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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pbh-40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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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1.png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PBH-400 리뷰입니다.

 

블루투스 4.1

apt-x, sbc 코덱

2시간 미만의 충전시간

작동시간 8시간

Impedance sensitivity 91dB+-3dB

8mm SF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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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은 2003년 삼성전기에서 떨어져나와 시작한, 이것저것 만드는 종합 부품회사입니다.

음향기기 관련해서는, 그중에서도 블루투스 헤드셋은 PBH(Partron Bluetooth Headset)시리즈로 200, 300이 이전에 나왔었고 현재 나와있는 가장 최신 제품이 400입니다.

이 400의 경우 가성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니캐스트의 디락 시리즈에 사용된 sf드라이버를 채용해서 그런지 소리에서도 호평이 많았고 저도 궁금해서 체험단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글에 앞서서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블루투스 제품을 사고싶은데 딱 8만원까지만 쓰겠다.

그럼에도 블루투스 답지않은 양질의 음질을 원하며 고음이 많이 나오고 중음이 좀 빠져도 괜찮다.

폼팁이 가장 좋거나 나한테 잘 맞는 별도의 이어팁을 보유하고 있다. <-또는-> 귀에 꽂는 이어팁의 착용감이 아주 편하지 않아도 된다.

귓구멍-백헤드 케이블 걸이까지 수직으로 내려오는 길이가 16.5cm 근방 또는 이하의 신체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또는-> 제품의 무게감이 좀 느껴져도 괜찮다.

밖에서 오래 쓸 것이다. 

그런 분들이면 이 제품이 괜찮습니다.*/

 

.목차.

패키지 
 -헤드셋 
 -이어팁 
 -퀵가이드 
 -충전케이블

기능 
 -전원/페어링/연결 
 -딜레이 
 -연결성 
 -배터리 
 -통화품질 
 -전용 앱: patron reader

소리 
  
끝으로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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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패키지 내역입니다.

단순합니다. 플라스틱 판에 헤드셋이 고정되어있고

아래에 종이박스안에 들어가 있던 퀵가이드, 이어팁, 충전 케이블이 놓여있습니다.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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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제품은 로즈골드 색상의 PBH-4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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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부의 경우 디락시리즈처럼 sf드라이버 마크가 그려져있고 RL구별은 유닛과 붙은 케이블 안쪽에 새겨져있습니다.

유닛부의 경우 가로 1.5cm 세로(직경) 1cm이고 노즐부의 가로는 0.5cm 세로(직경)은 0.5cm입니다. 이어팁이 끼워지는 부분, 홈의 직경은 0.4cm 이고 길이는 0.2cm이네요.

따로 이어팁을 사용하실 분은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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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즐부의 막(필터?)의 마감은 약간 아쉽습니다. 매끔하게 부착되지않고 약간 우둘투둘하게 대충 부착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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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과 이어지는 칼국수 케이블의 길이는 0.5cmX22cm, 블루투스 모듈, 리모컨 및 배터리 부분은 1.6cmX5.5cm로 각지지않고 둥근형태입니다.

백헤드 케이블은 32cm으로 초탄성 형상기억 합금답게 탱탱합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 아웃도어용이라는 생각에

가장 중요한건 착용감이라 생각해서 일단 착용을 먼저해봤는데요.

길이면에서 저한테는 좀 아쉽습니다. 배터리 및 모듈부가 가슴팍에 안착되지 못하고 1.5cm정도 뜹니다. 고개를 돌리면 더 뜹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란 귀에서는 모듈부의 무게감입니다. 나는 무게감이 어느정도 느껴져도 상관없다시는 분은 바로 이 부분을 스킵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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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 이미지라면 삭제, 수정하겠습니다. 제품 홍보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을 수정했습니다.)

 

정자세 기준 길이에서 문제가 안생기려면 귓구멍에서 목에 안착되는 백헤드 케이블까지 수직으로 떨어지는 거리가 16.5cm이내라면 모듈부가 가슴팍에 안착됩니다.(저는 17~18cm입니다.) 대부분 아마 위 그림의 빨간 색처럼 약간 뜰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자세기준 가슴팍에서 모듈이 많이 들릴 수록 귀에 느껴지는 무게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대략 길이가 차이가 나는 만큼 모듈이 더 뜰 것입니다.

가슴팍에 내려오는 모듈 - 백헤드 케이블 -귓구멍 각도; 대략 120도 기준, 정자세로 취급하여 계산했습니다.

거북목이라면 길이가 좀 모자라도 괜찮습니다. 각도가 1도정도 줄어들때마다 대략 0.15cm의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케이블이 좀 더 길었거나 길이 조절이 가능했다면 좋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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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케이블때문에 터치노이즈를 걱정했지만 밖에서 사용하면서 딱히 큰 문제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직접적인 터치보다는 모듈부가 흔들리며 가슴팍과 부딪치고 스치면서 소리가 납니다.

옷이 미끈거리지만 않는다면 이것 역시 큰 문제는 안될듯합니다. 오버이어도 아니고 칼국수 케이블이기때문에 당연한거지만 활동적으로 움직일 경우 노이즈는 필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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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헤드 케이블의 경우 모듈부를 잡고 아래로 늘어뜨리면 위와같이 굴곡을 유지합니다. 목에 얹혀지고서 모양에 맞게 변형되지않고 어느 정도 딱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불편함을 조금 느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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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리모컨 부분의 마감은 약간 아쉽습니다. 가벼워서 그런지 질감도 그렇고 플라스틱 접합부분이 약간 차이가 느껴지는게 마치 어렸을적 문방구에서 팔던 장난감 느낌이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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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충전 케이블을 꽂는 부분의 경우 잘 안 열어집니다. 부드러운 고무로 마개를 해놨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플라스틱이 약간 마모도 되는, 하지만 딱딱한 그런 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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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후면에 자석이 부착되어있어서 사용하지 않을때는 붙어있습니다. 목에 걸고있을때 과하게 덜렁거리지 않아서 좋네요. 오른쪽은 볼록하고 왼쪽은 오목해서 딱 맞습니다. 하지만 찰진 느낌은 아닙니다. 자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부착된 상태로 돌릴수 있습니다. 자석으로 착착 달라붙는 느낌을 좋아해서 계속 건드리고 싶은 사람을 위한 부분은 아니네요.

 

전체적으로 무게는 가벼운 수준입니다. 묵직하고 밀도있는 부분은 백헤드 케이블 말고 없습니다.

전체 무게는 23g이라고 합니다.

 

 

 

-이어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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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팁은 실리콘 대 중 소 / 폼팁(중)이 오는데 실리콘 이어팁의 경우 공통적으로 이어팁의 기둥부분?이 딱딱합니다.(노즐부에 장착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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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이어팁이 그러하지만 실리콘의 두께가 더 두꺼워서인지 이건 더 딱딱합니다.

기둥부분말고도 두꺼운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소는 딱딱한 기둥부에 연결된 펼쳐진 부분도 딱딱합니다. 대도 딱딱하고 원래 장착되어있는 중이 가장 말랑한 편입니다. 이어팁을 뒤집어서 만져보면 차이를 느끼실 수 잇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사용감이 누적되면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으나 중자 역시 기둥부분 끝까지 딱딱한 형태이므로 귀가 편하지 않습니다.

기본 제공 이어팁의 경우 폼팁을 사용하는게 제일 낫고 실리콘 이어팁을 사용하고 싶다면 별도의 이어팁을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이때 이어팁 착용 기준은 귓구멍 끝부분에서 이어팁이 밀폐되게끔 사이 공간이 거의 없게끔 착용하는 경우입니다. 헐렁하게 착용, 안쪽으로 밀어넣으시는 분의 경우 이어팁의 딱딱함과 물렁함을 아마 조금 덜 느끼실 듯합니다.)

 

 

 

 

-퀵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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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가이드는 간단합니다(패키지 내용물/주의사항/보증 및 서비스만 적혀져있습니다.) 퀵가이드라 명시해놨던데 가이드가 맞나 싶습니다.

두께가 두꺼운 이유는 여러 언어로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그렇습니다.

QR코드가 패키지 옆쪽과 퀵가이드에 있는데 이 QR코드로 들어가면 파트론 리더라는 전용 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가이드가 정말로 필요하다면 파트론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partron.co.kr/x.thums/product/aYpwc9UI.pdf

 

 

 

-충전케이블

마이크로 5핀(안드로이드에서 많이 쓰였던)-USB입니다. 급속충전 및 고출력의 충전기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기능/

 

-전원/페어링/연결-

충전을 하고 있을때는 사용을 못합니다. 전원 안 끈 상태로 충전을 시작해도 다시 켜줘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마 충전 케이블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듯합니다.

전원을 키면 여성 목소리로 power-on. 거의 안띄우고 빨리 말합니다. 끌때도 power-off. 
페어링 시도시 안내음은 start-pairing.  
연결되면 connected. 연결이 끊어지면 disconnected. 
한 번 페어링 된 기기는 자동으로 연결되며 이미 연결 기기의 소리가 먼저 들리고 후에 connected 음성이 들립니다.

페어링 된 기기가 멀어지면 out of range라는 소리와 신호음, 진동이 느껴집니다. 
전원을 다 키고 자동연결시 연결 시간은 한 ~9초정도 걸리는 듯하고 배터리 잔량이 많을 수록 연결속도가 빠릅니다. 배터리 풀일때는 1초정도. 연결 끊을떄는 즉각적으로 disconnected. 
쓰다보면 battery-half와 같이 배터리 상태를 바로 알려주네요. 연결을 해제하지않고 끄면 disconnected가 뒤에 붙습니다. 
(배터리 상태는 battery-full,battery-half, battery-not-enough battery-emptied power-off disconnected 순서.  
 battery not enough는 몇번이고 알려줍니다. 곧 종료될 경우 미리 알려주는 듯 합니다. battery-emptied 음성이 안들리고 바로 꺼질때도 있습니다...)

 
 멀티페어링을 지원합니다. 
멀티페어링을 하고 해당기기의 소리를 듣고 있지않을때도 멀어지면 out of range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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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간 전환 시간은 안드로이드 기기간 ~1초정도로 빠른 수준이지만

피씨 블루투스와 연결시 시간이 피씨로 전환은 ~5초 다시 안드로이드로는 ~10초까지 걸립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많을수록 빨라집니다.

윈도우 10과 연결시 윈도우 10에서 사용하던 재생 기기, 사이트 등에 따라서 페어링 전환 시간이 달라집니다. 어떤 기기던 멀티페어링 전환시 연결안되는 시간동안 재생기기에서 이미 재생되고 지나가는 부분이 생깁니다.

멀티페어링을 하고 왔다갔다하다보면 윈도우 10 기준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전원을 꺼서 연결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임에도 연결되어있다는 표식이 뜨거나 연결을 끊으려하니 끊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기도합니다.

블루투스 드라이버가 손상되었는지 블루투스 버튼이 사라져서 장치관리자에서 블루투스 오류난걸 지우고 전원을 껐다 켜서 해결했지만 피씨랑은 멀티페어링 이후 마구잡이로 전환하는 식의 사용은 약간 꺼려집니다...

처음 연결시 피씨-안드로이드는 가능한데 안드로이드-피씨는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결할 수 없음... 이것도 아마 오류인 것 같습니다. 윈도우에서 연결을 끊을때도 disconnected 신호 음성이 안 뜰 때가 많습니다.

볼륨 조절시 두 기기 모두에서 조절됩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중 볼륨 조절시 피씨의 시스템 볼륨 조절이 되는걸 확인했습니다.

반대로 피씨에서 볼륨 조절한건 안드로이드 재생기기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윈도우 10에서 연결하면 블루투스 헤드셋들은 통화용 머리에 거는 수화기/ 헤드폰 모드가 따로있는데 당연히 둘은 아예 다릅니다. 일단 소리부터 다릅니다. 목소리만 크게 들립니다 수화기모드는.

블루투스 딜레이가 있다고 측정된 wf-1000x조차 수화기모드로 듣는다면 싱크 밀림은 없습니다.

 

-딜레이-

이 모델의 경우 딜레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눈을 부릅뜨고 유심히보면 느껴지지만 문제가 될만한 수준은 아닌 듯합니다.

 

 

-연결성-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블루투스 제품: 소니 wf-1000x와 비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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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에서    
  
연결 거리는 wf-1000x와 비교시 큰 차이는 없습니다. 거리와 별개로 둘 다 벽은 하나정도만 뚫을 수 있습니다.

끊어지려고할떄즈음 볼륨이 줄어들기보다 그냥 지지직거립니다. 어떻게든 안끊어지게하려고 노력하는 듯한 모습인듯합니다.

그러다가 안들리는 상태가 지속되면 out of range 신호가 뜹니다.

 

2. 아웃도어

wf-1000x와 역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신호등이나 신호발생기기 근처에 위치하면 끊깁니다. wf-1000x는 끊길때 좌우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있거나 소리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면 이건 그냥 소리가 지지직거리다가 사라집니다.

이때 지지직 사운드는 찢어지는 듯한 거친 소리가 납니다.

 

 

-배터리-

오래갑니다. 2시간 좀 안되면 충전이 다되는 듯하고 8시간까지 연속해서 사용가능하다고하는데 확인안해봤습니다...켰다가 껐다가를 많이해서 인지 하루 종일 충전없이 쓰기엔 부족함이 없긴했습니다.

 

-리모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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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를 동시에 누르면 언어설정 변경가능.

디폴트: 영어/ 변경하면 ->중국어->일본어-> 한국어->영어

이큐모드는 -와 중앙 버튼을 누르면 적용이라고 하는데 이건 신호음이 뜨긴하는데 무슨 모드인지 알려주진 않네요. 전용 앱에서도 확인이 불가한 것 같습니다.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막 손대다보니 어떤 모드로 바꿨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리모컨의 재생/멈춤기능의 페이드인 페이드 아웃으로 들어오는데 빠릅니다. 점점 꺼지고 켜지는구나 느낄정도.

 

나머지 리모컨상 기능은 여타 다른 제품과 비슷합니다

한번/조금 길게/길게

+:볼륨 업/다음 곡/해당곡에서 앞으로 가기

-:볼륨 다운/이전 곡/해당곡에서 뒤로 가기

중앙버튼: 재생 멈춤 전화 받기 등/ 홈버튼 길게 누르는 효과. 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설명서에서는 음성다이얼 호출이라는데...)

 

볼륨 업다운시 최대 최소일때 한 번 더 누르면 신호음으로 끝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리모컨의 하드웨어 볼륨 조절은 소프트웨어 자체의 볼륨이 조절되는 휴대폰이 있고 따로 조절되는 휴대폰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에서는 똑같이 조절되는 듯합니다.

통화중 + -를 동시에 누르면 마이크가 음소거된다고 합니다.

 

 

-통화품질-

 

문제나 특이점을 못 느꼈습니다.

 

-전용 앱: patron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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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친절합니다.

인터페이스는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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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상태/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한데 배터리 잔량은 약간 뻥튀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5칸중 2칸이 차있었는데 10분도 안되어 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옵션 설정/메시지 읽기 설정/헤드셋 설정이 있는데 스와이프로 넘겨볼 수 있습니다.

주목해야될 부분은 메시지 읽기 설정인데 음악 재생중에 음악을 멈추고 알림 메시지를 읽어줄 수 도 있고 해당되는 메시지도 메신저, sns에 따라 설정이 가능합니다.

TTS엔진으로 읽어주는데 아마 휴대폰 별로 설정이 상이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구글 tts 엔진으로 인터넷방송 아프리카에서 흔히 쓰이는 전자녀 음성입니다.

밖에서 오래 활동하시는 분, 운동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을 단 한 번도 보지않고도 생활이 가능하니까요. 진정한 핸즈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헤드셋설정에는 진동횟수도 할 수 있고 안내 음성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안내 음성의 경우 정말 음질이라고해야되나요 안좋은 수준인데 소리까지 크면 들릴때마다 괴리감이 엄청나기때문에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너모드 전환을 하면 LED, 진동을 끌 수 있습니다. 진동이 좀 심각해서 불편했는데 좋은 기능 같습니다.

 

/소리/

 

먼저 이 제품의 볼륨 컨트롤은 대단합니다. 소리를 정말 크게 낼 수 있습니다. 최대로 맞추면 커널형답지않게 밖에 소리가 많이 누음될 정도입니다. 볼륨 최대로 맞추고서 벗어놓으면 한 2미터 밖에서도 잘 들립니다. 스피커를 작게 틀어놨다는 느낌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화이트노이즈는 패시브로 어느 정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심하진 않고 무신경하면 거의 안 느껴질 정도입니다.

 
 본인은 저음-중역까지는 플랫, 고역은 빠지는 타겟을 선호하고 귀수준은 평균 정도의 귀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 입장에서 쓰자면

저음은 퉁퉁 탁탁 소리 잘 들립니다. 벙벙되지는 않습니다. 드럼소리가 뒤로 안묻힙니다.

고음은 더 잘 나옵니다. 해상도도 좋은 듯하고 심벌즈도 이만하면 훌륭합니다. 고음->고음->고음->고음 이렇게 계쏙 뻗어나가는 음악을 안들어서 단정지을 수 없지만 고음이 존재감 확실히 지저분하지않게 딱 납니다.

대신에 중음이 빠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어쩌면 중음이 잘 안나왔기때문에 고음이 좋다고 느껴진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아쉽습니다. 보컬이 지르는 부분과 약간 아래부터는 괜찮은데 그 아래 대역이 빠지기때문에 양감이 부족하다고해야되나요. 이 대역의 소리를 들을때면 기존의 다른 기기로 들을때와 사뭇차이가 느껴지긴합니다.

하이톤으로 쉬프트된 느낌이 아니고 아예 좀 빠진 느낌이 듭니다. 좀 더 꽉차야되는 사운드가 약합니다. 약간 가벼운 느낌.

박자 맞춰서 딱딱 쳐주기때문에 신나는 소리고 클라이막스부분에서는 부족함이 없지만 도입-전개부에서 부족한 느낌입니다.

여러 음역대가 동시에, 이어서 비슷하게 나오는 음악의 경우 그러한데 피아노 소리의 경우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습니다. 세기가 느껴지는 수준이기에 괜찮습니다.

속주 파트에서 어떤 부분들은 겹쳐들립니다. 딜레이때문에 생기는 문제인지 음의 분리도가 좀 떨어지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양과 함께 조금은 지저분한 중음?이 되겠습니다.

저에게는 자극적인 사운드입니다. 피곤한 소리라서 오랜 시간 음감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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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드라이버를 쓴 돌피니어(스핀핏 이어팁 착용)과 비교하자면

확연히 느껴지는건 이 돌피니어에 비해 확실히 고음이 쎕니다.

멀리서 들리는 느낌, 그 의미에서의 공간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돌피니어에 비해 앞서 언급한 중음이 약하긴합니다.

중음 속주파트에서 돌피니어는 괜찮았는데 pbh-400은 조금 부족한듯합니다.

고음과 저음부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연달아 나오는 음악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블루투스 제품이지만 음질이 별로라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유선제품과 비교할때 그래도 이게 유선이니... 이런 생각때문에 돌피니어가 좀 더 괜찮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음질에서 오는 효과보다 음색과 같은 다른 요인에서 느껴지는 효과가 더 컸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 귀의 한계로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음질 면에서 이 제품이 아쉽다고 생각한 점이 딱히 없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좋은 음질에 비해 안내음성은 가끔 지지직거려서 아쉬운듯합니다

 

이어폰을 귀에 깊게 박을수록 고음이 죽고 저음이 잘들리는데 이 제품의 경우 이어팁의 아쉬움과 노즐이 길진않은데 이어지는 유닛 본체가 바로 수직으로 꺾여서 깊은 삽입이 불편한 제품입니다.

성향상 저음이 좀 더 들려야한다는 분들에게는 불편할 듯합니다. 이 제품에서 주어지는 실리콘 이어팁의 특성상 또 얕은 삽입으로 고정을 하면 불편합니다. 별도의 이어팁을 사용하시거나 폼팁이 편하시면 폼팁을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소리가 자극적이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쏘는 느낌이 전체적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이압이 좀 쎄다던가...

그래서 볼륨을 작게해서 들으면 괜찮습니다. 볼륨이 크면 쏘는 느낌이 더커서...

 

/끝으로/

 

소리부분에 있어서는 주관적인 리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은 돌피니어/wf-1000x/보스 이어폰들을 쓰면서 귀가 아프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성향상 중음이 좀 빠지고 고음이 나오는 리시버를 싫어하기때문에 그 점 감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리에서 기술한 부분은 대부분 음색면이고 음질면에서는 블루투스 제품답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기능적으로 tts지원과 함께 리모컨으로만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에 진정한 아웃도어, 핸즈프리에 알맞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파트론이 내년초에 소니캐스트와 함께 코드리스 디렘을 내놓는다는데 그 제품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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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리뷰를 작성합니다. 
약정서 조건에 있는 구매링크 첨부합니다.

smartstore.naver.com/0db/products/294036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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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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