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 SONY WH-1000XM3 제품 후기(언박싱&사용기)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QN1 칩의 탑재

 9월 20일 국내 발표와 같이 판매를 진행한 소니의 신제품 WH-1000XM3는 많은 주목을 모았다. 전 세대의 제품보다 4배 더 빠른 프로세서 'QN1'이 탑재되었고 공사장에서 제품을 착용한 모습의 아이유의 광고 영상을 통해 노이즈캔슬링의 성능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공식 출시가 또한 전 세대 제품보다 5만 원가량 하락한 49만 9천원으로 책정되어 판매되고 있다.

-박스 후면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기능 안내와 코덱 지원 종류를 나타내고 있다. 다른 고가의 소니 제품과 마찬가지로 LDAC 코덱을 지원하는 모습이다. 제품의 최적화된(본 성능을 다 뽑기 위한) 사용을 위해 LDAC 코덱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8.0 이상의 기기를 동시 사용할 필요가 있겠다. 
   
 
 언박싱 진행

제품 사용방법 종이와 더불어 제품이 담겨있는 파우치의 모습을 같이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제품 안내에 대한 자세한 설명서가 주어진다. 블루투스는 4.2버전이 이용된다.

사용 설명서는 굉장히 직관적인 편이다. 그림을 통해 언어와 관계없이 제품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WH-1000XM3 제품의 장점인 편리성이 돋보여진다.

구성품은 간결하다. 본체(WH-1000XM3),USB TYPE C 케이블, 기내용 플러그 어댑터, 헤드폰 케이블, 파우치로 이루어졌다. 케이블의 재질은 좋은 편이지만 USB TYPE C 케이블이 다소 짧은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본체(WH-1000XM3)의 마감은 소니의 고가 제품답게 견고한 모습이었다.

디자인&기능 엿보기

-스위블과 폴딩 지원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제품이지만 소니의 WH-1000XM3 모델은 달랐다. 양각의 핑크 골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디자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밑에 있는 전원 버튼은 클릭을 통해 잔여 배터리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제공됐다.

-전 세대 제품인 m2보다 푹신해진 쿠션

색상은 블랙/실버로 이루어져 있다. 버튼은 전원 버튼과 NC(노이즈 캔슬링) 버튼이 존재하며 오른쪽 이어버드는  터치를 지원한다. 터치를 통해 곡넘김/곡멈춤  같은 단순한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을 순간적으로 없애고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의 소리를 줄여 주변을 파악/대화 가능하게 하는 퀵 어텐션 기능을 제공한다. 디자인도 전작의 일명(요다)라고 불리는 현상이 많이 개선된 모습이다. 

-착용 사진 
  
 소니 앱을 통한 다양한 기능의 체험 WH-1000X M3

소니 전용 앱을 통하여 다양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지원을 해주며, 대기압과 현재 환경을 측정해 주변환경을 원활히 통제하는 노이즈 캔슬링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대략적인 느낌은 밑의 소니 공식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 

 

뛰어난 배터리 성능도 인상적이었다. 한번 충전으로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빠른 충전 속도로 10분 충전, 5시간 사용을 할 수 있다. 소니 WH-1000XM3 의 총스펙은 다음과 같다. 

-전작보다 10%가벼워진 225G  
-터치조작  
-듀얼노이즈 캔슬링
-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 유닛

    
  -종합 평가. WH 1000XM3

현재 노이즈 캔슬링 1위 제품을 뽑는다면 단연코 QN1 프로세서가 탑재된 1000XM3 모델일 것이다.  하지만 막상 사용해본 노이즈 캔슬링은 큰 향상폭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으며 노이즈 캔슬링의 특성상 목소리는 거의 대부분 들려왔다. 

음감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다양하게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APT-X 환경과 LDAC 환경. 그리고 J POP, 뉴에이지, EDM, 팝송 등의 음감을 진행하였고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약간 아쉽다는 느낌을 받은 거 같다. 전체적인 성향은 저음에 있었으며 선명하다는 느낌이 약했다. 하지만 오른쪽 이어버드를 통한 다양한 기능과 제품의 편리성에 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개인사비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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