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사용기

DT 770 PRO X ltd 와 Beyerdynamic DT770 Madooma 비교 사용기

nerin nerin
163 9 4

 

 8.jpg9.jpg

재미로 써보는 Beyerdynamic DT770 Madooma(이하 dt770)과 DT770pro X ltd 입니다. 

 

흰색 제품의 경우 별도 색상을 주문 받았던 리미티드 제품으로 

제가 구입한 시기는 대략 2014년정도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DT770pro X ltd 의 경우 2024년 100주년 기념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10년의 기간동안 pro를 넘어 x가 붙고 ltd 까지 붙은 제품과의 비교가 되겠네요. 

 1.jpg

 

2.jpg

dt770의 경우 패드도 삭고, 헤어밴드도 삭고 내부 스펀지 마져 삭아 중간에 

패드 및 헤어밴드를 교체한 이력이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다지 리뷰가 없는 논 프로 버전의

비교 사용기 입니다. 

 

 전체적인 소리의 평은 위 링크를 참조 부탁드립니다. 

 

DT770의 소리는 DT770pro X ltd 대비 상당히 얌전하고 

극저음의 강조가 덜하고, 어택감도 평면적이라는 느낌 입니다. 

 

그에 비해, DT770pro X ltd는 극저음의 양감이 다소 올라가고, 고음이 강조된 인상입니다. 

특히나, 착용 후 헤드폰을 꽉 눌러 패드가 딱딱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한 뒤 

들어보면 볼륨이 커지는 느낌 말고도저음과 고음의 캐릭터가 좀 변하는 느낌 입니다.

(저음은 더 나오고, 초고음은 양감이 죽어버리는 느낌입니다.) 

  

패드가 상대적으로 덜 눌리는 두상이면 고음을 쏜다고 느낄 수 있고, 

패드가 많이 눌리는 두상이면 고음은 덜 쏘고, 저음은 좀더 강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jpg

  

DT770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덜 한걸 보면 하우징에 있는 덕트의 유무가

이 현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혹시 몰라 mv1으로도 비교해보았으나, 꽉 눌러도 DT770pro X ltd 만큼의 변화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소리 성향은 베이어의 DT7XX의 모습에서 크게 바뀌진 않으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극저음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거기에 고음이 묻히지 않기 위해 같이 올라가버린 느낌 입니다. 

 

그래서 DT770pro X ltd 중저역은 미묘한 느낌으로 변하고, 고음은 공간감? 이나 정위감은 좋아지고, 도움이 되지만, 곡에 따라 좀 과하다고 느껴지는 면도 있다고 느껴지네요 

 

하지만 DT770은 정위감은 좀 떨어지지만, 보컬의 위치는 오히려 좀더 가깝게 느껴지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억지로 밝게, 샤하게, 섬세한척을 안하는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드라이버 성능 자체는 많이 올라왔다고 느껴지는게, 

하우징 재탕 하고 내부 튜닝 소재 비슷하다고 해서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더군요.. 

DT770은 살짝 뭉게고 가는 소리가 있는 느낌이 있지만 

DT770pro X ltd은 나올거 다 나오는 느낌입니다. 

 

또한 Y잭으로 같이 연결해두고 바로바로 비교해보니 비슷한 볼륨에서도 좀더 탁트인 느낌이 듭니다. 

 

DT770pro X ltd이 좀더 다양한 소리를 빠르게 찾아 듣기 좋게 세팅된 느낌 입니다. 

DT770은 약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한 느낌입니다. 다만 편안함에 중점으로 두고 생각하면 이쪽입니다. 

 

착용감이나, 무게 측면에서도 많은 부품들이 좀더 효율적으로 견고하게 변하고, 

불필요한 부품들을 덜어낸거 같아 현세대 제품이라는게 많이 와닿긴 합니다. 

 

요약하자면 

덕트의 영향이 좀 있다. 

부품의 효율적으로 바뀌고 

베이어도 놀진 않았다 정도겠네요..ㅋㅋ

 

새벽 뻘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로우파이맨최노인 로우파이맨최노인님 포함 9명이 추천

댓글 4

댓글 쓰기
profile image
DT770 Madooma 처음 봅니다.
베이어도 다양한 버전이 있어요.
체계도 없고 ㅎㅎㅎ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03:34
24.05.18.
profile image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두상과 패드 밀착도의 이슈로) 왜 아재들은 안쏘고 젊은이들은 쏜다고 얘기하는지 밝혀졌군요. ㄷㄷ

06:29
24.05.18.
profile image

정말 훌륭한 비청 리뷰입니다. 역시 dt770은 전형적인 모니터링 헤드폰 아닌가 싶습니다.

리뷰를 보고나니 dt1770pro랑 dt770prox의 비청을 해보고 싶군요.

12:22
24.05.18.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