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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런칭행사 참석 후기

아코로엘 아코로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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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블로그에 최적화되었으며  원글은 https://blog.naver.com/goodboy0505/221366446488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코로엘입니다.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WH-1000XM3는 지난 8월 30일 IFA 2018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는데 국내에서 지난 9월 20일에 소니 코리아 주최로 WH-1000XM3 런칭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출시전 공개된 광고 영상에서 알 수 있듯, 이전 대비 매우 발전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강조하는 소니의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강조하기 위하여 일상생활(거리, 카페, 항공기 기내) 컨셉의 공간과 함께 '공사장'이라는 소음이 매우 넘치는 공간을 구현하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반대쪽에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노이즈캔슬링의 뛰어난 성능을 대변하는 소니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의 컨셉이지만 이런 부분에서 노이즈캔슬링 성능에 대한 소니의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광고영상(Full ver.)

 

Sony Headphones WH-1000XM3 Official Product Video



런칭행사장 한쪽에는 최근 발표한 스테이지 모니터링 이어폰인 IER-M7과 IER-M9, 그리고 소니 MDR-Z7M2 헤드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소니 WH-1000XM3 헤드폰 발표에 앞서 먼저 소니코리아 오디오 사업부 김태형 부장님의 환영사와 더불어 소니코리아 오디오모델 아이유의 환영 영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소니코리아 오디오 부문 김재민 PM님의 WH-1000XM3 출시 전 시장 반응들과 제품 소개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TV 광고처럼 공사장 안전모와 야광 조끼를 착용하고 나오셨는데, '소니 건설의 노이즈캔슬링 사업부 김재민 과장'이라 소개한 부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선 헤드폰 시장 동향

제품 발표전 시장 동향을 보면 무선 이어폰, 헤드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무선 헤드폰 시장은 작년 대비 무려 1.5배나 성장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한 모습입니다. 특히 3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헤드폰 제품 비율이 매우 높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소니에서 기인하였다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는 소니가 점유율이 약 50%이지만, 3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소니가 61%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시장은 소니를 빼고 얘기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라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니가 높은 점유율을 가지게된 요인은 기존 고성능 헤드폰의 영향도 있으나 2016년에 출시된 MDR-1000X에서부터 출발했다 볼 수 있습니다. 업계 최고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표방하면서 나온 MDR-1000X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노이즈캔슬링 성능으로 소비자에게 각인시켰습니다. 후속작인 1000X 시리즈로 무선 이어폰으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상황에 따른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완성형에 가까워졌다면, 이번에 출시하는 WH-1000XM3는 '시리즈 사상 최대의 업그레이드'라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독보적인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보여주면서 시장 점유율 1위의 아성을 굳건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리즈 사상 최대의 업그레이드'라는 수식이 붙은 WH-1000XM3에서 가장 크게 변한 점은 기본기에 대한 큰 개선이라 볼 수 있습니다. WH-1000XM3에는 이전 WH-1000XM2 대비 4배나 더 빠른 'QN1 프로세서'를 새로 개발하여 노이즈캔슬링에서 저음은 물론 중고음까지 소음을 빠르게 상쇄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또한 32bit 오디오 신호 처리가 가능한 새로운 DAC와 AMP까지 QN1 프로세서에 탑재되어더욱 놀랍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편의성에서도 USB-C 포트 채용 및 고속 충전 기능 지원, 그리고 착용감에서 더욱 개선했다 합니다.



 
WH-1000XM3 소개



소니 WH-1000XM3 헤드폰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에서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은 노이즈캔슬링 전용 프로세서인 QN1의 탑재로 이전 제품 대비 4배나 빠른 연산력 덕분에 실시간으로 변하는 외부 소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이전 제품에 탑재된 듀얼 노이즈 캔슬링 센서(피드 포워드(FF)+피드백(FB)) 기능과 더불어 호평받은 노이즈캔슬링 최적화 기능(상황에 따른 최적화 및 항공기 탑승시 대기압 측정)도 탑재되었습니다.



WH-1000XM3의 기본 개념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QN1 프로세서는 노이즈캔슬링 처리와 더불어 32bit 고해상도 오디오 재생이 가능한 DAC와 AMP가 하나의 작은 칩에 들어있는 만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외부 노이즈가 제거된 고해상도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전에 크게 호평받았던 사용자 및 외부 상황에 맞는 노이즈캔슬링 최적화 기능은 전용 앱을 통하여 최적화가 가능하며, 대기압 상태에 따른 노이즈캔슬링 조절로 성능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서나 소음을 '제거'하고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반대로 도로와 같은 외부 환경에서는 노이즈캔슬링보다는 외부 소리를 유입시켜 외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거나, 공항 및 기차 탑승전 음성만 들을 수 있도록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헤드폰만 착용하면 됩니다.

퀵 어탠션 기능은 우측 터치패드를 덮을 경우 활성화되며 음악을 줄이고 외부 소리를 헤드폰을 통하여 들려주기 때문에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대응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커피를 주문하거나 승무원의 안내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헤드폰을 벗지 않고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소니 WH-1000XM3는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이지만 음질 부분에서도 개발진들이 최상의 소리를 들려주기 하여 노력한 부분을 엿볼 수 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에서도 언급했지만 32bit 오디오 신호 처리가 가능한 원칩인 QN1 프로세서 탑재와 최대 40kHz의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하는 40mm 드라이버, 그리고 LDAC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탑재입니다.

40mm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은 이전부터 호평을 받았던 소니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완성형에 가까워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LDAC 코덱의 경우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제조사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결만 하면 됩니다. 또한 주로 워크맨 등 소니 오디오 기기에 탑재된 업스케일링인 DSEE HX도 지원합니다.



이외 다른 부분은 현재 USB-C로 바뀌는 추세인 만큼 USB-C 타입 단자 탑재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한 USB-C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스 탑재로 직접 음성 명령이 가능합니다. 이전 제품에서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하려면 재생 버튼을 길게 눌러야하기 때문에 터치 패드를 길게 눌러야 했지만 앱에서 노이즈캔슬링 버튼 기능을 구글 어시스턴트로 변경하여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부분에서는 노이즈캔슬링 기능 사용시 30시간 연속 재생노이즈 캔슬링 기능 비활성화시 38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여 전작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WH-1000XM3에서는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10분 만 충전해도 5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방전된 상태에서 급하게 사용하는 용도로 5-6시간은 충분한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배터리 방전시 유선으로 연결하여 유선헤드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1000X 시리즈 헤드폰의 경우 노이즈캔슬링 마이크가 전화통화의 마이크 기능을 겸하였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였지만 WH-1000XM3에서는 좌측 부분에 통화전용 빔포밍 마이크를 설치하여 실외에서도 깨끗하게 개선된 소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터치 센서에서도 외부 하우징이 깔끔한 형태로 바뀌고 새로운 소프트 코팅을 적용하고 터치 감도를 높이면서 더욱 부드럽지만 정확한 터치 컨트롤이 가능하다 합니다.



WH-1000XM3의 컬러는 블랙 & 카퍼와 실버 & 골드 총 2가지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하여 원톤의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합니다. 또한 기존의 스위블 및 폴더블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여행 등의 조건에서도 쉽게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아래와 같으며 대기압 센서를 내장하여 항공기 내부 사용에 최적화된 WH-1000XM3인 만큼 항공 잭이 들어있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 스테레오 미니 케이블을 이용하여 유선 헤드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중 가장 큰 장점은 전용케이스에 모든 구성품을 수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기본 케이스가 하드케이스일 경우 담기 어렵고, 파우치 등에 담을 경우 모든 구성품이 각각 분리된 공간에 수납가능한 점은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소니 노이즈캔슬링 WH-1000XM3 헤드폰은 발표일 당시 바로 출시되어 499,000원에 판매 시작되었으며, 발표일 당시 매진되었다 합니다. 보상판매의 경우 이전 제품인 WH-1000XM2를 반납시 최대 25만원까지 보상판매가 진행중인데, 보상판매도 포스팅하는 현재 매진되어 보상판매를 노리는 분들은 제품 입고 전까지 여유를 갖고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소니 WH-1000XM3 엔지니어 개발 비화



제품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고 이번 WH-1000XM3 제품 개발을 담당(프로젝트 리더)한 와타나베 나오키 엔지니어가 직접 발표회장에 참석하여 제품 개발 비화에 대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부터 소니 오디오 제품 출시 행사가 열릴 때마다 대부분 일본에서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할 정도로 우리나라를 중요한 시장중 하나로 인식하는 점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와타나베 나오키 엔지니어는 스피커와 헤드폰을 설계하였으며,주로 무선헤드폰과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합니다.



소니는 1980년대부터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하여 수많은 세계 최초를 실현해온 기술 선도자중 하나로, 1992년 세계 최초로 비행기 객실용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인 MDR-5700을 시작으로 수많은 노이즈캔슬링 제품들을 출시하였습니다.

2008년 세계 최초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MDR-NC500D을 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 확충을 통하여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MDR-1000X를 통하여 주변음을 분석하고 개인에게 최적화시키는 노이즈캔슬링 기술이 도입되어 노이즈캔슬링의 전성시대를 맞았습니다.



소니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플랫폼을 보면 2008년 범용 칩셋을 사용하고 피드백 방식의 MDR-NC500D 출시를 시작으로 2012년 2세대 플랫폼인 MDR-1RNC, 그리고 2016년 3세대 플랫폼인 MDR-1000X, WH-1000XM2가 출시되어 업계에서 최고 성능에 도달했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니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기능들과 성능에서 한계를 느끼면서 플랫폼에 진화가 필요하다 판단하여 4세대 플랫폼 고음질 노이즈캔슬링 프로세서인 QN1을 개발하였고 이를 탑재한 WH-1000XM3를 출시했다 합니다.

와타나베 나오키 엔지니어가 QN1 프로세서를 보여주는 모습

실제 QN1 칩셋의 크기는 50원 동전의 1/4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고음질 노이즈캔슬링 프로세서인 QN1은 처리 속도를 4배 올리고 처리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하나의 칩으로 통합되면서 신호처리 경로에서 불필요한 노이즈를 줄이면서 왜곡을 억제하였고, 신호처리 지연량을 줄여 입출력의 시간차를 감소시켰습니다.  음성 부분에서는 32bit로 높이면서 신호처리에서 열화를 억제하였고 높은 정밀도의 ADC와 DAC, 그리고 앰프를 통하여 노이즈의 왜곡률을 낮추면서 더욱 정밀한 소리를 들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음질 노이즈캔슬링 QN1 프로세서가 탑재된 WH-1000XM3의 성능은 WH-1000XM2보다 한단계 더 진화되었다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에서 WH-1000XM2에서 진화한 점은 헤드밴드 부분의 경량화와 이어패드 부분에 소프트 소재를 사용하여 접촉하는 면적을 20% 증가시켜 착용감을 개선하였고 장시간 착용시 압박감을 느끼지 않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드라이버의 유닛 각도를 사람 귀에 맞도록 변경하여 귀 주변 공간 확보와 더불어 압박감을 줄였으며 헤드밴드 부분을 두상에 맞게 변경하여 슬림한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WH-1000X의 스펙입니다.



 
  
  
소니 WH-1000XM3 측정 및 노이즈캔슬링 성능 비교 분석



다음 순서로는 영디비 대표인 이명오 CEO의 측정치 발표 및 설명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노이즈 캔슬링 측정 조건 및 그래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측정 조건에 따라 진행된 WH-1000XM3의 노이즈캔슬링 성능 측정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습니다.

 

무향실에서 헤드폰을 착용한 더미를 놓고 주변에 노이즈를 발생시켜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핑크색은 스피커로 재생되는 노이즈 레벨이며 이를 기준으로 감소되는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이라 볼 수 있습니다.



2016년에 출시된 소니 MDR-1000X의 성능을 보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저음 소음 성능을 보여주며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과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이 만나면서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떨어지는 중음 구간에서도 경쟁사 대비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으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 MDR-1000X와 신제품인 WH-1000XM3를 비교해보면 새로 개발되어 탑재된 QN1 프로세서 덕분에 MDR-1000X 대비 -10 ~ -15dB의 소음 감소가 확인되며, 특히 중~고음역대에서 MDR-1000X보다 압도적으로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증가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음에서는 측정치에서 약간의 성능 개선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성능 개선중 하나라고 합니다.



 
소니 WH-1000XM3 체험

소니 WH-1000XM3를 직접 보면 전작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와 익숙하지만 원톤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묻어나오며 직접 만져보면 관절 부분이 걸림 없이 정말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소니 WH-1000XM3의 외부 하우징을 보면 좌우 양쪽 상단에 피드 포워드(FF) 방식의 노이즈캔슬링 전용 외부 마이크가 존재하며 좌측 하우징에는 NFC 태그 기능을 이용하여 NFC 태그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의 NFC 센서와 접촉시 굳이 페어링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페어링되어 연결됩니다.

유닛부 하우징 상단에 노이즈캔슬링용 마이크가 존재합니다.



좌측 하우징의 측면을 보면 아래와 같이 3곳에 별도 마이크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WH-1000XM2까지 제품의 노이즈캔슬링 마이크가 통화기능 사용시 송수화기의 마이크 기능으로도 같이 사용하면서 말하는 소리가 멀리(작게) 들리면서 통화품질에서 아쉬운 점이 존재하였습니다. 반면 이번에 출시한 WH-1000XM3에서는 통화전용 빔포밍 마이크를 추가 탑재하여 이러한 점을 해결하였습니다.

 

 

좌측 하단에는 전원버튼, NC/앰비언트 사운드(구글 어시스턴트로 변경 가능) 버튼이 있습니다.

좌측 하단 측면에는 3.5mm 유선 연결 단자와 우측 하단 측면에는 USB-C 충전 포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닛 상단의 관절부 안쪽에는 이전 제품들처럼 에어포트가 있습니다.



이어패드는 착용감의 소니답게 정말 푹신하며 안쪽에는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피드백(FB) 노이즈캔슬링 전용 마이크가 있습니다. 정수리가 닿는 헤드밴드 부분도 정말 푹신하게 되어있어 장시간 착용시 부담이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절은 걸림 없이 정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스위블과 폴더블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시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개인과 상황에 맞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다른 핵심은 소니 Music Center 앱을 통한 세부 설정입니다. 1000X 시리즈의 장점을 계승한 WH-1000XM3도 상황에 따라 20단계의 세부 노이즈캔슬링 설정이 가능합니다. 항공기 탑승시 대기압 센서 측정을 통한 노이즈캔슬링 최적화와 더불어 DSEE HX,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설정, 이퀄라이저 등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소니 WH-1000XM3 착용 및 청음

WH-1000XM3를 착용해보고 느낀 점은 이보다 더 편할 수 없는 소니 헤드폰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헤드밴드 부분을 두상에 맞추면서 '요다 현상'은 줄었지만 여전히 착용감은 최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버이어 헤드폰답게 귀를 감싸주지만 부드러운 이어패드와 최적화된 각도, 그리고 정수리 부분의 두툼하지만 매우 부드러운 헤드밴드 부분의 패드 덕분에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매우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WH-1000XM3를 청음해보면 주변 소리가 매우 시끄러운 발표회장이었지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켜는 순간 눈은 시끄러움을 표현하고 있지만 음소거된 TV를 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LDAC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음악을 듣는 순간 나만의 음악감상실을 통하여 생생한 소리를 들려주는 부분 소니 WH-1000XM3의 TV 광고가 연상될 정도로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for and by Music Lovers, by WH-1000XM3


 
  
마치며

소니 WH-1000XM3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1000X 시리즈의 3세대 제품이지만 독보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더불어 고음질의 뛰어난 소리는 완벽을 뛰어넘은 제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예약판매와 더불어 보상판매에서 빠르게 매진된 부분과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소니의 점유율이 60%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와타나베 나오키 엔지니어가 발표를 마치면서 남긴 문장을 인용하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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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신제품 런칭 세미나에 초청받아 식사와 소정의 사은품을 받았으나 외부 간섭없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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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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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어제 들어봤는데, Z7M2와 같이 패스... 하지는 못하겠던... 
기능이 완성형이라, EQ만 잘 준다면 시간/장소불문, 고운 소리로 제 귀를 즐겁게 하기 충분하더군요. 영디비님이 얼른 반땅 특가 행사를 물어오셔야겠쥬... ㅋㅋㅋ

17:44
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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