 조작을 가능케한

직관적인 사용법과 편의성, 헤드셋과 MIC 단자를 전면에 장착한 점, 그리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고 부드럽게 퍼지는 RGB 라이팅과 화이트 톤의 바디에 그레이 색상의 패브릭 그릴을

매치하여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맛도 살린 깔끔한 디자인등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사운드바 특유의 공간 효율성과 전체적인 만족도까지 고려해본다면 3만원대의 가격내에서는

쉽게 적수를 찾기가 힘들만큼 충분한 메리트를 가진 사운드바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추천하자면 음질에 민감하지 않고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등의 일반적인 목적으로

PC 스피커를 사용하는 유저들이나 사용중인 컴퓨터 책상에 공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북쉘프 타입의 스테레오 스피커도 사용하기가 힘든 분들에게는 공간 효율성이나

편의성면에서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은 가성비 사운드바 제품이라고 평가됩니다.


이상, 보노보스 BOS-S700 블루투스 사운드바 스피커에 대한 사용기를 마칩니다.






"블루투스 사운드바 화이트 스피커 BOS-S700 리뷰를 위해

PC스피커를 오래 제작해온 보노보스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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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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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사실 이런 제품이 사용기 쓰기가 힘들죠.

PC방에서 쓰거나 중학생 정도 아이가 사용하기에 적당할거 같네요..

싼가격에 이거 저거 넣다보니 이도저도 아니고

사실 영디비 유저들 쯤 되면 공짜로 줘도 다시 조카나 어린 친척들에게 선물로 줄거 같습니다.

굳이 사용중이신 페블을 대체할 이유가 전혀 없는...
16:10
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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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nzi
감사합니다. 저도 사운드바는 크게 쓸 일이 없을꺼라 생각했는데(가성비 사운드바 제품을 꽤 써봐서) 이건 확실히 편의성면에서는 만족스럽긴 하네요. 말씀대로 음질로 보면 페블을 대체할 이유가 없긴 하지만요. ^^
17:02
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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