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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Partron PWE-100

발짐 발짐
1022 1 2

 

01.jpg

  <이미지 출처 : blog.naver.com/unclejim> 
  
 

아래는 0dB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은 제품의 사용 후기 입니다.

www.0db.co.kr


  
  HF 드라이버를 사용한 소니캐스트의 디렘 HT-1이 출시한지 얼마지나고, 파트론도 HF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완전 무선 이어폰 PWE-100을 선보였습니다. 올 해는 완전 무선 이어폰의 거대한 파도가 몰아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죠. 그 동안 완전무선 이어폰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재생 시간과 연결성을 어느정도 극복하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었던 제품이 많아서 선택에 많은 고민을 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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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이어폰이 주는 편리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유선 이어폰에 비해 부족했던 음질, 안정적이지 못한 연결성, 짧은 사용시간 등 아직 가야할 길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단점을 극복한 제품들이 올 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파트론의 PWE-100이 바로 예전의 완전 무선 이어폰들이 지닌 단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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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PWE-100에 사용된 HF 드라이버는 기존 SF 드라이버보다 크기가 작아지고 재생 주파수 응답특성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 인정받았던 SF 드라이버보다 좋아졌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던 드라이버였죠. 소니캐스트에서 디렘 HT1을 통해 뛰어난 드라이버 성능은 검증받았고, 파트론의 사운드 튜닝 기술과 연결성, 각종 편의성들이 관심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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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론 PWE-100은 단독 재생시간이 6시간/ 케이스에서 총 4번의 충전이 가능해서, 한번 완충했을때 24시간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 케이스는 디렘 HT-1보다 확연하게 작아서 주머니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충전 단자는 usb-c 타입으로 최근의 경향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무선 충전까지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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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론 PWE-100은 퀄컴  QCC3026칩을 사용해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노이즈를 줄였다고 합니다. 다만, 칩의 특성인지 연결이 일반적인 블루투스 제품에 비해 다소 번거로운 점이 있는데, 최초 연결때만 그렇고 이후부터는 충전 케이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처음 기기와 연결할 때는 마스터로 사용할 한쪽의 유닛을 먼저 연결해주고, 그 다음에 양쪽의 유닛 끼리 연결하는 순서로 해주셔야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PDF 파일에서 알려주는 연결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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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 코덱은 AAC와 SBC, APT-X을 지원하고 있어 보다 나은 음질을 보장받고 싶다면 APT-X를 사용하고, 연결에 우선을 두고 싶다면 AAC/SBC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에서는 APT-X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할때는 AAC 코덱으로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사용할때 특별히 연결이 끊기는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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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이어팁을 크기별로 3쌍씩, usb-c 타입 케이블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어팁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사이즈가 조금씩 작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제품들은 중간 사이즈 이어팁을 사용하는데, 파트론 PWE-100은 가장 큰 사이즈의 이어팁을 사용해야 정착용되었습니다. 다른 이어폰을 사용할때 큰 사이즈의 이어팁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별도의 이어팁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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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론 PWE-100은 멀티 페어링을 지원합니다. 두가지의 기기에 연결시켜 음악 감상과 통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중 연결시, PWE-100에서 한번에 한 대의 기기에서만 음악 또는 통화가 가능합니다. 
  하우징 바깥부분에 있는 버튼을 통해 통화, 전원 키고 끄기 등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터치식 버튼이 아니라 물리적 버튼이기 때문에 사용시 귀에 이압을 발생시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입니다. 버튼 기능은 아래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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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즐부에는 금속 필터가 달려있어 외부로의 오염을 막아줍니다. 노즐은 일반적인 완전 무선 이어폰의 길이나 두께와 비슷합니다. 더 나은 착용감이나 특별한 음색의 변화를 위한다면 다른 이어팁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아주 큰 수준이 아니라면 어떤 이어팁이라도 무리없이 충전 케이스에 정착됩니다. 심지어 구형 컴플라이 폼팁도 정상적으로 충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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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색은 HF 드라이버를 사용한 다른 제품인 디렘 HT-1처럼 모든 영역의 소리를 고르게 들려줍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특별히 모난데없고 특별히 부족한 데도 없습니다. 흔히 하만 타겟이라고 불리는 올리브 웰티 타겟에 충실합니다. 하만타켓이 99% 일치한다는 HT-1에 비해 저음이 조금 더 강조되어있어 외부에서 사용할때 더 충실한 소리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그 중 저음은 단단하고 빠르며 다른 소리를 가리지 않으면서 특유의 박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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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은 원가 절감을 위해 저가 무선 이어폰이었던 QCY제품과 동일한 금형을 사용해 저렴한 인상을 지울 수 없어 아쉬웠던 디렘 HT-1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단, 케이스의 뚜껑이 너무 가벼워서 단단한 느낌이 부족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금형비를 아낀 것도 아니고, 리얼텍 보다 비싼 퀄컴칩을 사용하고 이어폰 단독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도 부담스럽지 않는 가격을 책정한 것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동일한 드라이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디렘 HT-1이 균형잡힌 음색과 무선 충전이라는 점을 빼고는 장점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파트론 PWE-100은 단독 6시간 사용, APT-X 코덱 지원, 멀티 페어링, 작고 가벼운 충전 케이스, usb-c 타입 연결,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 장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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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저가 제품들을 제외한 수입 제품들은 대부분 10만원 대를 넘어 수십만원대의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편의성과 고급스러운 외관 등을 무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들도 많이 있었죠. 하지만 비싼 가격이 꼭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소리의 균형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든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의 기술력으로 뛰어난 밸런스의 음색과 부족함 없는 편의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PWE-100은 많은 분들께 추천해 드릴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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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8월 14일 네이버 최저가 기준 6만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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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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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짐 작성자
백대
앗, 감사합니다.
15:22
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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