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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따뜻하고 단단한 입문기 에이프릴스톤 a20

Dreamer
1956 5 0

본 사용기는 이어폰샵 무료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점 미리 밝히며 작성합니다. 
추가적으로 다른 내공있는 회원님들처럼 '음이 중역대가 고역대가...'  
이런 상세한 리뷰를 제공할수 있는 골든이어가 아니여서  많이 두렵긴 한데, 
최대한 거품없이 느낀점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는 트렌드에 맞게 심플합니다. 
 이어버드 본체와, 충전케이스, micro-usb케이블, 이어팁3쌍, 설명서 
 

P9212060.jpg 
  충전 케이스는 무광 블랙 재질로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시중에 수많은 어중간한 피아노블랙 유광 플라스틱의 경우 기스와 지문으로  
 가격대비 더 저렴해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손에 자주 잡는 물건의 경우엔 무광이 확실이 이쁘네요. 
  
 이미 여름은 다 지나가고 이제 가을이지만 
 한여름에도 주머니에 넣어도 될 정도로 크기는 매우 작습니다. 
 손 크기가 작은 여성분도 한 주먹안에 들어올 정도? 
 대략 5.3 x 2.3 x 4.6cm 정도 됩니다. 라운드 처리+ 움푹 파인 면이 있어 실제 손에 쥔 느낌은 더 작아보입니다.
 

P9212094.jpg 
  
 모두가 지적했을듯 한데, 
 가장 아쉬운 점인 충전단자입니다. 
 이제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이 usb-c타입을 지원하는데, 
 아쉽게도 micro-usb단자를 달고 있습니다. 
 일단은 충전케이블을 별도로 제공하였으니 크게 불편한 점은 없지만 
 그래도 아쉽기는 합니다.   
 
 

P9212095.jpg 
   
 이어버드의 경우 마스터 유닛인 오른쪽 단독으로만 페어링해서도 사용가능합니다.  
 
 

P9212099.jpg  
  

이어버드 한쪽당 무게는 5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착용 시에도 귀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이어팁이 사이즈가 안 맞으시다면 동봉된 S 사이즈나 L 사이즈로 바꿔서 착용하셔도 되고

더 좋은 밀폐감과 착용감을 원하신다면 다른 호환팁을 알아보셔서 착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일부 이어팁의 경우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고 하니 꼭 구매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저가형 코드리스 제품군들의 경우 이어팁의 상태가 매우 엉망이라고 하는데,

에이프릴스톤 a20이 이어팁은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은 평범한 이어팁으로 보입니다.

또한 유닛의 중심에 있는 동그라미는 물리식 버튼이 아닌 터치 패드로

좌우 유닛 각각 누르는 횟수나 시간에 따라

재생 일시 정지, 이전 트랙 다음 트랙으로 이동, 통화버튼, 음성인식 기능 사용 가능합니다.

실사용 시 터치패드 인식률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P9212067.jpg 
  

음질은 정말 April x Stone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에 알맞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april: 4월의 따뜻함, stone: 자연의 단단함)

 
저가형 제품 특유의 강력한 저음 벙벙거림 없이 단단하게 잘 뭉쳐진 저음과 크게 쏘지 않는 안정된 고음으로

모두에게 어떤 시간에서나 어떤 장소에서든 듣기 편안한 따뜻한 음악을 선사합니다. 
이 제품은 10만원대 이하의 입문용 기기임을 생각하고 이어폰샵에서 청음해주시면 
대부분이 사람들이 청음 후 음질 괜찮네 라고 말 할듯 합니다.

확실히 작년을 기점으로 모든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모든 면에서 상향 평준화가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aptX코덱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aac코덱도 나쁜 코덱은 아니니  
출퇴근길 가벼운 음감에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사소한 점일 수도 있지만,  (이 점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기본 소리 자체가 너무 커서 아무리 낮춰도 큰 소리 때문에 불편한 제품이 간혹 있습니다.

a20은 소리를 가장 작게했을때 유선제품들 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작은 편이여서 
평소에 소리를 작게 해서 듣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크게 들으시는 분들도 볼륨을 최대로 높이면  
소리가 밖으로 샐 정도로 엄청나게 크게 들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어링 과정에서나 음악 재생 중 화이트 노이즈도 제가 받은 제품은 들리지 않습니다.

 

P9212079.jpg 
  

아마 코드리스 이어폰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따지시는 것이

연결성과 사용 시간, 통화 품질일 겁니다.

우선 첫 번째로 연결성을 말씀드리자면 대부분 리뷰어가 지하철을 기준으로 얘기하지만

전 지하철이 없는 도시에 살고 있어서... 지하철에서의 끊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버스나 사람이 많은 광장에서 특별히 끊김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사용 시간은 한번 완충 시 음악재생 연속 5.5시간 가능하며

케이스 충전 시 최대 27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최근 나온 테비가 무지막지한 시간을 보여주긴 했지만

사실 종일 꼽고 일하시지 않는 이상 이 정도면 일상생활에선 무리 없을 사용 시간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통화 품질은 비교대상이 QCY T1이긴 하지만  
(죄송합니다. 다른 제품을 제가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보이는 코드리스 대부분이 아이팟, 짝퉁팟 아니면 QCY T1이기도 했고요)
이 정도면 코드리스 치고 준수한 편이 아닌가 들 정도로 통화 품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QCY를 생각하면 굉장히 훌륭한 통품을 보여줍니다.

이 정도면 굳이 귀에서 빼서 입에 물고 통화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어쩌면 소니 엑스페리아의 통품과 QCY로 인해 통품에 굉장히 관대해 졌을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이정도면 합격점입니다.
 

P9212102.jpg 
  

사실 가성비라는 입장에서 볼 때 분명 a20보다 훌륭한 제품은 분명히 도처에 존재합니다. 
본 리뷰에서는 딱히 밝히지 않겠습니다.
 

다만 많은 분이 요즘은 중국 직구를 통해 가져오시는데,

직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A/S가 사실상 불가라는 점입니다.

구매 일주일 내의 초기 불량이 아닌 이상 고장이 나면 무조건 새로 사야 한다고 보면 됩니다.

중국으로 택배 보내면 되지 않냐는 분들은 중국으로 EMS 보내는 비용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추가로 직구품의 경우 중고판매도 불법으로 제한됩니다.

선택은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지만

직구품 A/S 불가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아보신 분이라면  
 (구매 후 일주일 딱 지나자마자 바로 고장난 샤오미 전기파리채....ㅂㄷㅂㄷ)

1년간 무상보증기간, 2년의 유상 보증기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시리라 봅니다.

 
글을 마치며 짧게 요약해드리자면  
 
 장점 
 - 미려한 디자인  
 - 노이즈 없이 괜찮은 사운드
 - 작은 사이즈의 충전 케이스 
 - 연결품질 괜찮음 (지방러인 관계로 지하철 상황 실험 못함) 
  - 1년 무상보증, 2년 유상보증 
 
 단점 
 - 이번달에 나오는 신제품인데 왜 micro-usb단자..  
 - aptX 미지원
 - 연결 음성안내가 영어는 영어인데, 중국발음이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음성녹음을 새로하거나 삐- 소리등으로 바뀌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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