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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데시벨 BCS-T90 코드리스 이어폰 사용기

크라이드 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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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콤'이라는 회사 이름이 낯선 분들도 '톤플러스'라는 브랜드 네임은 익히 들어보셨을껍니다.

LG의 넥밴드형 블루투스 브랜드인 '톤플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제품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로 톤플러스 시리즈의 공동 개발 및 공급 업체로 알려져 있는

'블루콤'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데시벨 BCS-T90'이란 이름의 코드리스 이어폰입니다.

이 제품은 며칠전 유튜브 영상과 공동구매로 유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인지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핫한 제품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대대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시행하면서 한층 소리의 퀄리티와 완성도가 좋아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필자의 경우, 블루콤의 'BCS-700'이라는 넥밴드형 블투 이어폰을 사용해보면서

소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톤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다는 생각을 했었고

기술력이 생각보다 뛰어난 회사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던 기억이 있는데

블루콤의 첫 코드리스 이어폰인 BCS-T90은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줄런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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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Unboxing)】

[패키지 및 구성품] 
 

데시벨 BCS-T90(이하 T90)의 패키지 디자인은 평범한 모습입니다.

전면에 "10 hour play time""Korea"라는 글자를 강조한 부분이 눈에 띄긴 하지만요.

측면과 후면에는 이 제품의 스펙이자 특징인 블루투스 V5.0지원, 이어버드 사용시간 10시간,

APT-X 코덱 지원, 착용감지(근접)센서 탑재, 생활방수(IPx4 등급)등이 적혀 있습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두 구역으로 분리해놓은 작은 종이 재질의 박스(?) 안에

각각 기본 구성품과 T90 본체가 담긴 충전케이스가 나뉘어져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S / L 사이즈 이어팁 한쌍과 USB-C 타입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T90 본체쪽은 충전케이스 안에

이어버드가 수납되어 밀봉된 상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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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케이스] 
 

T90의 충전케이스는 매우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들고 다니면 도장 케이스로 착각할만큼의 작은 크기를 지녔네요.

(필자가 사용해본 코드리스 이어폰의 충전케이스 중 가장 작은 크기입니다.)

전면에는 좌/우 이어버드의 배터리 충전량을 표시해주는 LED 인디케이터가 달려 있고

후면에는 USB-C타입의 충전 단자옆에 충전케이스 자체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표시해주는 LED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덮개는 반자동식으로

열고 닫는 느낌이 나쁘지 않은 편이며 이어버드의 수납은 자석 방식이 지원되는데

자력이 약간 강한 편이어서 이어버드를 분실할 우려는 적을것 같습니다.

충전케이스 안에 수납되어 있는 이어버드는 에어팟 같은 콩나물 타입(?)의

디자인임에도 컴팩트한 크기의 충전케이스 안에 갈무리 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쓸모 없는 군더더기 부분을 최대한 깎아낸 노력의 흔적이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아마도 작고 가벼우면서 편의성이 좋은 충전케이스를 만들기 위해

기획 및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 같은데

배터리 용량과 사용시간은 다소 희생 되었지만 사용자의 휴대성과 편의성면에서는

플러스가 되는 요소인것 같아서 저는 만족스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이어버드를 빼내어 보면 내부 공간의 배치와 활용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더 잘 보여집니다.

보통 저 정도로 타이트하게 내부 공간을 디자인 해놓으면 이어버드를 손으로 쥐고 빼는 부분의

여유 공간 따위는 신경 쓰기가 힘들어지는데 T90은 이어버드의 양쪽 부분에 여유 공간을 주고

엄지 손가락이 닿는 충전케이스의 앞쪽 부분(동그라미 친 부분)에는 그보다 좀더 넓고 깊은

크기의 여유 공간을 만들어둬서 사용자가 이어버드를 쉽게 잡고 빼낼수 있도록 배려했네요.

[이어버드] 
 

T90의 이어버드 디자인은 에어팟과 비슷하면서도 나름의 차별화를 준 느낌입니다.

우선 아래로 길게 삐져나온 안테나 부분은 에어팟에 비해 길이가 짧으면서도

얼굴 형태에 맞게 곡선 처리가 되어 있어서 착용감면에서 플러스 요소인것 같네요.

색상은 바깥쪽은 유광의 메탈릭 그레이, 안쪽은 무광의 블랙 색상인데 투톤임에도

너무 무난한 느낌이라 좀더 컬러풀한 버전으로 나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펄이 들어간 부분은 나쁘지 않았는데 다들 아재삘 난다고 하네요. ㅠ.ㅠ)

그리고 유닛의 안쪽 하단부에는 충전 단자와 LED가 달려 있으며 상단에는 근접 센서

위치해 있는걸 볼수 있는데 충전 표시등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코드리스 이어폰이

하우징 바깥 부분에 달려 있는 반면, T90은 유닛 안쪽 부분에 달려 있어서

저같이 LED가 번쩍거리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에서 들을때 귀에서 LED가 번쩍이는게 부담스러웠는데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T90의 마이크는 듀얼 MEMS 방식을 지원합니다. (이어버드 하나에 2개의 마이크를 장착)

하우징 윗 부분의 마이크는 노이즈 캔슬링(패시브)의 역할을 하고 아래쪽의 마이크는

수화부의 역할을 하는데 사용해본 결과, 통화품질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상세한 통화 품질 테스트는 사용평에서 다루겠지만 필자가 사용해본 코드리스 이어폰중에서는

거의 1,2위를 다툴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통화품질을 보여주네요.

이 정도면 고급형 코드리스 이어폰 제품이 부럽지 않은 수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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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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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타임]

T90은 퀄컴사의 칩셋을 사용하여 이어버드만으로도 최대 약 10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충전케이스까지 사용하면 최대 2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일반적인 사용 패턴이라면 3~4일 정도는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더군요.

게다가 10분 충전으로 3시간 사용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배터리 충전의 압박은 좀 덜 느껴도 될것 같습니다. (5V 1A 이하의 충전을 권장함.)

이어버드의 배터리 상태는 충전케이스 전면의 LED 색상으로 알수 있으며

빨간색 => 노란색 => 초록색순으로 완충에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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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컨트롤 방식 지원] 
 

T90은 터치 컨트롤 방식을 지원합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의 컨트롤 방식에 있어 터치냐? 물리 버튼이냐? 라고 하는 문제는

사용자의 호불호가 워낙 많이 갈리는 부분이라 조심스럽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물리 버튼을 좀더 선호함에도 T90의 터치 컨트롤 방식은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터치 패널이 다소 민감한 편이긴 한데 전용 앱을 이용하면 일반적인 터치로 인한

오작동은 크게 줄일수 있으며 터치 횟수나 터치패널을 누르고 있는 시간에 따라

통화는 물론 재생/일시정지, 이전곡/다음곡, 음성명령, 볼륨조절등의 음악 재생 관련

기능들을 대부분 사용할수 있어서 편의성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지 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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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센서를 이용한 자동 재생 및 일시정지] 
 

앞서 설명한대로 T90의 유닛 안쪽 상단부에는 근접 센서가 달려 있어서

사용자의 착용 유무에 따라 음악을 재생하거나 일시정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귀에서 빼면 일시정지, 다시 귀에 꽂으면 재생이 되는 방식이죠.

단, 한쪽만 뺀다고 일시정지나 재생이 되는건 아니며 두개 모두 빼거나

같이 착용해야 재생 또는 일시정지 기능이 제대로 실행됩니다.

[IPX4 방수기능] 
 

T90은 IPX4 등급의 방수기능을 지원합니다.

요즘 나오는 코드리스 제품들이 IPX5~7등급의 방수기능을 기본 지원하는 것에 비해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어차피 세찬 비바람이나 수중에서 사용할게 아니라면

가볍게 흘리는 땀이나 물방울 정도의 수분은 이 정도의 방수 등급으로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물론 땀이나 물방울의 양이 많거나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침수의 가능성은 높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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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듀플렉스 지원]

T90의 최대 장점중 하나인 더블 듀플렉스 기술은 디바이스와 양쪽 이어버드가 동시에 통신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코드리스 이어폰들은 대부분 하프 듀플렉스(한쪽 방향으로만 전송 가능한 방식) 방식인데 반해

T90은 더블 듀플렉스(양쪽에서 동시에 통신 가능한 방식) 방식을 채용하여 전달력과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고

이어버드 각각을 마스터 유닛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도 있어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싱글 모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어느쪽 이어버드를 사용하더라도 통화와 음악재생이 가능하다는 점은 코드리스 이어폰으로써의

진정한 자유로움을 만끽할수 있는 부분이라 사용하면서 상당히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느낀 장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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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및 청음평】

[페어링] 
 

우선 사용평에 앞서 준비단계인 페어링부터 설명하겠습니다.

페어링은 요즘 출시되는 코드리스 이어폰과 동일하게 충전케이스에서

꺼내는것만으로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며 잠시후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이때 연결해보면 다른 제품들과 달리 동일한 모델명의 2개의 유닛이 잡히는데

이것은 앞서 소개한 더블 듀플렉스 방식에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마스터 유닛과 슬레이브 유닛을 구분해놓는 버릇(?)이 있어서

오른쪽 스샷과 같이 소리가 들린 이어버드의 방향을 모델명 뒤에다가 표기해두었는데

이렇게 해놓으니 연결된 이어버드의 상태를 한 눈에 알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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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앱(Decibel Mate)] 
 

다음은 전용 앱을 설치하면 되는데 "데시벨 메이트"라고 검색하거나(한글로 검색안됨)

해외 거주자의 경우, "exfit" 또는 "exfit mate"라고 검색하면 다운 받을수 있습니다.

10만원 이하의 제품중에서 전용 앱을 지원하는 모델은 거의 본적이 없는데 한 눈에 봐도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과 제법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는게 꽤 괜찮더군요.

우선 EQ는 4가지 버전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청음평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나머지 기본적인 음성 알림 설정부터 음성 메모, 내 이어버드 찾기, 사용자 버튼 설정,

기기 설정등의 옵션들을 사용할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특히 사용자 버튼 설정과

기기 업데이트 옵션은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한 부분이었는데 차후 사후지원으로

개선이 기대되는 부분이라 기기에 대한 만족도면에서 플러스 요소가 되었습니다.

전용 앱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용자 버튼 설정 기능입니다.

고급형 코드리스 이어폰의 전용 앱에서나 보던 기능인데

아직 사용자의 편의대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을 할수는 없지만

기본 기능들간의 버튼 변경은 가능합니다.(일부만 가능)

디폴트는 왼쪽 스샷처럼 되어 있지만 이어버드를 만지는 것만으로

터치 오작동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한번 터치는 '사용 안함'으로 두고

두번 터치부터 기능을 설정해두었네요. (어차피 음성 명령은 안써서~ ^^)

다음 업데이트에서는 꼭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설정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배터리 테스트] 
 

이왕 앱을 켠 김에 배터리 테스트도 한번 해보았습니다.

일단 30분 단위로 찍어보았는데 평균 5~6%정도 소모가 되더군요.

다른 분들은 양쪽 유닛의 배터리 소모가 다르다고 질문글을 많이 올리시던데

평균 5~10%정도의 편차는 정상적인 범주에 든다고 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편차가 너무 심하게 나거나 초기화 및 여러번 사용후에도

배터리 소모량이 안정화되지 않는다면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시간당 배터리가 얼마나 소모되는지 측정해보았습니다.

1시간 동안 평균 8~10%정도가 소모되는데 이런식으로 대략 9시간이 좀 넘는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더군요.

처음 시작한 시간이 오후 5시였고 좌측은 96%, 우측은 100%였는데 12시쯤에 좌측은 28%,

우측은 26%였으니 얼추 계산상으로는 맞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마스터 유닛은 우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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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음] 
 

출처 : 영디비

출처 : 영디비

 
 T90은 측정치 그래프에서 보이듯이 밸런스 잡힌 소리 성향을 지향하는 제품입니다.

저,중,고음의 토널 밸런스가 준수한 편이며 코드리스 치고 공간감도 제법 있는 편이라

음악 감상시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앱에서 지원하는 4개의 EQ도

EQ마다 차별화되는 소리를 무난하게 잘 튜닝해두어서 만족도면에서 좋았네요.

개인적으로는 하만 이어폰 타겟을 기반으로 한 기본(노멀)EQ가 가장 맘에 드는 소리였는데

중저음이 약간 강조된 밸런스 타입의 소리이면서 음감시 듣는 맛이 가장 좋았습니다.

시그니처는 플랫한 느낌인데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심심하고 담백하지만

가장 밸런스가 좋은 소리를 들려주어서 개인적으로도 나쁘지 않았네요.

저음 강화는 베이스가 주가 되는 음원에서 들을만 하지만 소리가 다소 탁한 느낌이라

잘 쓰지 않게 되었으며 고음 강화도 고음이 부스팅된게 아니라 오히려 저음을 낮춰서

고음역대를 부각시킨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고음 성향의 소리를 좋아하는데

고음 강화만큼은 저음을 낮추고 중고음역대를 강조한 튜닝이었으면 참 좋았을것 같네요.)

 
 ​

[착용감] 
 

착용감은 콩나물형 코드리스 이어폰중에서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에어팟과 비슷한 다른 회사의 제품들도 몇개 써봤었는데 대부분 착용감이

나쁘진 않았지만 T90의 착용감은 확실히 좀더 편하고 안정감이 있네요.

참고로 처음 T90을 사용하시는 분이거나 사용버튼을 디폴트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탈착을 할때 사진과 같이 아래쪽의 안테나 부분을 잡는걸 추천 드립니다.

​ 
 

[차음성, 연결성, 딜레이]

차음성은 일반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커널형이지만 노즐이 짧고 이도에 꽉 끼는 타입이 아니라 기본적인 소음은 들어오네요.

연결성은 (양품의 경우) 제가 사용해본 코드리스 이어폰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벽 두개 정도를 사이에 두고도 전혀 연결이 끊기지 않았으며 직선거리에서는

15m정도까지도 연결이 제법 안정적이었네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5일 정도 사용해봤지만

연결이 끊기는 경우는 미미했고 아예 끊어지거나 텀이 길어지는 경우는 없었으며

전파 간섭이 심한 장소에서도 다른 제품에 비해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하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딜레이는 영디비 측정치로 348ms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수준이긴 하지만

자체 싱크 기능이 있는 유튜브나 일반적인 동영상을 보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네요.

​ 
 

[통화품질]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T90의 통화품질은 상당히 우수합니다.

물론 코드리스 이어폰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스마트폰으로 직접 통화하는 느낌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통화간의 전달은 확실히 할수 있었고 불편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크게 시끄럽지 않은 곳에서의 통화는 상대방이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것과

거의 구분을 하지 못했으며 시끄러운 장소라고 하더라도 주변의 소음보다

통화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더 강조되어 들리는 편이라 큰 불편함은 없었네요.

(주변 소음이 들리긴 하지만 목소리가 좀더 또렷하게 들리는 편입니다.)

​ 
 

【총 평】 
 

평소보다 기간이 빠듯해서 상당히 빡쎄게 사용해본 제품이 되었지만 사용하는 내내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아서 기분 좋게 사용한 제품이었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가격 대비 소리의 퀄리티와 연결성이 뛰어나고 전용 앱을 통한 편의성 부분에서도

나름의 메리트가 뛰어난 제품이라 최근에 써본 코드리스 이어폰중에서는 가장 만족스러웠네요.

물론 받은 제품이 양품일 경우에 해당 되는 이야기이고 개선 해야할 부분도 적지 않아 보이지만

이만한 퀄리티의 코드리스 이어폰을 8만원 후반대에 구매할수 있다는건 국산 제품을

이용하자는 요즘 분위기를 차치하고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성비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T90을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느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최근에 출시된 10만원 이하 완전 무선 이어폰중에서는 가장 가성비가 높고

전체적인 퀄리티가 양호한 제품이라고 최종 평가하고 싶네요.

이상 블루콤의 데시벨 BCS-T90 코드리스 이어폰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v=geQG-HEY_Z4 
[블루콤 데시벨 Mate 앱 사용법] 
  
 https://www.youtube.com/watch?v=d1ecC4WN-hk 
[DECIBEL BCS-T90 이어버드 초기화 설명영상] 
  
 

*본 리뷰는 사운드픽과 블루콤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제품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하지만 일체의 간섭이나 요구는 없었으며 100% 필자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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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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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님 재추천 감사드리고 발짐님 문제 생긴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댓글 지워져서 죄송하네요.)

06:54
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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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드
표면이 매끄러워 집기 어렵고, 수납 방향이 귀에 착용하기 좋은 각은 아닌 게 살짝 아쉬울 뿐...
07:31
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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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둘다 동의합니다. 특히 수납 방향은 귀에서 빼서 넣을때 180도 돌려서 넣어야 되는게 불편하죠.
근데 생각해보니 컴팩트한 크기의 충전케이스에 넣으려면 그 방법외에는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제가 써본 콩나물형 코드리스 이어폰들은 대부분 수직으로 수납하는 방식이었던것 같습니다.
08:55
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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