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체험단

앤커 사운드코어 웨이키 침대옆 스피커 사용기

Stellist Stellist
2276 1 0

 

title.jpg

  
 저는 꽤 오랜시간동안 침대 옆에 라디오 겸 알람시계를 두었습니다. 시간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심할 때 라디오를 듣고, 또 아침에 알람으로 일어날때도 매일 반복되는 따르릉 소리나 설정해 둔 똑같은 노래가 아니라 매일 달라지는 라디오 소리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제품은 그러한 라디오 알람시계가 진화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앤커(Anker)에서 출시한 사운드코어 웨이키 - 베드사이드 올인원 스피커입니다. 이 제품은 라디오와 시계 역할은 물론이고,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블루투스 스피커의 역할 및 무선충전기까지 겸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비슷한 제품들이 시장에 몇 종 나와있지만, 사운드코어 웨이키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깔끔하고 단아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 한번 이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리뷰 작성을 위해 제조사로부터 사운드코어 웨이키를 제공받았습니다. 리뷰 포스팅 후 체험제품을 지급받습니다. 그러나 글의 내용은 제가 체험한 그대로를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001.jpg

패키지입니다. 꽤 길쭉한 형태로, 제품의 외형과 특징들을 볼 수 있습니다.

002.jpg

고속무선충전, 깨끗한 소리, LED 시계와 알람, 어플리케이션 연동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

003.jpg

본체를 제외한 구성품입니다. 어댑터, 설명서, FM라디오 안테나.

이 제품은 항상 전원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정전 등의 사태를 대비해 백업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지만, 이걸로 밖에서 음악을 듣거나 할 수는 없고 사용시에는 전원을 연결해야 합니다. 

비슷한 제품들이 일체형 라디오안테나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웨이키는 탈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라디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더 깔끔하게 책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004.jpg

005.jpg

어댑터는 기본적으로 접이식 11자 코드지만, 깔끔하게 연결되는 한국형 플러그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006.jpg

007.jpg

008.jpg

본체입니다. 무광 흰색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디자인이며, 전면부는 안쪽으로 각도를 주어 심심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캔버스 부분은 회색이고 여기에 LED 시계가 숨어있습니다. 본체 위쪽에는 무선충전기가 보입니다.

009.jpg

조작은 전면부의 터치패드로 합니다. 가장 왼쪽은 주변 광량을 감지하는 조도 센서이고, 나머지 버튼들은 형태로 기능을 알 수 있는 직관적인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d 로고는 재생/정지버튼).

010.jpg

후면에는 라디오 단자, 3.5mm AUX 단자, 전원단자, 그리고 2개의 USB 단자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충전하는 것 외에도 USB 케이블로 기기를 2개 더 충전할 수 있습니다. USB 단자는 5V/2A로 10W의 출력을 갖고 있어, 주변기기나 보조배터리 외에 급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 

011.jpg

012.jpg

이 제품은 사운드코어 어플에 호환됩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oceanwing.soundcore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있으며, 블루투스로 제품을 페어링 한 뒤에 어플을 실행하면 먼저 시간을 동기화합니다. 별도로 시간을 맞춰줄 필요가 없고, 항상 정확한 시간을 보여주어 편리합니다.

013.JPG

013s.JPG

014.JPG

모던한 디자인이라 대부분의 침실에 잘 어울릴듯 합니다.

014s.png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알람 설정, 라디오 설정, 릴렉스 사운드 설정등이 가능합니다. 각 항목들은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014ss.png

알람은 요일과 시간, 스누즈, 그리고 알람의 이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람소리는 정해진 멜로디 또는 라디오 채널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볼륨을 미리 설정하면 실수로 스마트폰의 볼륨을 낮추더라도 그와 상관없이 미리 설정한 소리크기로 알람이 울립니다.

14sss.JPG

어플에서 LED 밝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자동'으로 선택해두면 조도센서가 알아서 맞춰줍니다. 특히 LED가 너무 밝으면 밤에 신경쓰일 수 있는데, 방에 불을 끄고 잠시 시간이 지나자 시계가 적당히 어두워졌습니다.

015.JPG

무선충전은 스마트폰을 올려두면 바로 시작되며, 갤럭시 및 안드로이드폰들의 10W 고속무선충전, 그리고 아이폰의 7.5W 고속무선충전을 모두 지원합니다.

016.JPG

후면 USB 단자를 이용해 주변기기를 충전하기도 좋습니다.

017.JPG

사운드코어 웨이키는 10W 출력을 블루투스 스피커도 겸하는 제품입니다.

출력이 상당히 커서 2/3 정도의 볼륨으로도 방을 가득 채울 정도의 소리가 났습니다. 블루투스 코덱은 아쉽게도 SBC 코덱만 지원합니다. 전체적으로 저음부가 약간만 강조된 음 성향으로, 고음부는 약간 부드럽게 내려오는 느낌입니다. 베이스가 마구 울리지도, 보컬이 앞으로 확 튀어나오지도, 고음이 톡톡 쏘지도 않아서, 배경음악처럼 장시간 편안하게 음악을 듣기 위한 세팅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XG8YCLXYUM

 

018.JPG

​라디오는 안테나 설치 위치에 따라 수신률에 차이가 큰 부분인데, 대체로 안정적인 수신률을 갖고 있습니다. 주파수를 0.1MHz 단위로 수동으로 조절하거나 혹은 자동 검색할 수 있으며, 최대 10개 채널까지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한 채널은 알람을 맞출때 고를 수 있습니다.

018s.JPG

라디오 기능에서 아쉬운 점은 타이머가 없다는 점입니다. 음악을 듣는건 어떻게 스마트폰 앱에서 타이머 기능을 켜거나 하는 식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라디오는 사운드코어 어플에서 타이머를 지원하지 않아서 라디오를 듣다가 잠들거나 하는게 안됩니다. 추후 업데이트에서 지원해주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019.JPG

사람은 밤에 잠들 때, 완전히 고요한 환경보다는 빗소리나 물소리 등 백색소음이 있을 때 더 잠을 잘 잔다고 합니다. 릴렉스 사운드는 여기에서 착안한 기능으로, 다양한 자연 환경음을 들려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타이머로 시간도 지정할 수 있으며, 어플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소리를 내가 원하는대로 조합하여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잘때가 아니더라도, 일하거나 책을 읽을 때 새 소리와 풍경 소리를 조합해서 틀어놓곤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TBPwqtJCw4

021.JPG

022.JPG

023.JPG

지금까지 앤커 사운드코어 웨이키를 살펴봤습니다.

이 제품은 보통 침실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을 한데 모아놓은 올인원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충전기, USB충전기, 라디오, 알람시계 등이 합쳐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디오를 켜놨을 때 타이머가 안되는 점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라디오 채널이나 알람등을 쉽게 관리하고, 단순히 블루투스 스피커 뿐 아니라 백색소음 등의 기능도 있으며, 밤에 잘 때 스마트폰을 올려두어 충전하기도 좋습니다. 

협탁에 자잘하게 놓인 물건들을 정리하고 깔끔하게 구성하고 싶으신 분은 이 제품을 살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